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생애
제임스 아치벌드 플랫은 1952년 1월 26일, 북아일랜드 앤트림 주 밸리머니에서 태어났다. 그의 유년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많지 않으나, 일찍이 축구에 재능을 보여 골키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2. 선수 경력
짐 플랫은 프로 축구 선수로서 골키퍼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그의 선수 경력은 크게 클럽 경력과 국가대표팀 경력으로 나눌 수 있다.
2.1. 클럽 경력
플랫은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미들즈브러에서 보냈으며, 이 외에도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하틀풀 유나이티드, 카디프 시티, 그리고 밸리미나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특히,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그는 1973-74 시즌에 풋볼 리그 2부 우승을 경험했다. 한때 북아일랜드 청소년 경기에서는 케니 매킬럽에게 페널티 박스 밖에서 세 골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해트트릭을 내준 적도 있다.
2.2. 국가대표팀 경력
플랫은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총 23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출전 기록은 당시 팻 제닝스와 같은 걸출한 골키퍼의 존재로 인해 다소 제한적이었다.
그는 1982년 FIFA 월드컵과 1986년 FIFA 월드컵에 북아일랜드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특히, 그는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의 마지막 대회 우승을 차지한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3. 감독 및 코치 경력
짐 플랫은 선수 은퇴 후 다양한 팀에서 감독 및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3.1. 감독직
그의 첫 감독직은 1984년부터 1985년까지 한 시즌 동안 밸리미나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것이었다. 이후 1985년부터 1991년까지 6년 동안 콜레인을 이끌며 비교적 긴 시간을 보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는 밸리클레어에서 한 시즌 동안 짧게 감독을 맡았다. 1992-93 시즌에는 스웨덴의 아쉬리스카 팀의 감독을 맡아 스웨덴 2부 리그(당시 1부 리그 격)에서 팀을 지휘했다.
이후 달링턴에서 두 시즌을 보냈는데, 처음에는 데이비드 호지슨과 함께 공동 감독을 맡았고, 그 다음으로는 1995-96 시즌에 단독 감독을 맡았다. 달링턴 감독직을 마친 후에는 전업 감독직을 떠나 게이츠헤드에서 다른 역할을 수행했다.
3.2. 코치직
감독직 외에도 플랫은 다양한 코치직을 역임했다. 그는 미들즈브러의 축구 커뮤니티 센터에서 수석 코치를 맡았으며, 미들즈브러와 스톡턴온티스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설 축구 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2009년 5월에는 달링턴의 골키퍼 코치로 임명되었으나, 3개월 후 콜린 토드 감독의 해임과 함께 클럽을 떠났다.
4. 정치 경력
축구 경력을 마친 후, 짐 플랫은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에 그는 미들즈브러 카더 구의 미들즈브러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미들즈브러 독립 의원 협회(Middlesbrough Independent Councillors Association영어)를 대표했다. 그는 2023년 시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갔다.
5. 개인 생활
짐 플랫의 가족 중 일부는 그와 마찬가지로 축구와 관련이 있다. 그의 조카인 앤젤라 플랫은 아일랜드 여자 필드 하키 국가대표팀과 북아일랜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골키퍼로 활약한 바 있다.
앤젤라의 남동생이자 짐 플랫의 또 다른 조카인 데이비드 플랫 또한 전직 축구 선수로, 리머베이디 유나이티드, 핀 하프스, 그리고 데리 시티에서 골키퍼로 뛰었다. 선수 은퇴 후 데이비드 플랫은 콜레인과 리머베이디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6. 수상
짐 플랫은 선수 및 지도자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우승 및 성과를 달성했다.
- 미들즈브러
- 풋볼 리그 2부 우승: 1973-74
- 달링턴
- 풋볼 리그 3부 플레이오프전 준우승: 199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