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verview
애니타 호프먼은 미국의 신좌파 활동가이자 작가이며, 청년국제당(Yippie)의 핵심 인물인 애비 호프먼의 배우자였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반문화 운동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다양한 사회 운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사회 정의와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에 깊이 관여했다. 호프먼은 청년국제당의 주요 기획들을 돕고, 남편의 지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자신만의 저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녀의 삶은 당시 미국의 급진적인 사회 변화와 저항 정신을 대표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2. Early life and background
애니타 호프먼의 초기 생애와 가족 관계는 그녀가 사회 운동가로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2.1. Birth and childhood
애니타 호프먼(본명: 애니타 쿠슈너, Anita Kushner애니타 쿠슈너영어)은 1942년 3월 16일 미국 뉴욕주 뉴욕 로어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태어났다.
2.2. Marriage and family
애니타 호프먼은 청년국제당을 공동 설립한 애비 호프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단순한 부부 관계를 넘어, 신좌파 운동의 동지로서 긴밀히 협력했다. 그들의 아들 이름은 '아메리카'(america)로, 의도적으로 소문자로 표기되었다. 애니타는 남편 애비가 약물 관련 혐의로 지하 활동을 하던 어려운 시기에도 아들 아메리카를 양육하며 가정을 지탱했다. 그녀는 이 기간 동안 남편과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그들의 관계와 당시의 상황을 기록했다.
3. Major activities and achievements
애니타 호프먼은 신좌파 운동의 주요 활동가로서 다양한 사회 운동에 참여했으며, 저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3.1. Yippie and New Left activism
애니타 호프먼은 배우자 애비 호프먼과 함께 청년국제당(Yippie)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청년국제당의 가장 기억에 남는 기획들 중 일부를 남편과 함께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애비 호프먼이 시카고 7인 재판에 연루되었을 때, 애니타는 그의 지하 활동을 지원하고 재판 관련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 변화와 저항 정신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이러한 활동은 당시 미국의 반전 운동과 시민권 운동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3.2. Writings and publications
애니타 호프먼은 사회 운동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저술가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그녀는 남편 애비 호프먼이 코카인 판매 혐의로 수감을 피하기 위해 지하 활동을 하던 1974년 4월부터 1975년 3월 초까지 주고받은 편지들을 편집하여 1976년 『To America with Love: Letters From the Underground』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또한 그녀는 '앤 페테만'(Ann Fettamen)이라는 필명으로 소설 『Trashing』을 발표하기도 했다.
3.3. Diplomatic mission to Algeria
애니타 호프먼의 가장 대담한 활동 중 하나는 알제리로 떠난 '외교 임무'였다. 그녀는 흑표당의 지도자 엘드리지 클리버를 만나기 위해 알제리로 향했으며, 흑표당과 청년국제당 간의 연합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 임무는 당시 미국의 급진적인 사회 운동 단체들 간의 연대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그녀의 정치적 영향력과 대담한 성격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4. Death
애니타 호프먼은 1998년 12월 27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56세였다. 그녀의 사망은 신좌파 운동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의 마지막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5. Legacy and reception
애니타 호프먼의 삶과 활동은 미국의 반문화 운동과 신좌파 운동의 중요한 부분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대중 매체를 통해 재조명되기도 한다.
5.1. Portrayal in media
애니타 호프먼의 삶은 2000년 개봉한 영화 《이 영화를 훔쳐라!》(Steal This Movie!)에서 극화되었다. 이 영화에서 애니타 호프먼 역은 배우 제인 가로팔로가 연기했다. 영화는 애니타와 애비 호프먼이 주고받은 편지들과 그들의 삶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녀는 당시 반문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로서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