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년 시절 및 배경
스코트 브라운은 스코틀랜드 던펌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다.
1.1. 어린 시절과 교육
브라운은 1985년 6월 25일 스코틀랜드 던펌린에서 태어났다. 그는 달게티 베이 초등학교, 힐 오브 비스 초등학교, 비스 고등학교를 다녔다. 던펌린은 전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였던 짐 백스터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브라운이 자란 집 건너편에는 짐 백스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1.2. 초기 경력 준비
어린 시절 브라운은 레인저스 보이즈 클럽에서 뛰었고, 폴커크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 당시 레인저스에서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너무 작다"는 이유로 영입을 포기했다. 브라운은 13세에 하이버니언의 수석 스카우트 존 파크에게 발탁되어 입단했다. 그의 어머니 헤더는 스코트가 에든버러와 마더웰에서 하이버니언 훈련 세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왔으며, 그곳에서 고든 레이와 키스 라이트 등의 코치들에게 지도를 받았다.
2. 선수 경력
스코트 브라운은 하이버니언 FC, 셀틱 FC, 애버딘 FC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스코틀랜드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2.1. 하이버니언 FC
하이버니언에서 프로 데뷔한 스코트 브라운은 팀의 '골든 제너레이션'의 일원으로 성장하며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2.1.1. 데뷔 및 성장
브라운은 2002년 하이버니언과 프로 계약을 맺고, 2003년 5월 3일 애버딘과의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7세였던 그는 경기에 나서기 전 매우 긴장했지만, 곧 세 골 모두에 기여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도왔다. 이듬주 마더웰과의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하여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시즌 남은 두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여 리빙스턴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파틱 시슬과의 3대2 패배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케빈 톰슨, 개리 오코너, 데릭 리오던, 스티븐 휘태커, 스티븐 플레처 등과 함께 하이버니언의 "골든 제너레이션"의 일원이었다. 2003-04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팀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렀지만, 2004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하여 셀틱과 레인저스를 꺾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결승에서 리빙스턴에 0대2로 패했다. 브라운은 이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3라운드 몬트로즈와의 9대0 승리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지휘 아래 하이버니언은 2004-0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며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브라운은 셀틱과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4개월을 결장했으며, 23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이 중에는 4월 30일 셀틱 파크에서 열린 셀틱과의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이끈 두 번째 골이 포함되어 있다. 2005-06 시즌 또한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의 미드필더 줄리앙 브렐리에의 태클로 다리 골절 부상을 입어 시즌 후반기 대부분을 결장했다. 이로 인해 하츠와의 스코티시컵 준결승전 패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브라운은 시즌 마지막 에든버러 더비에서 교체 선수로 복귀하여 하이버니언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2006년 3월, 브라운은 하이버니언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2.1.2. 주요 활동 및 수상
2006-07 스코틀랜드 축구 시즌은 브라운이 스코틀랜드 축구계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하이버니언이 16년 만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기여했는데, 2007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에서 킬마녹을 5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 시즌에 스코틀랜드 축구 기자 협회 올해의 젊은 선수상을 수상했다.
2.1.3. 이적 과정
2006년 12월 2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 후, 브라운은 하이버니언의 토미 크레이그 코치에게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 행동은 그가 최근 선임한 에이전트 윌리 맥케이의 조언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감독 월터 스미스는 브라운과 그의 팀 동료 케빈 톰슨이 최근 클럽과 계약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버니언과의 관계에서 충분한 책임감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2007년 1월 31일, 브라운은 이적 요청을 철회하고 2009년 중반까지 예정된 계약 기간 동안 하이버니언에 남는 것에 만족한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그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제기되었다. 2007년 1월 레인저스로 이적했던 케빈 톰슨은 브라운에게 레인저스 합류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레딩은 하이버니언과 브라운 영입에 합의했음을 확인했지만, 브라운은 이적을 거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제가 레딩을 선택했다면, 아마 다음 시즌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풋볼 리그 챔피언십으로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2년 후 사람들은 '스코트 브라운이라는 선수 기억나? 어떻게 됐지?'라고 말했을 겁니다."
실제로 레딩은 2007-08 스코틀랜드 축구 시즌이 끝난 후 강등되었다. 레인저스 팬들이 브라운이 레인저스로 올 것이라고 하이버니언 팬들을 조롱하는 등 레인저스 이적에 대한 강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은 셀틱으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윌리 맥케이는 브라운이 이처럼 성공적인 클럽에서 뛰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기회에 대해 흥분했다고 언급했다. 브라운은 440.00 만 GBP의 이적료로 셀틱으로 이적했는데, 이는 두 스코틀랜드 클럽 간에 지불된 최고 이적료였다. 이전 기록은 던디 유나이티드에서 레인저스로 이적한 던컨 퍼거슨의 400.00 만 GBP 이적이었다. 브라운은 하이버니언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셀틱을 상대로 득점했는데, 그는 이미 그 전주에 셀틱과의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다. 이 경기에서 그는 양 팀 서포터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2.2. 셀틱 FC
스코트 브라운은 셀틱에서 14년간 활약하며 클럽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으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개인 수상 경력을 쌓았다.
2.2.1. 셀틱 입단 및 초기

브라운은 2007년 8월 5일 킬마녹과의 0대0 무승부 경기에서 셀틱 데뷔전을 치렀다. 열흘 후, 그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1대1 무승부 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브라운은 셀틱 골라인에서 헤딩을 걷어내며 동점 상황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셀틱에서의 첫 골은 8월 25일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5대0 승리 경기에서 나왔다. 나흘 후, 그는 스파르타크와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연장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얀 베네고르 오브 헤셀링크가 실축했다. 셀틱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9월 2일 세인트 미렌과의 5대1 승리 경기에서 득점했으며, AC 밀란과의 2대1 승리 경기에도 출전했다.
2007년 11월 6일, 브라운은 벤피카와의 1대0 승리 경기에서 질레스 비냐의 거친 태클을 받았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다. 비냐는 이 위험한 태클로 인해 6경기 유럽 대항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셀틱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6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었으나, 브라운은 1차전 2대3 패배 경기에 출장 정지로 결장했다. 그는 캄 노우에서 열린 2차전에 복귀했지만, 셀틱은 0대1로 패했다. 2008년 4월, 브라운은 두 번의 올드 펌 경기를 포함한 세 번의 리그 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로 인해 고든 스트라찬 감독은 시즌 마지막 몇 주 동안 배리 롭슨과 폴 하틀리를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브라운은 셀틱에서의 첫 시즌에 총 48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2.2.2. 주장으로서의 활약

2008-09 스코틀랜드 축구 시즌 초반, 스트라찬 감독은 브라운이 더욱 수비적인 선수로 변모한 것에 대해 칭찬했다. 이러한 수비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은 10월 25일 친정팀 하이버니언과의 경기에서 득점하는 등 골에도 기여했다. 그는 2008년 10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월 이적 시장에서는 포츠머스로의 900.00 만 GBP 이적설이 돌았고, 토트넘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되었으나, 브라운은 셀틱을 떠나고 싶지 않으며 클럽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그는 FIFA가 선정한 2009년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2009년 2월 28일 세인트 미렌과의 7대0 승리 경기에서 셀틱 소속으로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브라운은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09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에서 레인저스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셀틱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으며, 2008-09 시즌 스코틀랜드 프로 축구선수 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징계로 인해 그는 시즌 마지막 올드 펌 경기에 결장했고, 셀틱은 0대1로 패하며 레인저스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발목 부상을 겪었지만,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주사를 맞아가며 뛰었다. 브라운은 2008-09 시즌 동안 셀틱에서 48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
2008-09 시즌 말 스트라찬 감독이 사임한 후, 브라운의 전 하이버니언 감독이었던 토니 모브레이가 셀틱 감독으로 부임했다. 브라운은 프리시즌 동안 발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경기에 출전했다. 셀틱은 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첫 올드 펌 경기에서 레인저스에 4점 앞서 있었지만, 1대2로 패했다. 셀틱은 디나모 모스크바를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꺾었지만, 이후 아스널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로 떨어졌다. 2009년 10월 22일 함부르크와의 0대1 홈 패배는 브라운의 그해 마지막 경기였는데, 셀틱은 처음에는 그의 발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효과가 없었고, 그는 발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로테르담에서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브라운은 2010년 2월 킬마녹과의 0대1 패배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복귀했으며, 이 경기에서 팀의 주장 완장을 찼다. 모브레이 감독은 그 주 후반에 브라운이 셀틱의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브라운은 시즌 세 번째 올드 펌 경기에서 레인저스 선수 카일 래퍼티와의 충돌 후 퇴장당했다. BBC 스포츠는 브라운을 퇴장시킨 결정이 "가혹하다"고 묘사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2010년 3월 셀틱에서 해고되었고, 닐 레넌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셀틱은 시즌 남은 8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브라운은 이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3월 27일 레넌 감독의 첫 경기였던 킬마녹과의 3대1 승리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4월 10일, 브라운은 스코티시 컵 준결승에서 1부 리그 팀인 로스 카운티에 0대2로 패한 경기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탈락하면서 셀틱은 7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경기 후 브라운은 팀의 경기력에 대해 셀틱 팬들에게 사과하며, 패배의 원인이 감독이 아닌 선수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여름 동안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닐 레넌은 브라운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그를 주장으로 유지했다. 브라운은 2010-11 셀틱 FC 시즌 초반 셀틱의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또한 2010년 9월 25일 하이버니언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하며 3월 이후 첫 골을 기록했다. 10월 2일 해밀턴과의 3대1 승리 경기에 출전한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중족골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셀틱은 나중에 그가 오른쪽 발 중족골에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으며 약 10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넌 감독은 브라운이 셀틱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브라운이 새해까지 결장할 것이라는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복싱 데이에 세인트 존스톤을 2대0으로 꺾은 홈 경기에서 복귀했다. 그는 사흘 후 마더웰과의 1대0 승리 경기에서 두 번째로 선발 출전했지만, 89분에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1월 2일에 예정된 올드 펌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다.
2011년 2월 6일 아이브록스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스코티시컵 경기에서 브라운은 득점하여 셀틱에게 재경기를 안겨주었다. 이 경기에서 브라운과 엘 하지 디우프는 경기 내내 설전을 벌였다. 브라운은 득점 후 디우프를 향해 팔을 벌리고 도발적인 세레머니를 펼쳤고, 이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에도 이들의 설전은 다음 날 언론에서 계속되었다. 이틀 후, 브라운은 자신들의 언쟁이 "그냥 농담"이며 경기장에서 흔히 겪는 일이라고 말했고, 자신의 세레머니로 받은 옐로카드가 평생 최고의 옐로카드였다고 밝혔다. 며칠 후, 레넌 감독은 브라운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스코티시컵 재경기를 앞두고 레인저스 선수 카일 바틀리는 많은 레인저스 선수들이 브라운을 좋아하지 않으며 다음 경기에서 그를 집중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킬마녹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징계 점수 한도를 초과하여 2011-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두 경기에 출장 정지를 받았다. 브라운은 셀틱이 마더웰을 3대0으로 꺾은 2011 스코티시컵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로써 셀틱 주장으로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2010-11 시즌 동안 셀틱에서 39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했다. 그는 주로 미드필더 우측에서 뛰었는데, 이는 베람 카얄, 조 레드레이, 기성용과 같은 다른 중앙 미드필더들의 활약 때문이기도 했지만, 브라운이 그들보다 넓은 지역에서 더 잘 뛸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2011-12 셀틱 FC 시즌 초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나가는 주장 케빈 놀란의 대체자로 브라운에게 600.00 만 GBP를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브라운은 셀틱을 떠나고 싶지 않으며 주장을 맡은 것에 특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계약이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므로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다고 밝혔다. 인테르나치오날레와 유벤투스도 그가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으면 자유 이적으로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장기간의 협상 끝에 브라운은 8월 29일 몇 주 안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0-11 시즌 말에 부과된 SPL 출장 정지 징계로 인해 브라운의 새 시즌 첫 경기는 8월 10일 덴마크와의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였다. 그는 이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셀틱의 5경기와 다음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9월 10일 마더웰과의 4대0 승리 경기와 5일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0대2 패배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는 2011년 9월 18일 시즌 첫 올드 펌 경기에 복귀했지만, 경기 막바지에 부상이 재발하여 교체되었다. 닐 레넌 감독은 경기 후 브라운이 셀틱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4대2 패배 경기에서 팀의 두 골 모두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셀틱은 경기 후 브라운이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운은 11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0대1 패배 경기에서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하며 복귀했다. 다음 날부터 그는 다른 클럽과 사전 계약 협상을 할 수 있었지만, 12월 3일 셀틱과 3년 계약에 서명했으며, 셀틱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졌다. 이 계약은 브라운의 대리인이 요구하는 수수료를 셀틱이 지불하려 하지 않아 오랫동안 지연되었다. 브라운은 2012년 1월 21일 세인트 미렌과의 2대0 원정 승리 경기에서 득점하며 복귀를 알렸다. 이어서 1월 30일 폴커크와의 리그컵 준결승 3대1 승리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닷새 후 인버네스와의 2대0 승리 경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브라운은 2012년 1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3월 25일, 브라운은 레인저스와의 3대2 패배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셀틱은 시즌 대부분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2011-12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브라운의 셀틱에서의 두 번째 리그 우승이었다.
2013년 10월 1일,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의 두 번째 경기인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브라운은 네이마르를 발로 차 59분에 퇴장당했다. 퇴장 당시 경기는 0대0이었고, 브라운이 퇴장당한 직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결승골을 넣어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2014년 7월 라피트 빈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경기였던 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대2 무승부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11월, 브라운은 2018년까지 파크헤드에 머무는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12월 21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1대2 패배 경기에서 셀틱 소속으로 3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4-15 셀틱 FC 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했다.
2015-16 셀틱 FC 시즌의 유일한 골은 2015년 9월 20일 던디와의 6대0 홈 승리 경기에서 나왔다.
2016-17 셀틱 FC 시즌의 첫 골은 2016년 8월 17일 하포엘 비어 셰바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5대2 승리 경기에서 나왔다. 2016년 10월 1일 던디와의 1대0 원정 승리 경기에서 셀틱 통산 25번째 리그 골을 기록했으며, 2017년 1월 25일 세인트 존스톤과의 1대0 승리 경기에서 셀틱 통산 4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8년 4월, 브라운은 2017-18 스코틀랜드 축구 시즌 스코틀랜드 프로 축구선수 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헨리크 라르손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브라운은 또한 2017-18 시즌 스코틀랜드 축구 기자 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이 시즌에 셀틱은 두 번째 연속 트레블("더블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8년 5월, 셀틱 파크에서 아일랜드 XI를 상대로 기념 경기를 가졌다.
2018년 12월 2일, 브라운은 2018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셀틱이 애버딘을 꺾고 7번째 연속 국내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같은 달 말, 그는 클럽 통산 5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미 그 시즌 초에 UEFA 클럽 경기 100회 출전이라는 개인적인 이정표를 달성하며 이를 달성한 최초의 스코틀랜드 선수가 되었다.
2.2.3. 주요 업적 및 수상
스코트 브라운은 셀틱에서 10번의 리그 우승, 6번의 스코티시 컵 우승, 6번의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의 '9연패'와 4번의 연속 '트레블'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스코틀랜드 프로 축구선수 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두 차례, 스코틀랜드 축구 기자 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2.2.4. 기록 및 이정표
브라운은 셀틱에서 500경기, 600경기에 출전하는 등 수많은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특히 셀틱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2.5. 논란 및 사건
브라운은 선수 경력 중 여러 논란과 징계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2008년 4월에는 두 번의 올드 펌 경기를 포함한 세 번의 리그 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1년 2월 6일 레인저스와의 스코티시컵 경기에서는 엘 하지 디우프와 여러 차례 충돌했으며, 득점 후 디우프 앞에서 팔을 벌리고 도발적인 세레머니를 펼쳐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는 이 옐로카드를 "평생 최고의 옐로카드"라고 표현했다. 2013년 로스 카운티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 미하엘 코바체비치를 조롱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2013년 10월 1일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네이마르를 발로 차 퇴장당했다. 2015년 8월에는 카라바흐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셀틱 선수들이 자신들을 조롱했으며, 브라운이 "가장 심했다"고 불평했다.
2018년 1월 셀틱과의 경기 후, 하츠 감독 크레이그 레빈은 브라운의 태클로 하츠 선수 해리 코크런이 부상당한 것에 대해 브라운을 비판했다. 레빈은 코크런과 같은 어린 선수들이 브라운을 상대할 때 심판으로부터 더 큰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빈은 브라운을 스코틀랜드 감독 시절 지도했는데, 브라운이 "공격적"이며 하츠가 셀틱을 꺾었던 최근 경기에 대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츠의 주장 돈 코위는 코크런의 부상에 브라운의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듬달, 애버딘의 샘 코스그로브는 브라운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는데, 브라운은 이에 대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관중을 향해 '으스대며' 웃는 행동으로 자신의 강인함을 과시했다. 캠페인 종료 전, 브라운은 두 번의 거친 태클을 당했는데, 가해자가 그의 사타구니를 의도적으로 밟는 것처럼 보였다. 로스 카운티의 앤드루 데이비스는 당시 퇴장당했으며, 브라운은 "어차피 더 이상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공이 전혀 없는 곳에서 상대방을 밟는 것은 결코 강한 남자가 아니며 거친 태클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츠의 스티븐 네이스미스는 당시 심판으로부터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았지만, 나중에 S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후자의 사건에 대해 브라운은 "그들은 나를 화나게 하고 퇴장시키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미 그런 단계를 지났고 결국 성숙해졌다. 그래서 그것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2018-19 시즌 동안 브라운의 상대방을 자극하는 습관은 셀틱이 3시즌 연속 국내 트로피 3개를 모두 차지하는 데 중요한 특징이었다. 셀틱이 사실상 우승을 확정한 레인저스와의 중요한 리그 경기 중과 후에 그의 행동은 경찰과 축구 당국의 주목을 받았지만, 궁극적으로 그는 어떤 위반으로도 제재를 받지 않았다. 그는 또한 애버딘과의 리그컵 승리와 하츠와의 스코티시컵 승리 경기 막바지에 상대 선수들을 조롱하고 자극하는 것처럼 보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1년 3월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슬라비아 프라하 선수 온드레이 쿠델라가 레인저스 선수 글렌 카마라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사건 이후, 브라운은 같은 달 말 올드 펌 경기를 앞두고 카마라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제스처를 취했다. 브라운은 이후 2021년 FIFA 페어플레이상 후보에 올랐다.
2.3. 애버딘 FC
셀틱을 떠난 스코트 브라운은 애버딘에서 선수 겸 코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3.1. 선수 겸 코치 생활
2021년 3월 25일, 브라운은 7월 1일부로 애버딘에 선수 겸 코치로 합류하여 스티븐 글래스 감독의 수석 코치로 일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10월 27일, 브라운은 아이브록스에서 열린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애버딘 소속으로 득점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2.3.2. 이적 및 퇴단
브라운은 2022년 3월, 글래스 감독이 짐 굿윈으로 교체된 직후 애버딘을 떠났다. 그는 굿윈 감독 체제에서는 코치직을 맡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애버딘을 떠났다고 말했으며, 다른 곳에서 코치직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4. 선수 생활 은퇴
2022년 5월 6일, 브라운은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하이버니언, 셀틱, 애버딘에서 총 787경기에 출전했으며, 55번의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를 뛰었다. 브라운은 19년간의 선수 경력 동안 23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 국가대표 경력
스코트 브라운은 스코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3.1. 유소년 및 초기 경력
브라운은 라이너 본호프 감독이 이끌던 스코틀랜드 U-21 대표팀의 주전 선수였으며, 본호프는 브라운을 자신의 모국인 독일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브라운은 2005년 11월 12일 미국과의 친선 홈 경기에서 개리 오코너와 교체되어 74분에 출전하며 스코틀랜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스코틀랜드 감독 월터 스미스는 브라운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하며 그를 "활기찬 친구"라고 묘사했다. 브라운은 이후 U-21 대표팀으로 돌아갔지만, 2006년 9월 리투아니아와의 경기를 위해 성인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그는 2006년 10월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와의 UEFA 유로 2008 예선 경기를 위해 성인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나, 두 경기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3.2. 성인 대표팀 데뷔 및 활동
브라운은 2007년 3월 조지아와의 유로 2008 예선 경기에서 개리 틸과 교체되어 출전하며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첫 경쟁적인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브라운은 다음 경기인 2006 FIFA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와의 0대2 패배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대표팀 선발로 첫 출전했다. 이후 브라운은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되었다. 그는 2007년 9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와의 1대0 승리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FIFA.com은 그를 2009년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그는 2009년 9월 5일 마케도니아와의 2010 FIFA 월드컵 예선 2대0 승리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다.
브라운은 2010년 3월 3일 체코와의 1대0 승리 경기에서 크레이그 레빈 감독 시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그는 유로 2012 예선 캠페인의 첫 두 경기인 리투아니아와의 0대0 무승부와 리히텐슈타인과의 2대1 승리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다음 두 경기인 체코와 2010 FIFA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레빈 감독 체제에서 브라운은 스코틀랜드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감독과 피터 휴스턴 코치 모두 브라운의 에너지와 개성을 높이 평가했다. 브라운은 대런 플레처의 부재로 인해 2011 네이션스컵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주장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레빈 감독은 대신 케니 밀러에게 주장 완장을 주기로 결정했다. 브라운은 결국 부상으로 인해 이 경기에 결장했다.
3.3. 주장 임명 및 은퇴
2011년 12월 22일, 브라운은 2012 런던 올림픽 영국 대표팀에 초청받았지만, 실제 올림픽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그는 4번의 2014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했으며, 2013년 2월 새로운 스코틀랜드 감독 고든 스트라찬에 의해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기존 주장 대런 플레처의 질병으로 인한 공백 때문이었다. 브라운은 노르웨이와 폴란드와의 연속적인 1대0 원정 친선 경기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국가대표팀 골을 기록했다.
2016년 3월 29일, 브라운은 덴마크와의 1대0 홈 경기에서 50번째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르며 롤 오브 아너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8월, 그는 클럽 경기에 모든 노력을 쏟기 위해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6년 10월 이 결정을 번복하고 일부 2018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2월, 브라운은 알렉스 맥리시 감독과의 대화 후 두 번째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4.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 스코트 브라운은 플리트우드 타운 FC와 에어 유나이티드 FC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고 있다.
4.1. 플리트우드 타운 FC
스코트 브라운은 선수 생활 은퇴 후 플리트우드 타운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4.1.1. 감독 부임 및 성적
2022년 5월 12일, 브라운은 EFL 리그 원 소속 플리트우드 타운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7월 30일 포트 베일과의 2대1 패배 경기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2023년 1월 7일, 브라운은 플리트우드 타운을 이끌고 EFL 챔피언십 팀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하이베리 스타디움에서 2대1로 꺾으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한 달 후, 그는 재경기에서 셰필드 웬즈데이를 1대0으로 꺾고 5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챔피언십 선두인 번리에게 0대1로 패하며 FA컵 여정을 마쳤다.
4.1.2. 경질
브라운의 첫 정규 시즌은 플리트우드 타운이 13위로 마감하며 끝났다. 그러나 2023-24 시즌 초반 리그 6경기에서 1점만을 얻는 부진한 시작을 보인 후, 브라운은 9월 3일에 감독직에서 경질되었다.
4.2. 에어 유나이티드 FC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경질된 후, 스코트 브라운은 에어 유나이티드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4.2.1. 감독 부임
브라운은 2024년 1월 스코틀랜드 챔피언십 클럽 에어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5. 플레이 스타일 및 평가
스코트 브라운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유명했지만, 동시에 거친 플레이와 잦은 징계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5.1. 경기 스타일

2009년 FIFA.com은 "주목할 선수" 코너에서 브라운을 "역동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묘사하며, "직선적이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며, 투지 넘치지만, 무모한 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BBC 스포츠는 2007년 SPFA 올해의 팀을 분석하며 브라운의 "숙련되고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이 하이버니언의 "유려한" 플레이 스타일에 필수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스코틀랜드 U-21 감독 라이너 본호프는 2007년 브라운이 현대적인 미드필더이지만, 징계 문제를 피하기 위해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력 초반, 브라운은 초콜릿이나 탄산 음료와 같은 단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인정했는데, 이는 그를 과잉 행동으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11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의 짐 제프리스 감독은 브라운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그는 경기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강철 같은 의지와 헌신은 그가 때때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을 억제해야 할지라도, 하루 종일 당신을 상대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5.2. 강점과 약점
브라운은 때때로 패스 능력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또한 자신의 공격성을 더욱 생산적인 방식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거친 태클 스타일과 셀틱 입단 이후 득점력 부족으로 인해 징계 기록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011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앞두고 브라운이 지난 두 시즌 동안 6골만을 기록했지만, 18개의 옐로카드와 2개의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2014년 3월 폴란드 원정 경기에서 스코틀랜드의 승리를 이끈 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은 브라운을 "환상적"이라고 묘사하며 "그는 어떤 면에서는 어색하지만, 모든 좋은 미드필더들이 하는 일을 합니다: 공을 패스하고, 소유하고, 움직입니다. 하지만 그는 공을 다시 빼앗을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5.3. 징계 기록 및 논란
브라운은 상대방과의 잦은 충돌과 조롱하는 행동으로 유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2011년 아이브록스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스코티시컵 경기에서 엘 하지 디우프와 여러 차례 충돌했을 때였다. 브라운이 셀틱의 동점골을 넣은 후, 디우프 앞에서 팔을 벌리고 레인저스 선수를 직접 응시하며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 브라운은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나중에 "내 인생 최고의 경고였다"고 말했다. 2013년 로스 카운티와의 거친 경기에서 그는 로스 카운티 수비수 미하엘 코바체비치가 그에게 달려들어 얼굴에 소리친 후 그를 조롱하고 웃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2015년 8월, 데일리 레코드는 카라바흐의 가라 가라예프가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여러 셀틱 선수들이 자신들을 조롱했으며, 브라운이 "가장 심했다"고 불평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1월 셀틱과의 경기 후,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의 크레이그 레빈 감독은 브라운의 태클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선수 해리 코크런이 부상당한 것에 대해 브라운을 비판했다. 레빈은 상대 선수들, 특히 코크런과 같은 어린 선수들이 브라운을 상대할 때 심판으로부터 더 큰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듬달, 애버딘의 샘 코스그로브는 브라운에게 무모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는데, 브라운은 이에 대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으스대며' 웃는 행동으로 자신의 강인함을 과시했다. 캠페인 종료 전, 브라운은 두 번의 거친 태클을 당했는데, 가해자가 그의 사타구니를 의도적으로 밟는 것처럼 보였다. 로스 카운티의 앤드루 데이비스는 당시 퇴장당했으며, 브라운은 "어차피 더 이상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공이 전혀 없는 곳에서 상대방을 밟는 것은 결코 강한 남자가 아니며 거친 태클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츠의 스티븐 네이스미스는 당시 심판으로부터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았지만, 스코틀랜드 공격수는 나중에 S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후자의 사건에 대해 브라운은 "그들은 나를 화나게 하고 퇴장시키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미 그런 단계를 지났고 결국 성숙해졌다. 그래서 그것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브라운의 상대방을 자극하는 습관은 셀틱이 3시즌 연속 국내 트로피 3개를 모두 차지한 2018-19 스코틀랜드 축구 시즌의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셀틱이 사실상 우승을 확정한 레인저스와의 중요한 리그 경기 중과 후에 그의 행동은 경찰과 축구 당국의 주목을 받았지만, 궁극적으로 그는 어떤 위반으로도 제재를 받지 않았다. 그는 또한 애버딘과의 리그컵 승리와 하츠와의 스코티시컵 승리 경기 막바지에 상대 선수들을 조롱하고 자극하는 것처럼 보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1년 3월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레인저스 선수 글렌 카마라가 슬라비아 프라하 선수 온드레이 쿠델라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사건 이후, 브라운은 같은 달 말 올드 펌 경기를 앞두고 카마라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제스처를 취했다. 브라운은 이후 2021년 FIFA 페어플레이상 후보에 올랐다.
6. 개인사
스코트 브라운의 사생활과 가족 관계는 그의 선수 경력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다.
6.1. 가족 및 개인적 사건
브라운의 여동생 피오나는 2008년 5월 21세의 나이로 피부암으로 사망했다. 그는 오른쪽 팔뚝에 여동생의 생년월일과 사망일을 문신으로 새겼으며, 나중에 그 옆에 유명한 장례식 시의 구절을 문신으로 추가했다.
브라운은 2009년 6월 키프로스에서 리사 테일러와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2021년 5월 기준으로 부부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 셀틱과 계약한 직후, 브라운은 에든버러 크래먼드 지역에 147.50 만 GBP 상당의 집을 구입했다. 그는 2012년 8월에 이 집을 매물로 내놓았다.
6.2. 사회 활동
브라운은 2014년부터 홈리스 월드컵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6.3. 외모 및 습관
브라운은 십대 시절부터 머리를 삭발했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더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는 2020년부터 자녀들의 요청으로 다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7. 통계
7.1. 클럽 통계
클럽 | 시즌 | 리그 | 스코티시 컵 | 리그컵 | 유럽 | 총계 | ||||||
---|---|---|---|---|---|---|---|---|---|---|---|---|
디비전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하이버니언 | 2002-03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 4 | 3 | 0 | 0 | 0 | 0 | - | 4 | 3 | |
2003-04 | 36 | 3 | 1 | 0 | 4 | 1 | - | 41 | 4 | |||
2004-05 | 20 | 1 | 2 | 1 | 0 | 0 | 2 | 0 | 24 | 2 | ||
2005-06 | 20 | 1 | 2 | 2 | 1 | 0 | 1 | 0 | 24 | 3 | ||
2006-07 | 30 | 5 | 5 | 0 | 5 | 2 | 2 | 1 | 42 | 8 | ||
합계 | 110 | 13 | 10 | 3 | 10 | 3 | 5 | 1 | 135 | 20 | ||
셀틱 | 2007-08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 34 | 3 | 3 | 0 | 2 | 0 | 9 | 0 | 48 | 3 |
2008-09 | 36 | 5 | 2 | 1 | 4 | 1 | 6 | 0 | 48 | 7 | ||
2009-10 | 21 | 1 | 3 | 0 | 0 | 0 | 6 | 0 | 30 | 1 | ||
2010-11 | 28 | 2 | 5 | 2 | 2 | 0 | 4 | 0 | 39 | 4 | ||
2011-12 | 22 | 3 | 4 | 2 | 2 | 1 | 4 | 0 | 32 | 6 | ||
2012-13 | 17 | 3 | 4 | 0 | 2 | 0 | 10 | 0 | 33 | 3 | ||
2013-14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 38 | 2 | 2 | 2 | 1 | 0 | 9 | 0 | 50 | 4 | |
2014-15 | 32 | 4 | 5 | 0 | 4 | 0 | 7 | 1 | 48 | 5 | ||
2015-16 | 22 | 1 | 3 | 0 | 2 | 0 | 9 | 0 | 36 | 1 | ||
2016-17 | 33 | 1 | 5 | 1 | 4 | 0 | 12 | 1 | 54 | 3 | ||
2017-18 | 34 | 0 | 5 | 0 | 3 | 0 | 14 | 0 | 56 | 0 | ||
2018-19 | 30 | 1 | 5 | 2 | 3 | 0 | 13 | 0 | 51 | 3 | ||
2019-20 | 29 | 2 | 4 | 1 | 3 | 2 | 15 | 0 | 51 | 5 | ||
2020-21 | 31 | 1 | 2 | 0 | 1 | 0 | 9 | 0 | 45 | 1 | ||
합계 | 407 | 29 | 52 | 11 | 33 | 4 | 129 | 2 | 619 | 46 | ||
애버딘 | 2021-22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 24 | 2 | 2 | 0 | 1 | 0 | 6 | 0 | 33 | 2 |
커리어 총계 | 541 | 44 | 64 | 14 | 44 | 7 | 139 | 3 | 787 | 68 |
7.2. 국가대표 통계
국가대표팀 | 연도 | 출전 | 득점 |
---|---|---|---|
스코틀랜드 | |||
2005 | 1 | 0 | |
2006 | - | ||
2007 | 7 | 0 | |
2008 | 6 | 0 | |
2009 | 5 | 1 | |
2010 | 3 | 1 | |
2011 | 5 | 0 | |
2012 | 2 | 0 | |
2013 | 7 | 1 | |
2014 | 6 | 1 | |
2015 | 7 | 0 | |
2016 | 2 | 0 | |
2017 | 4 | 0 | |
합계 | 55 | 4 |
번호 | 날짜 | 경기장 | 상대팀 | 득점 | 결과 | 대회 |
---|---|---|---|---|---|---|
1 | 2009년 9월 5일 | 햄던 파크,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 마케도니아 | 1-0 | 2-0 | 2010 FIFA 월드컵 예선 |
2 | 2010년 3월 3일 | 햄던 파크,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 체코 | 1-0 | 1-0 | 친선 경기 |
3 | 2013년 11월 19일 | 아케르 스타디온, 몰데, 노르웨이 | 노르웨이 | 1-0 | 1-0 | 친선 경기 |
4 | 2014년 3월 5일 | 국립 경기장, 바르샤바, 폴란드 | 폴란드 | 1-0 | 1-0 | 친선 경기 |
8. 수상 경력
스코트 브라운은 선수 경력 동안 다양한 클럽 및 개인 수상을 기록했다.
8.1. 클럽 수상
- 하이버니언
- 스코티시 리그컵 (1): 2006-07
- 셀틱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0): 2007-08,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 스코티시 컵 (6): 2010-11, 2012-13, 2016-17, 2017-18, 2018-19, 2019-20
- 스코티시 리그컵 (6): 2008-09, 2014-15, 2016-17, 2017-18, 2018-19, 2019-20
8.2. 개인 수상
- 스코틀랜드 프로 축구선수 협회 올해의 팀 (프리미어십) (6): 2006-07, 2008-09, 2014-15, 2016-17, 2017-18, 2018-19
- 스코틀랜드 축구 기자 협회 올해의 젊은 선수상: 2006-07
- 스코틀랜드 프로 축구선수 협회 올해의 선수상: 2008-09, 2017-18
- 스코틀랜드 축구 기자 협회 올해의 선수상: 2017-18
-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롤 오브 아너: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