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생애 및 배경
존 프랜시스 데일리는 1985년 7월 20일 미국 일리노이주 호이링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배우 R.F. 데일리이며, 어머니는 피아노 교사인 낸시 데일리이다. 아버지 쪽은 아일랜드계 가톨릭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어머니 쪽은 유대인이다. 그는 뉴욕주 나이액에서 성장했으며, 나이액 중학교에서 연극 《그리스》의 대니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 경력
존 프랜시스 데일리는 배우, 각본가, 감독,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2.1. 배우 활동
데일리는 브로드웨이 히트작 《더 후의 토미》의 미국 및 해외 투어에서 어린 토미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된 TV 시리즈 《프릭스 앤 긱스》에서 주인공인 '긱스' 그룹의 샘 웨어 역을 맡아 18개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나 데이비스 쇼》(2000-2001, 22개 에피소드), 《보스턴 퍼블릭》(2000-2001, 5개 에피소드), 《레귤러 조》(2003, 5개 에피소드), 《키친 컨피덴셜》(2005-2006, 13개 에피소드), 《저징 에이미》(2004), 《스핀 시티》(2002) 등 다양한 TV 시리즈에 꾸준히 출연했다. 그는 VH1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틴 스타 100인' 중 94위에 오르기도 했다.
2005년에는 영화 《웨이팅...》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폭스의 시트콤 《키친 컨피덴셜》에도 출연했다. 2007년에는 폭스 드라마 시리즈 《본즈》의 출연진에 합류하여 심리학자 랜스 스위츠 박사 역을 연기했다. 그는 2014년 시즌 10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스위츠 박사 역이 사망 처리될 때까지 총 138개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본즈》의 총괄 프로듀서 스티븐 네이선은 데일리가 영화 연출을 위해 휴가를 원했고, 그의 부재가 너무 길어질 것을 우려하여 스위츠 캐릭터를 사망시켰다고 밝혔다. 데일리는 또한 밴드 어밴던드 풀스의 "Mercy Kiss"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단편 영화 《앨러드 피시베인의 사랑》(2000), 《케네디스》(TV 영화, 2001), 《뷰 프롬 더 탑》(2003), 《웨이팅...》(2005), 《콜》(TV 영화, 2007), 단편 영화 《익스 묻기》(2008),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011)의 카터 역,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2013)의 구급대원 역, 《랩처-팔루자》(2013)의 벤 하우스 역, 《두드 브로 파티 학살 III》(2015)의 어니스트 역(카메오), 《베케이션》(2015)의 놀이기구 운영자 역, 《게임 나이트》(2018)의 카터 역, 《5-25-77》(2022)의 팻 역 등이 있다.
2.2. 각본 활동
데일리는 작가 겸 감독인 조나단 골드스타인과 함께 여러 성공적인 각본 작업을 수행했다. 이들의 첫 공동 작업은 2011년 블랙 코미디 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의 각본이었다. 2013년에는 골드스타인과 함께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을 공동 각본했으며, 같은 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의 각본에도 참여했다. 2013년에는 드림웍스 스튜디오의 영화 《콜 오브 더 와일드》의 각본가로 고용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의 속편인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2014)의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다.
2015년에는 골드스타인과 함께 《내셔널 램푼의 베케이션》 시리즈의 최신작인 《베케이션》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17년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각본을 네 명의 다른 각본가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이 영화는 재정적, 비평적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에는 마크 페레즈의 각본을 바탕으로 한 블랙 코미디 영화 《게임 나이트》를 골드스타인과 공동 연출했는데, 이 영화는 비록 각본 크레딧은 받지 못했지만, 데일리와 골드스타인은 원래 각본의 대사 대부분을 다시 쓰고, 등장인물을 전면적으로 개편했으며, 3막을 완전히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3700.00 만 USD의 예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1.17 억 USD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2019년 7월, 골드스타인과 데일리가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2023)의 리부트 영화 연출을 위한 초기 협상에 들어갔다고 발표되었고, 2020년 1월에는 연출 외에도 새로운 각본을 집필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2021년 영화 《베케이션 프렌즈》의 각본도 담당했다.
2.3. 연출 활동
데일리는 2001년 단편 영화 《왓 베이비즈 두》를 공동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또한 코미디 단편 영화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직접 쓰고 주연을 맡아 연출하기도 했다.
장편 영화 연출은 조나단 골드스타인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들은 2015년 영화 《베케이션》을 공동 연출하며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블랙 코미디 영화 《게임 나이트》를 공동 연출하여 비평가들로부터 "영리한 각본, 활기찬 연기, 현대 코미디의 흔한 클리셰를 의도적으로 피한 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DC 코믹스의 《더 플래시》 영화 각색판을 DC 확장 유니버스를 위해 연출할 예정이었으나, 7월에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고 발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일리와 골드스타인은 조비 해럴드와 함께 스토리 크레딧을 받았다. 2023년에는 판타지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를 공동 연출하고 각본 및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현재는 개봉 예정 영화 《메이데이》의 연출을 맡았다.
TV 연출 및 제작 활동으로는 《본즈》 시즌 6의 "The Truth in the Myth" 에피소드를 공동 각본했으며, 《인 더 다크》(2019)의 "All About the Benjamin" 에피소드에 컨설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한 《웰컴 투 조지아》(2021)와 《히스테리아!》(2024)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4. 음악 활동
존 프랜시스 데일리는 밴드 '데이플레이어'(Dayplayer영어)에서 키보드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3. 조나단 골드스타인과의 협업
존 프랜시스 데일리는 작가 겸 감독인 조나단 골드스타인과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이들의 협업은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이 듀오의 첫 공동 작업은 2011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의 각본이었다. 이 영화의 성공을 발판 삼아, 그들은 2013년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의 공동 각본가로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의 스토리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내셔널 램푼의 베케이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인 《베케이션》을 공동 각본하고 공동 연출하며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어서 2017년에는 흥행에 성공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각본을 다른 네 명의 작가와 공동으로 집필했다.
2018년에는 블랙 코미디 영화 《게임 나이트》를 공동 연출했다. 이 영화는 각본 크레딧을 받지는 못했지만, 데일리와 골드스타인은 원래 각본의 대사 대부분과 캐릭터, 그리고 3막을 전면적으로 재작업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영리한 각본, 활기찬 연기, 그리고 현대 코미디의 흔한 클리셰를 의도적으로 피한 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DC 코믹스의 《더 플래시》 영화의 연출을 맡을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이후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스토리 크레딧을 받았다. 2019년 7월부터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2023)의 리부트 영화 연출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으며, 2020년 1월에는 연출뿐만 아니라 새로운 각본도 공동으로 집필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또한 2021년 영화 《베케이션 프렌즈》의 각본을 담당했다.
4. 작품 목록
4.1. 영화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2000 | Allerd Fishbein's in Love | 앨러드 피시베인 | 단편 영화 |
2001 | The Kennedys | 앤서니 | TV 영화 |
2001 | What Babies Do | - | 공동 감독 (단편 영화) |
2003 | 《뷰 프롬 더 탑》 | 로드니 | |
2005 | 《웨이팅...》 | 미치 | |
2007 | The Call | 톰 | TV 영화 |
2008 | Burying the Ex | 잭 | 단편 영화 |
2011 | Audio Tour | - | 감독 (단편 영화) |
2011 |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 카터 | 각본가 겸임 |
2013 |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 구급대원 | 각본가 겸임 |
《랩처-팔루자》 | 벤 | ||
2013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 - | 각본 |
2014 |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 | - | 스토리 각본 |
2015 | 《두드 브로 파티 학살 III》 | 어니스트 | 카메오 |
《베케이션》 | 놀이기구 운영자 | 감독 및 각본 겸임 | |
2017 | 《스파이더맨: 홈커밍》 | - | 각본 |
2018 | 《게임 나이트》 | 카터 | 감독 겸임 |
2019 | 《스투버》 | - | 프로듀서 |
2021 | 《베케이션 프렌즈》 | - | 각본 |
2022 | 5-25-77 | 팻 | |
2023 |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 - | 감독, 각본, 총괄 프로듀서 |
《더 플래시》 | - | 스토리 각본 | |
미정 | Mayday | - | 감독 |
4.2. 텔레비전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1999-2000 | 《프릭스 앤 긱스》 | 샘 웨어 | 18개 에피소드 출연 |
2000-2001 | 《보스턴 퍼블릭》 | 앤서니 워드 | 5개 에피소드 출연 |
2000-2001 | 《지나 데이비스 쇼》 | 카터 라이언 | 22개 에피소드 출연 |
2001 | 《엘렌 쇼》 | 에릭 | "Walden Pond" 에피소드 |
The Kennedys | 앤서니 | TV 영화 | |
2002 | 《스핀 시티》 | 스펜서 | "Eyes Wide Open" 에피소드 |
2003 | 《레귤러 조》 | 그랜트 바인더 | 5개 에피소드 출연 |
2004 | 《저징 에이미》 | 제이스 크로스비 | "Roadhouse Blues" 에피소드 |
2005-2006 | 《키친 컨피덴셜》 | 짐 | 13개 에피소드 출연 |
2006 | 《스택드》 | 케빈 | "The Third Date" 에피소드 |
2007 | The Call | 톰 | TV 영화 |
2007-2014 | 《본즈》 | 랜스 스위츠 박사 | 138개 에피소드 출연; 2011년 "The Truth in the Myth" 에피소드 공동 각본 |
2010 | 《요 가바 가바!》 | 본인 | "Flying" 에피소드 |
2012 | 《더 파인더》 | 랜스 스위츠 박사 | "Bullets" 에피소드 |
2015 | Bottom's Butte | 스콧, 카바나 보이 | 성우 |
2016 | 《프레쉬 오프 더 보트》 | 조던 | "Rent Day" 에피소드 |
2019 | 《인 더 다크》 | - | "All About the Benjamin" 에피소드 컨설팅 프로듀서 |
2019 | 《드렁크 히스토리》 | 제임스 J. 앤드루스 | "Behind Enemy Lines" 에피소드 |
2021 | Welcome to Georgia | - | 총괄 프로듀서 |
2024 | 《히스테리아!》 | - | 총괄 프로듀서 |
5. 수상 및 후보 목록
연도 | 시상식 | 부문 | 후보작 | 결과 |
---|---|---|---|---|
2000 | 영스타 어워드 | TV 부문 최우수 젊은 앙상블 캐스트 (공동 후보) | 《프릭스 앤 긱스》 | 후보 |
코미디 TV 시리즈 부문 최우수 젊은 배우/연기 | 후보 | |||
영 아티스트 어워드 | TV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 - 젊은 앙상블 (공동 후보) | 후보 | ||
2001 | TV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우수 조연 젊은 배우 | 《지나 데이비스 쇼》 | 후보 | |
2014 | 영국 아카데미 어린이상 | 키즈 투표 - 장편 영화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 후보 |
2015 |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 가장 그리운 TV 캐릭터 | 《본즈》 | 후보 |
2018 | 조지아 영화 비평가 협회상 | 조지아 시네마 우수 오글소프 어워드 | 《스파이더맨: 홈커밍》 | 후보 |
2019 | 《게임 나이트》 | 후보 | ||
2024 | 휴고상 |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장편 |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 수상 |
6. 개인 생활
존 프랜시스 데일리의 개인 생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가족 관계는 초기 생애에서 언급된 부모님(배우 아버지 R.F. 데일리, 피아노 교사 어머니 낸시 데일리)과 그들의 종교적 배경(아일랜드계 가톨릭 아버지, 유대인 어머니)이 전부이다.
7. 영향 및 평가
존 프랜시스 데일리는 배우로서의 경력과 더불어 조나단 골드스타인과의 협업을 통해 각본가 및 감독으로서 코미디 장르와 영화 산업 전반에 significant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들이 공동 연출한 2018년 블랙 코미디 영화 《게임 나이트》는 "영리한 각본, 활기찬 연기, 그리고 현대 코미디의 흔한 클리셰를 의도적으로 피한 점"으로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 영화는 3700.00 만 USD의 제작비로 전 세계적으로 1.17 억 USD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데일리와 골드스타인 듀오가 코미디 영화 제작에 있어 독창적인 접근 방식과 흥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그들의 작품은 유머와 깊이를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과 비평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