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초기
이기동은 1984년 5월 11일에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이다.
2. 클럽 경력
이기동은 K3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K리그 1으로 진출한 첫 번째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다.
2.1. K3리그
이기동은 청주 직지 FC 소속으로 K3리그 2009 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 시즌에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K3리그에서의 성공은 그가 K리그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다.
2.2. K리그 1
이기동은 2010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K리그 1에서의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울산 현대로 이적하여 활동을 이어갔다.
2.2.1. 포항 스틸러스
K3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기동은 2010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번외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그의 입단은 K3리그 소속 선수로서는 최초로 K리그에 진출한 사례로,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원래 그의 주 포지션은 공격수였으나, 최문식 코치의 권유로 R리그에서는 주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2010년 5월 5일, 울산 현대와의 K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그는 풀백으로 출전하여 전반 27분, 모따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2.2.2. 울산 현대
2011년 7월 28일, 이기동은 김선우와 트레이드되어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다. 그는 울산 현대에서도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3. 통계
이기동 선수의 클럽별 공식 경기 출장 및 득점 기록은 다음과 같다. (2011년 7월 28일 기준)
클럽 | 시즌 | 리그 | 국내 컵 | 리그 컵 | 대륙 대회 | 통산 | |||||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
청주 직지 | 2009 | 32 | 21 | 1 | 1 | - | - | 33 | 22 | ||
포항 스틸러스 | 2010 | 2 | 1 | 0 | 0 | 1 | 0 | 0 | 0 | 3 | 1 |
2011 | 0 | 0 | 0 | 0 | 1 | 0 | 0 | 0 | 1 | 0 | |
통산 | 34 | 22 | 1 | 1 | 2 | 0 | 0 | 0 | 37 | 23 |
4. 은퇴
이기동은 프로 축구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고 은퇴한 선수이다.
5. 유산
이기동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인물이다. 그는 K3리그에서 K리그 1으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라는 점에서 선구자적인 업적을 남겼다. 이는 한국 축구의 아마추어 리그와 프로 리그 간의 교류 및 선수 이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K3리그에서 K리그 1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은 이후 많은 하위 리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며, 그의 이름은 대한민국 축구의 도전과 성공의 상징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