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verview
장 조르카에프(Jean Djorkaeff프랑스어, 1939년 10월 27일 ~ )는 프랑스의 전 프로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에는 주로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경력 초반에는 공격수로 뛰기도 했다. 그는 올랭피크 리옹,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파리 생제르맹 FC 등 프랑스의 주요 클럽에서 16시즌 동안 약 400경기 이상 출전하며 활약했다. 클럽 경력에서 두 차례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한 차례의 리그 2 우승을 달성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1964년부터 1972년까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48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으며, 1966년 FIFA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파리 FC, 그르노블 풋 38, AS 생테티엔 등 여러 클럽을 이끌었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은퇴 후에는 쿠프 드 프랑스 위원회 회장을 7년간 맡는 등 축구 행정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프랑스 축구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그의 아들 유리 조르카에프와 미하 조르카에프, 그리고 손자 오안 조르카에프 또한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축구 가족'의 명성을 이어갔다. 그의 별명은 "초우키"(Tchouki프랑스어)이다.
2. Early life and family background
장 조르카에프는 1939년 10월 27일 프랑스 이제르주의 샤르비유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칼미크인이었고, 어머니는 폴란드인이었다. 이러한 민족적 배경은 그의 가족의 다양한 문화적 뿌리를 보여준다.
3. Playing career
장 조르카에프는 1958년부터 1974년까지 16시즌 동안 프랑스의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여러 클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총 4개의 클럽에서 뛰었으며, 주로 수비수 포지션에서 명성을 얻었다.
3.1. Club career
장 조르카에프는 1958년 12월 28일 올랭피크 리옹 소속으로 리모주 FC와의 경기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공격수로 경력을 시작했으나, 곧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랑스 리그 1에서 약 400경기 이상 출전했다.
그는 프로 경력 16시즌 동안 단 4개의 클럽에서만 뛰었다.
- 올랭피크 리옹 (8시즌):** 1958년부터 1966년까지 8시즌 동안 뛰었으며, 155경기에 출전하여 18골을 기록했다. 리옹 소속으로 1963-64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고, 1962-63 시즌에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4시즌):** 1966년부터 1970년까지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며 139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넣었다. 1968-69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기여했다.
- 파리 생제르맹 FC (2시즌):** 1970년부터 1972년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었으며, 64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 1970-71 시즌 리그 2 우승을 달성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 파리 FC (2시즌):** 1972년부터 1974년 현역 은퇴까지 파리 FC에서 뛰며 64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그의 클럽 경력을 통틀어 총 422경기에 출전하여 40골을 기록했다.
3.2. International career
장 조르카에프는 1964년부터 1972년까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그는 총 48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그의 국가대표팀 데뷔는 1964년 10월 4일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였다. 그는 1966년 FIFA 월드컵에 프랑스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조별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일각에서는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장 조르카에프가 파블로 포를란의 아버지인 우루과이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고, 36년 뒤인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그의 아들 유리 조르카에프와 파블로 포를란의 아들 디에고 포를란이 맞대결을 펼쳤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1966년 당시 경기에는 장 조르카에프만이 선발 출전했으며, 2002년 경기에서는 유리 조르카에프와 디에고 포를란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4. Managerial career
선수 생활 은퇴 후, 장 조르카에프는 축구 감독 및 코칭 직책을 맡으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이어갔다.
- 파리 FC (1972년):** 선수로 뛰던 1972년에 파리 FC의 감독 대행을 맡아 두 경기를 지휘했다.
- UGA 리옹-데신:** 선수 은퇴 후 처음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다시 돌아와 코칭 역할을 수행했다.
- 그르노블 풋 38 (1981년 ~ 1983년):** 리그 2 소속의 그르노블에서 두 시즌 동안 감독을 맡았다.
- AS 생테티엔 (1983년 ~ 1984년):** 1부 리그 소속인 생테티엔의 감독을 한 시즌 동안 역임했다.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1986년 ~ 1987년):** 국가대표팀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팀을 지원했다.
5. Administrative and other activities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장 조르카에프는 축구 조직 및 행정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 쿠프 드 프랑스 위원회 회장 (2000년 ~ 2007년):** 2000년에 쿠프 드 프랑스 위원회의 회장으로 취임하여 7년간 이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프랑스 축구의 가장 유서 깊은 컵 대회의 운영과 발전에 기여했다.
- UGA 리옹-데신 총괄 매니저 (2007년 4월):** 2007년 4월에는 과거 자신이 코칭했던 UGA 리옹-데신의 총괄 매니저로 부임했다.
6. Personal life
장 조르카에프는 여러 명의 축구 선수를 배출한 축구 가족의 가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별명은 "초우키"(Tchouki프랑스어)이다.
그의 두 아들인 유리 조르카에프와 미하 조르카에프 모두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장남 유리 조르카에프는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1998년 FIFA 월드컵과 2000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그의 손자인 오안 조르카에프 역시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장 조르카에프의 열정과 재능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7. Honours
장 조르카에프는 선수 경력 동안 다양한 팀 트로피와 개인 수상을 기록했다.
- 올랭피크 리옹**
- 쿠프 드 프랑스: 1963-64 시즌 우승
- 쿠프 드 프랑스: 1962-63 시즌 준우승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 쿠프 드 프랑스: 1968-69 시즌 우승
- 파리 생제르맹 FC**
- 리그 2 (당시 디비전 2): 1970-71 시즌 우승
- 개인 수상**
- 프랑스 최고의 풀백 선정: 1970-71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