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arly life
엘리스 벅스는 1964년 9월 11일 미시시피주 빅스버그에서 태어났으나,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성장하여 에버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처음에는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고, 알링턴 스타디움에서의 쇼케이스 이후에야 레인저 칼리지로부터 장학금 제안을 받았다. 그의 학교는 제이 뷰너가 이끄는 맥클레넌 커뮤니티 칼리지에 주니어 칼리지 챔피언십에서 패했다.
2. Professional career
엘리스 벅스의 선수 경력은 여러 팀을 거치며 다양한 기록과 업적을 남겼는데, 특히 보스턴 레드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1. Boston Red Sox
벅스는 1983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1라운드 전체 20번째로 지명되어 입단했다. 22세였던 1987년 시즌에 중견수로 데뷔하여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레드삭스 역사상 세 번째로 단일 시즌 20 홈런과 20 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그는 베이스볼 다이제스트와 토pps의 "올 루키" 팀에 선정되었다. 수비적으로 벅스는 뛰어난 수비 범위, 안정적인 글러브 핸들링, 그리고 강한 어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벅스는 부상에 취약했다. 1989년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이는 그에게 닥친 여러 차례의 부상 중 첫 번째였다. 1990년 시즌에는 한 경기 한 이닝에 두 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빌 리건(1928년)에 이어 레드삭스 역사상 두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2.2. Chicago White Sox
보스턴에서 6시즌을 보낸 후, 벅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유 계약 선수로 팀을 떠나 1993년 1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그는 부상 없이 견고한 시즌을 보내며 화이트삭스의 우익수 공백을 메웠고, 주변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304를 기록하며 팀의 주요 활약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3. Colorado Rockies
화이트삭스에서의 시즌이 끝난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된 벅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5년 계약(1994년~1998년)을 맺었다. 1994년 4월 17일, 그는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상대로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는 마일 하이 스타디움에서 기록된 유일한 메이저리그 끝내기 홈런이었다. 1995년 7월에는 엑스포스를 상대로 3루타를 치며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1996년, 벅스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내셔널 리그 타자 중 득점 (142), 장타율 (.639), 총 루타 (392), 장타 (93)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안타 (211)와 2루타 (45)에서 2위, 홈런 (40)과 타점 (128)에서 5위를 기록했다. 그의 타율 .344는 토니 그윈(.353)에 이어 타격왕 경쟁에서 2위였다. 벅스는 MVP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 시즌에 32개의 도루를 기록했는데, 이는 콜로라도의 단테 비셰트도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여 같은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30홈런과 30도루를 기록한 두 번째 사례가 되었다. 벅스는 현재까지도 로키스의 여러 공격 부문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로키스에 있는 동안, 벅스는 안드레스 갈라라가, 단테 비셰트, 래리 워커, 비니 카스티야와 함께 '블레이크 스트리트 폭격기'의 일원이었다. 이들은 1994년 내셔널 리그 팀 홈런 부문 2위,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내셔널 리그 홈런 1위를 이끈 로키스 타선의 핵심이었다.
2.4. San Francisco Giants
1998년 시즌 중반, 벅스는 대릴 해밀턴과 짐 스툽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000년, 그는 배리 본즈와 제프 켄트에 이어 5번 타자로 나서며 122경기, 393타수 만에 타율 .344, 24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2000년 윌리 맥 상을 수상하며 그의 투지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2.5. Cleveland Indians and return to Red Sox
시즌이 끝난 후 벅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했다. 인디언스에서 지명타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은 벅스는 타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2001년에는 타율 .280, 28홈런, 74타점을, 2002년에는 타율 .301, 32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2003년 스프링 트레이닝 중 손목을 삐었음에도 불구하고 55경기에 출전했지만, 오른손 근육에 문제가 생겨 스윙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벅스는 오른팔 신경 손상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 인디언스는 2004년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벅스는 2004년 레드삭스로 돌아와 11경기에 출전했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시작한 팀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고 시즌이 끝난 후 은퇴했다.
2.6. Career statistics and achievements
엘리스 벅스는 18년간의 메이저리그 경력 동안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구분 | 기록 |
---|---|
타율 | .291 |
홈런 | 352 |
타점 | 1,206 |
득점 | 1,253 |
안타 | 2,107 |
2루타 | 402 |
3루타 | 63 |
도루 | 181 |
볼넷 | 793 |
출전 경기 | 2,000 |
수비율 (외야수) | .983 |
주요 수상 내역 및 기록은 다음과 같다:
- 메이저리그 올스타: 2회 (1990년, 1996년)
- 실버 슬러거상: 2회 (1990년, 1996년)
- 골드 글러브상: 1회 (1990년)
- 30-30 클럽: 1회 (1996년, 40홈런-32도루)
- 윌리 맥 상: 1회 (2000년)
- 보스턴 레드삭스 역사상 세 번째로 단일 시즌 20홈런-20도루 달성 (1987년)
- 레드삭스 역사상 두 번째로 한 이닝 두 홈런 기록 (1990년)
- 마일 하이 스타디움에서 유일한 메이저리그 끝내기 홈런 기록 (1994년)
- 콜로라도 로키스 역대 타선에서 여러 공격 부문 상위 10위권 기록
3. Post-playing career
2005년 시즌 이후 벅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런트 오피스 스태프에 합류하여 단장 특별 보좌역으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NESN에 합류하여 스튜디오 분석가이자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의 교체 해설가로 활동했다.
4. Personal life
엘리스 벅스는 현재 오하이오주 차그린 폴스에 거주하고 있다. 그의 아들 크리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야구를 했었다. 그는 또한 카리사, 엘리샤, 브리애나 세 딸을 두고 있다. 벅스는 1985년 코네티컷주에서 그의 아내 도리를 만났다. 그는 또한 메이저리그 외야수였던 루즈벨트 브라운의 사촌이다.
5. Legacy and honors
엘리스 벅스는 선수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그의 활약은 여러 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콜로라도 로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의 인상적인 기록들은 그를 리그의 주요 선수로 각인시켰다.
2012년,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그의 위대한 경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그가 레드삭스의 역사에 남긴 깊은 인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영예이다. 벅스는 올스타 선정, 실버 슬러거상 및 골드 글러브상 수상, 그리고 30-30 클럽 가입 등 다양한 개인적인 영예를 통해 야구계에 자신의 영향력을 확고히 했다. 그의 꾸준한 활약과 리더십은 그가 몸담았던 팀들에게 긍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특히 2004년 레드삭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획득하며 화려하게 은퇴할 수 있었다.
6. 같이 보기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홈런 리더 목록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안타 리더 목록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2루타 리더 목록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득점 리더 목록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타점 리더 목록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도루 리더 목록
- 30-30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