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생애 및 경력 시작
에두는 1949년 8월 6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자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재능을 보인 그는 1966년, 불과 16세의 나이로 산투스 FC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하며 화려한 경력을 시작했다.
1.1. 클럽 경력
에두의 프로 축구 경력은 주로 브라질 클럽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산투스 FC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냈다. 그는 여러 클럽을 거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1.1.1. 산투스 FC

에두는 1966년부터 1976년까지 10년 동안 산투스 FC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총 584경기에 출전하여 183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산투스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클럽 타이틀을 획득하며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1966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1967, 1968, 1969, 1973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1968
-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스 수페르컵: 1968
1.1.2. 후기 클럽 경력
1976년 산투스 FC를 떠난 후, 에두는 여러 브라질 및 해외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 코린치앙스: 1976년에 합류하여 4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그는 1977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경험했다.
- 인테르나시오나우: 1977년에 입단하여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 티그레스 UANL (멕시코): 1977년부터 1983년까지 멕시코의 UANL 티그레스에서 뛰며 5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 상 크리스토방: 1983년에 잠시 몸담았다.
- 나시오나우 파스트 클루비: 1984년부터 1985년까지 활약하며 22경기에 출전해 4골을 추가했다.
- CE 돈 바스쿠: 1985년에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했다.
에두는 프로 경력 동안 총 714경기에 출전하여 197골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 국가대표 경력
에두는 1966년 6월부터 1976년 6월까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총 42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의 중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2.1. FIFA 월드컵
에두는 세 번의 FIFA 월드컵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소집되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 1966년 FIFA 월드컵: 당시 16세 339일의 나이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연소 월드컵 소집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비록 본선에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대표팀에 일찍부터 합류했다.
- 1970년 FIFA 월드컵: 이 대회에서 그는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월드컵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회 중 한 경기에 출전했다.
- 1974년 FIFA 월드컵: 이 대회에도 참가하여 한 경기에 출전했다.
3. 선수 은퇴 후 경력
1985년 프로 축구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후, 에두는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 마스터스 팀에서 활동하며 순회 친선 경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축구 팬들과 계속 소통하며 브라질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4. 수상 경력
에두는 클럽 및 국가대표 경력을 통틀어 다음과 같은 주요 타이틀과 개인상을 수상했다.
- 클럽
- 산투스 FC
-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1966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1967, 1968, 1969, 1973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1968
-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스 수페르컵: 1968
- SC 코린치앙스 파울리스타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1977
- 산투스 FC
- 국가대표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1970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개인
- 볼라 지 프라타 (브라질 실버볼): 1971
5. 유산 및 평가
에두는 브라질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16세의 나이로 FIFA 월드컵에 소집된 역대 최연소 선수라는 그의 기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의 타고난 재능과 미래를 향한 잠재력을 상징한다. 1970년 FIFA 월드컵 우승팀의 일원으로서, 그는 펠레, 히벨리누, 자이르지뉴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브라질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산투스 FC에서 보낸 10년간의 활약은 그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이유이다. 여러 차례의 주립 및 전국 리그 우승, 그리고 대륙 간 대회 우승에 기여하며 그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기술적이고 창의적이었으며, 현대 축구에서 요구되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의 면모를 일찍이 보여주었다. 에두의 유산은 그의 업적을 통해 브라질 축구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되새기게 하며, 후대의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