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히메네스

2.1.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유소년 팀 출신인 시스코는 2005년 4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라리가에 데뷔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 시즌인 5월 15일 레알 사라고사와의 원정 경기(2-2 무승부)에서 그의 첫 득점과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006-07 시즌에는 세군다 디비시온의 UD 베신다리오로 한 시즌간 임대되어 총 27경기에 출전하여 13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7-08 시즌 데포르티보로 복귀한 시스코는 주전 스트라이커로 떠올랐고, 3월 30일 레알 무르시아 CF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으며, 다음 주 라싱 산탄데르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추가하며 3-1 승리에 기여하는 등 두 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이 시즌에 그는 총 9골을 기록했다.

2.2. 뉴캐슬 유나이티드

2008년 9월 1일, 시스코는 초기 이적료 570.00 만 GBP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계약했으며, 특정 조건 충족 시 이적료는 최대 700.00 만 GBP까지 상승할 수 있었다. 그는 9월 13일 헐 시티 AFC와의 홈 경기(1-2 패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8-09 시즌 동안 그는 마이클 오언, 오바페미 마르틴스, 마크 비두카, 피터 뢰벤크란츠, 숄라 아메오비, 앤디 캐럴에 이어 7번째 공격수 옵션으로 밀리면서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FIFA 규정에 따라 한 시즌에 한 선수가 세 클럽에 등록될 수 없었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시스코를 이적시키려 했으나 이적이 불발되었다. 2009년 2월, 그는 뉴캐슬로 이적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캐슬이 2008-09 시즌 후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후, 시스코는 클럽에 잔류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결국 2009년 8월 31일, 그는 라싱 산탄데르로 한 시즌간 임대 이적했다. 2주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1-1 무승부)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경기 막바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2010년 1월 3일 CD 테네리페와의 경기에서 라싱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1월 27일에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CA 오사수나를 상대로 3-0 승리(합계 5-1)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2010년 7월 뉴캐슬로 복귀했을 때, 크리스 휴튼 감독은 시스코가 1군 계획에 여전히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고, 시스코 또한 클럽에서의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8월 22일 애스턴 빌라 FC와의 홈 경기(6-0 대승)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앤디 캐럴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그러나 리저브 팀 경기에서 경기 외적인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 후 몇 달간 출전하지 못하며 아메오비, 캐럴, 뢰벤크란스, 나일 레인저에 밀렸다.

2011년 1월 30일, 시스코는 2010-11 시즌 종료 시까지 친정팀 데포르티보로 다시 임대되었으나, 팀은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2011년 8월 11일, 그는 다시 에스타디오 리아소르로 임대 복귀했다. 2011-12 시즌 동안 시스코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2012년 5월 27일 SD 우에스카와의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이끄는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데포르티보의 프리메라 디비시온 승격과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2년 여름, 시스코는 뉴캐슬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결국 잔류했다. 2012년 10월 8일, 그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리저브 팀 경기에 출전하여 애스턴 빌라 리저브 팀을 상대로 2-1 승리에 기여했다. 2주 후에는 스토크 시티 리저브 팀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 달 뒤에는 UEFA 유로파리그 클뤼프 브뤼허 KV 경기를 앞두고 1군 스쿼드에 포함되기도 했다. 2013년 1월 31일, 시스코의 계약은 즉시 해지되었다.

2.3. 코르도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후, 시스코는 세군다 디비시온의 코르도바 CF에 합류하며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입단 당시 그는 팀을 돕고 자신의 경력을 되살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3년 3월 9일 FC 바르셀로나 B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러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득점했지만 팀은 3-4로 패배했다.

시스코는 2013-14 시즌 동안 코르도바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10골을 기록했고, 이는 클럽이 42년 만에 라리가로 승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5년 1월 23일,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그는 6월까지 RCD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했으며, 임대 기간 동안 16경기에 출전하여 9골을 넣었다.

2.4. 이후 경력

2016년 7월, 시스코는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한 시즌을 보냈다.

2017년 7월 21일, 그는 CA 오사수나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8-19 시즌에는 5골을 기록하며 오사수나가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우승하고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9년 9월 16일, 33세의 시스코는 페냐롤과 계약을 맺었고, 2020년 1월 15일에는 몬테비데오에서 1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

2021년 2월 1일, 시스코는 자유계약으로 AD 알코르콘과 계약하며 스페인 2부 리그로 복귀했다. 2년 뒤인 2023년 1월 24일, 그는 두바이에서 몸을 단련하며 훈련하던 중, 20년 만에 그의 첫 클럽인 CD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로 재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