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생애 및 배경
알렉스 시우바는 1985년 3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암파루(Amparo암파루포르투갈어)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은 SL 벤피카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팀 동료이기도 했던 수비수 루이장(Luisão루이장포르투갈어)이다.
2. 유스 경력
알렉스 시우바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AA 폰치 프레타(AA Ponte PretaAA 폰치 프레타포르투갈어)의 유스팀에서 훈련을 받았다.
3. 클럽 경력
알렉스 시우바는 브라질과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 활약하며 수비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3.1. 초기 클럽 활동
그는 2003년 EC 비토리아(EC VitóriaEC 비토리아포르투갈어)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하여 2005년까지 활약했다. 2005년에는 프랑스의 스타드 렌(Stade Rennais스타드 렌프랑스어)으로 임대되었으나,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3.2. 상파울루 FC 시절
알렉스 시우바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상파울루 FC에서 첫 번째 전성기를 보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산투스 FC와의 경기에서 4명의 선수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06년 12월에는 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그의 영입을 고려하기도 했다.
2008년, 그는 1300.00 만 EUR의 이적료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로 이적했다. 이후 2010년 1월 23일, 함부르크 SV에서 상파울루 FC로 다시 임대되어 2011년 7월까지 뛰었다. 이 임대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함부르크 SV에 합류하는 시점과 동시에 이루어졌다.
3.3. 함부르크 SV 시절
알렉스 시우바는 2008년 상파울루 FC에서 함부르크 SV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2009년 7월 7일 친선 경기 도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7개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이 부상으로 인해 그는 함부르크 SV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며, 결국 2010년 1월 상파울루 FC로 임대 복귀했다.
3.4. CR 플라멩구 및 후기 경력
2011년 7월, 알렉스 시우바는 CR 플라멩구(CR FlamengoCR 플라멩구포르투갈어)로 이적하여 2013년까지 활약했다. 2012년에는 크루제이루 EC(Cruzeiro EC크루제이루 EC포르투갈어)로 임대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보아 이스포르치 클루비(Boa Esporte Clube보아 이스포르치 클루비포르투갈어) (2013년~2014년), 상 베르나르두 FC(São Bernardo FC상 베르나르두 FC포르투갈어) (2014년~2015년), 브라질리엔시 FC(Brasiliense FC브라질리엔시 FC포르투갈어) (2015년 3월 6일 입단, 2016년까지) 등 여러 브라질 클럽을 거쳤다. 브라질리엔시 소속이던 2016년에는 히우 클라루 FC(Rio Claro FC히우 클라루 FC포르투갈어)와 헤르실리우 루스 FC(Hercílio Luz FC헤르실리우 루스 FC포르투갈어)로 임대되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볼리비아의 클루브 호르헤 윌스테르만(Club Jorge Wilstermann클루브 호르헤 윌스테르만스페인어)에서 뛰었다. 그는 2019년 6월, 34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4. 국가대표 경력
알렉스 시우바는 브라질 U-23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4.1. U-23 대표팀
그는 2008년 브라질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했다. 브라질은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알렉스 시우바는 6경기에 출전했다.
4.2. 성인 대표팀
알렉스 시우바는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성인 대표팀으로 발탁되었다. 당시 둥가 감독은 여러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그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2007년 7월 4일 에콰도르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다니 아우베스와 교체되어 마지막 10분을 뛰며 브라질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는 브라질이 우승한 대회에서 그의 유일한 출전이었다. 그의 성인 대표팀 두 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는 2007년 8월 22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친선 경기였으며, 그는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브라질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성인 대표팀에서 총 2경기에 출전했다.
5. 선수 스타일 및 특징
알렉스 시우바는 키 192 cm, 몸무게 80 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전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특징이 있었다. 특히 상파울루 FC 시절 산투스 FC와의 경기에서 4명의 선수를 제치고 골을 넣는 등 뛰어난 드리블 능력도 선보이며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기여했다.
6. 개인사 및 신념
알렉스 시우바는 SL 벤피카에서 대부분의 선수 경력을 보낸 수비수이자 브라질 국가대표팀 동료였던 루이장의 동생이다. 그는 20대 후반에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축구 선수 은퇴 후에는 목사나 선교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명했다.
7. 경력 통계
| 클럽 | 시즌 | Bundesliga분데스리가독일어 | DFB-PokalDFB-포칼독일어 | UEFA Champions LeagueUEFA 챔피언스리그영어 | UEFA Europa LeagueUEFA 유로파리그영어 | 기타 | 합계 | ||||||
|---|---|---|---|---|---|---|---|---|---|---|---|---|---|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 함부르크 SV | 2008-09 | 17 | 0 | - | - | - | - | 6 | 0 | - | - | 23 | 0 |
| 함부르크 SV 합계 | 17 | 0 | 0 | 0 | 0 | 0 | 6 | 0 | 0 | 0 | 23 | 0 | |
| 클럽 | 시즌 | Brazilian Série A브라질 세리이 A포르투갈어 | Copa do Brasil코파 두 브라질포르투갈어 | Copa Libertadores코파 리베르타도레스스페인어 | Copa Sudamericana코파 수다메리카나스페인어 | 주 리그 | 합계 | ||||||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 상파울루 FC (임대) | 2010 | 21 | 0 | - | - | 10 | 1 | - | - | 9 | 0 | 40 | 1 |
| 2011 | - | - | 6 | 0 | - | - | - | - | 13 | 0 | 19 | 0 | |
| 상파울루 FC 합계 | 21 | 0 | 6 | 0 | 10 | 1 | 0 | 0 | 22 | 0 | 59 | 1 | |
| CR 플라멩구 | 2012 | 17 | 0 | - | - | - | - | 1 | 0 | - | - | 18 | 0 |
| 2013 | 0 | 0 | 0 | 0 | - | - | - | - | 1 | 0 | 1 | 0 | |
| CR 플라멩구 합계 | 17 | 0 | 0 | 0 | 0 | 0 | 1 | 0 | 1 | 0 | 19 | 0 | |
| 경력 합계 | 55 | 0 | 6 | 0 | 10 | 1 | 7 | 0 | 23 | 0 | 101 | 1 | |
8. 수상 경력
8.1. 클럽
- EC 비토리아
- 캄페오나투 바이아누(Campeonato Baiano캄페오나투 바이아누포르투갈어): 2003, 2004
- 상파울루 FC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Campeonato Brasileiro Série A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포르투갈어): 2006, 2007, 2008
8.2. 국가대표팀
- 브라질 U-23
-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2008
- 브라질
- 코파 아메리카(Copa América코파 아메리카스페인어): 2007
9.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 알렉스 시우바는 축구 코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브라질리아 FC(Brasília Futebol Clube브라질리아 FC포르투갈어)의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10. 영향 및 평가
알렉스 시우바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브라질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수비수였다. 특히 그의 장신을 활용한 공중전 능력과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오버래핑과 드리블을 통해 공격에 기여하는 모습은 그를 독특한 선수로 각인시켰다. 상파울루 FC 시절 산투스 FC를 상대로 4명의 선수를 제치고 득점한 장면은 그의 기술적인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 외에, 20대 후반에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된 후 은퇴 후 목사나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그의 열망은 개인적인 삶의 변화와 신념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11. 관련 항목
- 루이장
- 상파울루 FC
- 함부르크 SV
- CR 플라멩구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2008 베이징 올림픽
- 코파 아메리카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