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 아유무

1.1. 유소년 클럽에서의 성장

세코 아유무는 친구인 이케다 마사오가 세레소 오사카 유소년 팀에 입단한 것을 계기로 세레소 오사카 U-12 팀 셀렉션에 합격하여 2010년에 입단했다. 이후 세레소 오사카 U-15 팀(2013-2015)과 세레소 오사카 U-18 팀(2016-2018년 10월)을 거치며 단계별로 성장했다.

2016년, 그는 16세의 나이로 세레소 오사카 1군 팀의 2종 등록 선수로 등록되었고, 같은 해 J3리그에서 세레소 오사카 U-23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J3리그에서 신체적으로 큰 선수들과 맞붙어 훈련했던 경험은 그가 J1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2017년에는 당시 세레소 오사카의 감독이었던 윤정환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1군 팀 훈련에 월반하여 참여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5월 24일 J리그컵 빗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만 16세 11개월의 나이로 컵 대회에 데뷔하며, 클럽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2.1. 세레소 오사카

세코 아유무는 2018년 10월 19일 세레소 오사카와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선수로 전환했다. 2019년 시즌에는 J1리그 10라운드 마쓰모토 야마가 FC와의 경기에서 J1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로티나 감독은 그의 낮은 궤적의 롱 패스를 포함한 빌드업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출전 기회를 늘려주었다. 같은 해 9월 1일, 25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 J1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9년 시즌 세레소 오사카는 총 25실점만을 기록하며 당시 J리그의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 최소 실점 기록을 세웠고, 이는 J리그 역대 2위이자 클럽 역사상 최소 실점 기록이었다.

2020년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마테이 요니치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그의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와 특유의 낮은 궤적 롱 패스가 시너지를 내며 팀에 기여했다. J리그컵에서는 4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11월 2일 2020년도 뉴 히어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레소 오사카 소속 선수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세코 아유무가 최초였다. 또한 리그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하여 같은 시즌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이로써 세코는 이데구치 요스케 이후 역사상 네 번째로 J리그컵 뉴 히어로상과 J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2021년 시즌에는 니시오 류야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당시 각각 20세와 19세라는 어린 나이의 조합이었으며, 두 선수 모두 세레소 오사카 유소년 출신이라는 점이 특이했다. 이들은 2021년 12월 7일 동시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2.2.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2022년 1월 18일, 세코 아유무는 스위스의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완전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22-2023 시즌에는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되며 팀 전술에 다양한 기여를 했다. 2023-24 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본인은 중앙 수비수로 뛰기를 희망했으나, 팀에 동 포지션 선수들이 많아 주로 더블 볼란치의 앵커 역할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3.1. 연령별 대표팀

세코 아유무는 U-15, U-16, U-17, U-19, U-20, U-22, U-23, U-24 등 일본의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었다. 2017년에는 FIFA U-17 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탈락했지만, 2년 뒤인 2019년 5월에는 FIFA U-20 월드컵 멤버로 선발되며 국제 대회 출전의 꿈을 이뤘다.

2020년 하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처음에는 백업 멤버로 소집되었으나, 대회 규정 변경으로 인해 본선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올림픽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3.2. 성인 국가대표팀

2022년 1월 21일, 세코 아유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될 예정이었으나, 일본 축구 협회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로 인해 경기를 취소하면서 아쉽게 데뷔가 불발되었다.

이후 2023년 3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부름을 받아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 다시 소집되었다. 그는 2023년 3월 24일 우루과이와의 기린 챌린지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 마침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3년 6월 20일 페루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36분 교체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4번의 국제 A매치 경기에 출전했으며, 아직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5.1. 클럽

• 세레소 오사카 U-15
  • 다카마도노미야배 JFA 전일본 U-15 축구 선수권 대회 간사이 선라이즈 리그: 2014년
  • 다카마도노미야배 JFA 전일본 U-15 축구 선수권 대회: 2015년
• 세레소 오사카
  • J리그컵: 2017년
  •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2017년
  • 후지 제록스 슈퍼컵: 2018년

5.2. 개인

• 일본 클럽 유소년 축구 선수권 (U-15) 대회 - 대회 우수 선수: 2015년
• J리그컵 - 뉴 히어로상: 2020년
• J1리그 -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 2020년

6.1. 클럽

6.2. 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