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수 경력
뱅상은 주로 아웃사이드 레프트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매우 성공적인 선수 경력을 보냈다. 그는 수많은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1958년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다.
1.1. 클럽 경력
뱅상은 1950년부터 1964년까지 14년간 두 개의 프랑스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며 총 422경기에 출전하여 118골을 기록했다.
- 릴 OSC (1950년 ~ 1956년): 릴에서 6년간 155경기에 출전하여 50골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1953-54 시즌 리그 1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쿠프 드 프랑스에서 1953년과 1955년에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스타드 드 랭스 (1956년 ~ 1964년): 1956년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하여 8년간 267경기에 출전하여 68골을 기록했다. 그는 알베르 바토 감독이 이끌던 최전성기 스타드 드 랭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1957-58, 1959-60, 1961-62 시즌에 걸쳐 세 차례 리그 1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1958년에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추가했다. 1958-59 시즌 UEFA 챔피언스컵에서는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1.2. 국가대표 경력
뱅상은 1953년부터 1961년까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46경기에 출전하여 22골을 기록했다. 그는 여러 주요 국제 대회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했다.
- 1954년 FIFA 월드컵: 그는 이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 1958년 FIFA 월드컵: 이 대회에서도 득점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대표팀은 3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 1960년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이 대회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2. 지도자 경력
뱅상은 선수 은퇴 후 여러 클럽 팀과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지도자로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FC 낭트에서 감독 생활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1. 클럽 지도
그는 프랑스와 스위스, 모로코의 여러 클럽 팀을 지도했다.
- SM 캉 (1964년 ~ 1967년)
- FC 라쇼드퐁 (1967년 ~ 1970년)
- SC 바스티아 (1970년 ~ 1971년)
- FC 로리앙 (1971년 ~ 1976년)
- FC 낭트 (1976년 ~ 1982년): 낭트에서 감독 생활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1976-77 시즌과 1979-80 시즌에 리그 1 우승을 차지하며 두 차례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또한 1978-79 시즌에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스타드 렌 (1982년 ~ 1984년)
- 위다드 AC (1985년 ~ 1986년)
2.2. 국가대표 지도
뱅상은 아프리카의 두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1982년): 1982년 FIFA 월드컵 스페인 대회에서 카메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 당시 토마스 은코노와 로제 밀라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한 카메룬 팀은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별 리그 3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쳤다. 비록 다득점에서 밀려 아쉽게 2차 조별 리그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1986년 ~ 1987년)
3. 수상 경력
장 뱅상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경험하며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3.1. 선수 시절 수상
- 리그 1 (4회):
- 1953-54 (릴 OSC)
- 1957-58, 1959-60, 1961-62 (스타드 드 랭스)
- 쿠프 드 프랑스 (3회):
- 1953, 1955 (릴 OSC)
- 1958 (스타드 드 랭스)
- UEFA 챔피언스컵 준우승 (1회):
- 1958-59 (스타드 드 랭스)
- FIFA 월드컵 3위 (1회):
- 1958
3.2. 지도자 시절 수상
- 리그 1 (2회):
- 1976-77, 1979-80 (FC 낭트)
- 쿠프 드 프랑스 (1회):
- 1979 (FC 낭트)
4. 사망
장 뱅상은 2013년 8월 13일, 프랑스 생나제르에서 향년 82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