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배우)

1. 개요

장혜진(張慧珍; 1975년 9월 5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연기와 무관한 생업에 종사하다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을 통해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그녀는 특히 봉준호 감독의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김충숙 역을 맡아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기생충》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장혜진은 이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생애

장혜진은 1975년 9월 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3. 경력

장혜진의 연기 경력은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단역과 조연으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다졌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점차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에서 비서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에서 박명숙 역을 맡아 국내에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도 출연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윤종석 감독의 《마린 보이》와 이창동 감독의 《시》에 연이어 출연했다. 2016년에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과 신준 감독의 《용순》에 출연했고, 2017년에는 이동은 감독의 《당신의 부탁》에서 정희 역을 맡아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 등과 호흡을 맞췄다.

2018년에는 영화 《어른도감》과 《영주》, 그리고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김충숙 역을 맡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영화는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고, 장혜진은 부유한 가족의 가정부로 위장 취업하는 가족의 어머니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생충》 이후 장혜진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0년에는 드라마 《반의 반》(특별출연), 《계약우정》, 《출사표》, 《산후조리원》, 《여신강림》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애비규환》에서는 배선명 역을 맡아 정수정 및 최덕문과 함께 연기했다. 2021년에는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서 상궁 역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했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2》(특별출연), 《너를 닮은 사람》에도 출연했다. 2022년에는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 클럽》,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커튼콜》(특별출연)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2023년에는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와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에 출연했으며, 2024년에는 JTBC 드라마 《닥터 슬럼프》, tvN 드라마 《정년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와 채널A 드라마 《마녀》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4. 수상 및 후보

장혜진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 및 후보에 올랐으며, 특히 앙상블 연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 외부 링크

• [https://www.imdb.com/name/nm4525883/ 장혜진]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 [http://iok.co.kr/jang-hye-jin/ IOK컴퍼니 공식 웹사이트]
• [https://www.kmdb.or.kr/db/per/00004944 장혜진]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https://movie.daum.net/person/main?personId=102958 장혜진] - 다음 영화
• [http://www.playdb.co.kr/artistdb/detail.asp?ManNo=6208 playDB 인물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