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verview
미국의 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야구 선수이자 야구 감독인 제임스 에드윈 트레이시(James Edwin Tracy영어, 1955년 12월 31일 ~ )는 오하이오주 해밀턴 출신이다. 그는 1980년과 1981년 시카고 컵스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을 역임했다. 트레이시는 2009년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시즌 도중 부임하여 이 상을 받은 역사상 두 번째 감독으로, 플로리다 말린스의 잭 맥키온에 이어 그 업적을 달성했다.
2. Early life and playing career
트레이시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 재능을 보였으며, 프로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했다.
2.1. Early life and amateur career
트레이시는 오하이오주의 NCAA 디비전 III 소속 대학인 마리에타 칼리지에서 올아메리칸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1976년에는 케이브 코드 베이스볼 리그 소속 팀인 채텀 애스에서 대학 여름 야구 리그를 뛰며 리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2.2. Professional playing career
트레이시는 1977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그는 1980년에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어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로 1980년과 1981년 두 시즌 동안 부분적으로 활약했다.
1983년에는 일본 프로 야구의 요코하마 다이요 웨일스(横浜大洋ホエールズ일본어)에 입단하여, 첫 해에 타율 3할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1984년 시즌 도중 기용법을 놓고 다이요의 세키네 준조(関根潤三일본어)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시즌 도중 귀국하여 팀을 떠났다. 같은 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3. Coaching and managing career
선수 은퇴 후 짐 트레이시는 여러 팀에서 코치와 감독직을 맡으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3.1. Early coaching roles
트레이시는 여러 구단의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1994년에는 오타와 링크스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는 조셉 보스코의 저서 『The Boys Who Would Be Cubs』에서 1988년 피오리아 치프스의 감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후 트레이시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펠리페 알루 감독 아래 벤치 코치로 근무했으며, 1999년과 2000년에는 데이비 존슨 감독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벤치 코치를 역임했다.
3.2. Los Angeles Dodgers (2001-2005)
트레이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감독을 맡았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네 번의 승리 시즌을 기록하며 총 427승 383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의 지휘 아래 다저스는 2004년에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1승 3패로 패하며 탈락했다. 2005년 시즌을 71승 91패로 마친 후, 트레이시와 다저스 구단은 "철학적 차이"를 이유로 2005년 10월 3일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3.3. Pittsburgh Pirates (2006-2007)
다저스를 떠난 트레이시는 2005년 10월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피츠버그에서의 두 시즌은 실망스러웠으며, 그는 135승 189패의 기록을 남겼다. 결국 트레이시는 2007년 10월 5일 파이리츠로부터 해고되었다.
3.4. Colorado Rockies (2009-2012)
2008년 11월, 트레이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벤치 코치로 고용되었다. 2009년 5월 29일, 로키스는 18승 28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던 클린트 허들 감독을 해고하고 트레이시를 그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트레이시는 감독직을 맡은 후 로키스를 74승 42패(.638)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이끌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했다. 비록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1승 3패로 패했지만, 2009년 시즌의 활약으로 그는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스포팅 뉴스로부터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도 선정되었다. 2009년 11월 19일, 트레이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2010년 로키스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0.5경기 차로 뒤처지던 상황에서 마지막 14경기 중 13경기를 패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이 기간 동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6승 8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로키스는 8경기 차로 뒤처진 채 시즌을 마감했다. 2011년 시즌에는 11승 2패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62승 87패(.416)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2011년 시즌 이후, 로키스는 트레이시에게 "무기한"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그러나 2012년 8월 1일까지 37승 65패(.363)의 저조한 기록을 쌓았고, 이로 인해 프런트 오피스 개편이 있었지만 트레이시와 그의 코치진은 유임되었다. 결국 트레이시는 실망스럽고 부상이 많았던 2012년 시즌을 로키스가 64승 98패로 마감하며 콜로라도 로키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로 나쁜 성적을 기록하자, 2012년 10월 7일 로키스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3.5. International coaching
2015년 6월 30일, 트레이시는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 야구 미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이 대회에서 미국은 결승전에서 캐나다에 끝내기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4. Playing career statistics
연도 | 구단 | 경기 | 타석 | 타수 | 득점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루타 | 타점 | 도루 | 도루실패 | 희생번트 | 희생플라이 | 볼넷 | 고의사구 | 사구 | 삼진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1980 | 시카고 컵스 | 42 | 137 | 122 | 12 | 31 | 3 | 3 | 3 | 49 | 9 | 2 | 2 | 2 | 0 | 13 | 1 | 0 | 37 | 1 | .254 | .326 | .402 | .728 |
1981 | 시카고 컵스 | 45 | 76 | 63 | 6 | 15 | 2 | 1 | 0 | 19 | 5 | 1 | 0 | 0 | 1 | 12 | 0 | 0 | 14 | 2 | .238 | .355 | .302 | .657 |
1983 | 요코하마 다이요 웨일스 | 125 | 508 | 469 | 61 | 142 | 29 | 2 | 19 | 232 | 66 | 3 | 4 | 2 | 3 | 32 | 0 | 2 | 74 | 8 | .303 | .350 | .495 | .845 |
1984 | 요코하마 다이요 웨일스 | 3 | 11 | 9 | 1 | 2 | 0 | 0 | 1 | 5 | 2 | 0 | 0 | 0 | 0 | 2 | 0 | 0 | 1 | 1 | .222 | .364 | .556 | .919 |
MLB 통산 (2년) | 87 | 213 | 185 | 18 | 46 | 5 | 4 | 3 | 68 | 14 | 3 | 2 | 2 | 1 | 25 | 1 | 0 | 51 | 3 | .249 | .336 | .368 | .704 | |
NPB 통산 (2년) | 128 | 519 | 478 | 62 | 144 | 29 | 2 | 20 | 237 | 68 | 3 | 4 | 2 | 3 | 34 | 0 | 2 | 75 | 9 | .301 | .350 | .496 | .846 |
5. Managerial record
다음은 짐 트레이시 감독의 정규 시즌 및 포스트시즌 기록이다.
구단 | 시작 | 종료 | 정규 시즌 기록 | 포스트시즌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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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패 | 승률 | 승 | 패 | 승률 |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2001 | 2005 | 427 | 383 | .527 | 1 | 3 | .250 |
피츠버그 파이리츠 | 2006 | 2007 | 135 | 189 | .417 | 0 | 0 | - |
콜로라도 로키스 | 2009 | 2012 | 294 | 308 | .488 | 1 | 3 | .250 |
총계 | 856 | 880 | .493 | 2 | 6 | .250 |
6. Personal life
트레이시의 큰아들 브라이언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타바버라에서 야구를 했으며, 2007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의해 드래프트되었다. 브라이언은 나중에 파이리츠의 스카우트가 되었다. 아들 채드는 8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이 중 4시즌은 세 개의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트리플 A로 활약했다. 채드는 브라이언 라헤어와 닉 스타비노하와 함께 2011년 트리플 A에서 109 타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채드 또한 나중에 마이너리그 감독이 되었다. 막내아들 마크 트레이시 역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야구를 했다.
2003년, 짐 트레이시는 더 프라이스 이즈 라이트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에 방청객으로 참석했으며, 당시 진행자였던 밥 바커에 의해 관중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7. Awards and honors
-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상 (2009)
- 스포팅 뉴스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