1. Overview
천 위안팅(陳婉婷중국어; 1988년 10월 7일 출생)은 홍콩의 전 축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남성 중심의 스포츠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여성 감독으로서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녀는 2016년 이스턴 SC를 이끌고 홍콩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초로 남자 프로 축구팀을 1부 리그 우승으로 이끈 여성 감독이 되었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남자 축구팀을 지도한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기록되며, 대륙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녀의 경력은 성 평등과 축구 발전에 기여하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그녀는 장쑤 LFC의 감독으로 재직 중입니다.
2. Early Life and Background
천 위안팅의 어린 시절과 학력, 그리고 축구에 대한 초기 열정은 그녀가 홍콩 축구계의 역사적인 인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2.1. Birth and childhood
천 위안팅은 1988년 10월 7일 영국령 홍콩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그녀는 13세에 데이비드 베컴을 동경하며 축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록 부모님은 그녀가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바라며 축구 경력을 반대했지만, 그녀는 이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축구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2.2. Education and early career
천 위안팅은 홍콩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동하며 2010년 홍콩 중문 대학에서 지리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페가수스 FC와 서던 디스트릭트 FC에서 활동하는 동안 스포츠 과학 및 건강 관리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그녀의 첫 직업은 당시 TSW 페가수스 FC로 알려졌던 홍콩 페가수스 FC의 데이터 분석가였습니다. 이스턴 SC에 합류하기 전에는 페가수스 FC와 서던 디스트릭트 FC에서 코치 보조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홍콩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풋살 대표팀의 코치직을 맡았으며, 샤틴 지역의 비전문 클럽 팀에서도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페가수스 FC 재직 당시에는 U-18 팀을 이끌고 세 차례의 우승을 달성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잠재력을 일찍이 보여주었습니다.

3. Coaching Career
천 위안팅은 홍콩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했으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에서도 남자팀을 지휘하며 여성 감독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3.1. Eastern SC First Stint (2015-2017)
2015년 12월, 천 위안팅은 양 칭광 감독의 뒤를 이어 홍콩 프리미어리그 소속 이스턴 SC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홍콩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 임명이었습니다. 그녀는 감독직을 맡은 이후 15경기 중 단 1패만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팀을 2015-16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3.1.1. Historic achievements and recognition
이스턴 SC의 우승으로 천 위안팅은 남자 프로 축구팀을 국가 1부 리그 우승으로 이끈 세계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되었고, 이 공로로 2016년 6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녀의 임명 한 달 만에 이스턴 SC는 2015-16 홍콩 시니어 챌린지 실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그녀의 지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2016년 3월 인터뷰에서 그녀는 더 확고한 축구 문화를 가진 아시아 다른 지역의 팀을 지도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동시에 자신의 성공이 홍콩 축구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그녀는 2017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FC를 상대로 이스턴을 지휘하며 대륙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남자 축구팀을 지도한 최초의 여성 감독이라는 또 다른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스턴은 조별리그에서 무승으로 탈락했습니다.
3.2. Resignation and Return to Eastern SC (2017-2019)
2017년 5월, 천 위안팅은 스트레스와 2016-17 시즌 트로피 획득 실패, 그리고 AFC 프로 라이선스 과정을 이수하려는 열망을 이유로 이스턴 SC 감독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이후 2018년 7월 18일, 천 위안팅은 이스턴 SC의 감독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복귀 후 10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자, 그녀는 7개월도 채 되지 않은 2019년 2월 4일에 다시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3.3. Other coaching roles
이스턴 SC에서의 두 차례 감독직 외에도, 천 위안팅은 AFC "프로" 라이선스와 AFC "풋살 레벨 2" 라이선스 등 전문 코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홍콩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풋살 팀의 코치직을 겸임했으며, 중국 U-16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장쑤 LFC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4. Honours and Awards
천 위안팅 감독은 그녀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뛰어난 성과로 국내외에서 많은 영예와 상을 받았습니다.
유형 | 내용 | 연도 |
---|---|---|
클럽 | 홍콩 프리미어리그 (감독, 이스턴 SC) | 2015-16 |
홍콩 시니어 챌린지 실드 (감독, 이스턴 SC) | 2015-16 | |
홍콩 커뮤니티 컵 (감독, 이스턴 SC) | 2016 | |
개인 | 기네스 세계 기록 (남자 축구 1부 리그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여성 감독) | 2016 |
홍콩 올해의 감독상 | 2016 | |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 | 2016 | |
BBC 올해의 여성 100인 선정 | 2016 | |
동자형성장 서훈 | 2016 |
5. Legacy and Influence
천 위안팅은 남성 중심의 축구계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며 성 평등과 축구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의 성공은 단순한 개인적인 업적을 넘어, 수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 스포츠 분야에서 성별의 장벽을 허무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이 홍콩 축구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유도하고, 아시아 전역의 축구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일본 여성 감독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아시아 축구계 전반에 걸쳐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6. Personal Life
천 위안팅은 "牛丸"(牛丸니우위안중국어)이라는 애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그녀의 이름 발음과 비슷하며, '소고기 완자'를 뜻하는 별명입니다. 그녀의 사적인 삶은 직업 경력만큼 대중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축구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부모님의 초기 반대를 무릅쓴 끈기는 그녀의 성격과 직업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