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안조영(安祚永, 안조영An Choyoung한국어, 1979년 9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바둑 기사이다. 1993년 만 14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했으며, 2005년에는 최고 단수인 9단으로 승단하였다. 그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BC카드배 신인왕전, 원익배 십단전 등 주요 국내 타이틀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독학으로 바둑을 익히고 신문 기보를 따라하며 실력을 쌓았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반집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정교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다. 국제 대회에서도 BC카드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와 LG배 세계기왕전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 생애
안조영 기사는 어린 시절부터 바둑에 대한 남다른 재능과 열정을 보였으며, 독특한 학습 과정을 통해 프로 기사의 길을 걸었다.
2.1. 출생 및 어린 시절
안조영은 1979년 9월 25일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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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교육 및 독학
그는 정식 바둑 교육 기관을 거치지 않고 독학으로 바둑을 익힌 이례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신문에 실린 기보를 직접 따라 놓아보며 바둑 실력을 향상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독학 과정은 그의 독특한 기풍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2.3. 프로 입단 및 초기 경력
안조영은 1993년 만 14세의 나이로 프로 바둑 기사에 입단하였다. 같은 해 세계 청소년 바둑 선수권 대회 청년부에서 우승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 입단 후 초기에는 1996년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본선, 제8기 기성전 본선, 제11기 BC카드배 본선에 진출하며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7년에는 제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 우승하며 첫 프로 타이틀을 획득했다.
3. 주요 활동 및 성과
안조영 기사는 프로 입단 이후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여러 차례 우승과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3.1. 기사 승단 과정
안조영 기사는 1993년 프로에 입단한 이래 꾸준히 승단하며 최고 단수인 9단에 올랐다.
- 1993년: 입단
- 1998년: 5단 승단
- 2000년: 6단 승단
- 2001년: 7단 승단
- 2004년: 8단 승단
- 2005년 9월: 9단 승단
3.2. 주요 타이틀 획득
안조영 기사가 획득한 주요 국내 바둑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1997년
- BC카드배 신인왕전: 2004년
- 원익배 십단전: 2007년 (결승에서 백홍석 5단을 2대1로 꺾고 우승)
3.3. 주요 대회 성적
안조영 기사는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3.3.1. 국제 기전
- BC카드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 2010년 8강 (한태희, 구리를 꺾고 진출했으나 김기용에게 패배)
- LG배 세계기왕전: 2010년 8강 (펑췐, 구리를 꺾고 진출했으나 멍타이링에게 패배), 2013년 16강
-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2000년 16강 (요다 노리모토를 꺾고 진출했으나 히코사카 나오토에게 패배)
- 중한 신인왕 대항전: 2004년 (추쥔에게 0대2로 패배)
- 강원랜드배 한중 바둑 대항전: 2006년 (3승 1패 기록, 천야오예, 왕시, 뤄시허를 꺾었으나 창하오에게 패배)
3.3.2. 국내 기전
-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1998년 3위
- 최고위전: 1999년 도전
- 명인전: 2002년 준우승
- 패왕전: 2002년 준우승
- 기성전: 2006년 도전
-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백호부: 2006년 우승, 2008년 준우승
- 한국 바둑 리그 참가 기록:
- 2004년: 파크랜드 소속, 4승 3패
- 2005년: 보해 소속, 4승 3패
- 2006년: 신성건설 소속, 7승 7패
- 2007년: 한게임 소속, 7승 5패
- 2008년: 티브로드 소속, 5승 7패
- 2009년: 티브로드 소속, 6승 5패
- 2010년: 티브로드 소속, 8승 8패
- 2011년: 신안천일염 소속, 6승 8패
- 2012년: 사이버오로 소속, 5승 11패
- 2012년: 티브로드 소속, 3승 4패
- 2013년: Kixx 소속, 6승 6패
3.4. 한국기원 랭킹
안조영 기사는 한국기원 공식 랭킹에서 2006년 기준 8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 기풍 및 평가
안조영 기사는 독특한 배경만큼이나 개성 있는 기풍과 그에 따른 평가를 받았다.
4.1. 별명 및 특징
안조영 기사는 '반집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가 미세한 반집 승부에서 뛰어난 정확성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독학으로 바둑을 익힌 그의 이력은 정형화되지 않은 독창적인 수읽기와 판단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5. 개인사
안조영 기사의 결혼 및 가족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6. 영향
안조영 기사는 독학으로 프로에 입문하여 정상급 기사로 성장한 이례적인 사례를 통해 바둑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의 성공은 정규 교육 과정 외의 다양한 경로를 통한 재능 발굴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후배 기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특히 '반집의 제왕'이라는 별명처럼 미세한 승부에서의 강점은 그의 바둑을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7. 관련 항목
- 바둑
- 한국기원
- 구단 (바둑)
-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 BC카드배 (바둑)
- 원익배 십단전
- 세계 청소년 바둑 선수권 대회
-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 LG배 세계기왕전
- 기성전 (한국)
- 명인전 (한국)
- 패왕전 (바둑)
- 한국 바둑 리그
8. 외부 링크
- [http://www.baduk.or.kr/info/player_view.asp?gno=10000073 한국기원 안조영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