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및 학력
서기복은 1979년 1월 28일에 태어나 학업과 선수 경력을 병행하며 성장했다.
1.1. 어린 시절 및 교육
서기복은 1979년 1월 28일에 출생했다. 그는 2000년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며 학업을 마쳤다. 그의 학창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연세대학교 졸업은 그의 축구 선수 경력 시작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1.2. 초기 선수 경력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2000년 직후, 서기복은 곧바로 상무 축구단에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그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상무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프로 경력을 쌓기 전의 기반을 다졌다. 군 복무 기간 동안에도 그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유지하고 발전시켰다.
2. 선수 경력
서기복은 상무 축구단에서의 군 복무를 마친 후 프로 축구단에 입단하여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특히 국가대표팀에서는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오가며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2.1. 클럽 경력
상무에서 전역한 서기복은 2003년 K리그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200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임종천 선수와 맞트레이드되어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약하며 프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했다.
2.2. 국가대표 경력
서기복은 대한민국의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활약했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먼저, 1997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정유석, 심재원, 박진섭, 이관우 등과 함께 박이천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1998년에는 중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으로서의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서 그 해 열린 1998년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부문에도 출전하여 김병지, 최성용, 유상철, 윤정환, 최용수, 이동국, 김남일, 김용대, 안효연, 심재원, 박동혁 등 당시 한국 축구의 주축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허정무 감독의 지휘를 받았다.
또한 1999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도 다시 한번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말리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당시 팀 동료로는 설기현과 이동국을 비롯해 김용대, 송종국, 김은중, 박동혁 등이 있었으며, 조영증 감독이 팀을 이끌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 U-23 팀의 일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3. 선수 은퇴
서기복은 2007년에 26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로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은퇴 시점은 축구 선수로서 한창 기량을 펼칠 나이였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체적인 은퇴 배경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프로 무대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은퇴는 이후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4.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 서기복은 곧바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특히 유소년 축구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은퇴 직후 친정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U-12 팀 감독을 맡아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 코치로 자리를 옮겨 고등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부평고등학교 축구부 코치로 부임한 서기복은 2013년에 정식으로 부평고등학교 축구부의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그는 현재까지 부평고등학교 감독으로서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쓰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부평고등학교는 전통적으로 축구 명문으로 알려진 곳이기에, 그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은 한국 축구계에 큰 의미를 가진다.
5. 평가 및 영향
서기복은 선수 시절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및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등 유소년 및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프로 클럽 경력은 상대적으로 짧았고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며 26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하지만 선수 은퇴 후 그의 행보는 한국 축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서의 꾸준한 활동은 그의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다. 인천 유나이티드 U-12 팀을 시작으로 인천대건고등학교와 부평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부평고등학교와 같은 전통적인 축구 명문에서 감독직을 맡은 것은 그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이는 한국 축구의 지속적인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그는 직접 필드 위에서 빛나는 선수로서의 삶을 넘어, 후배들을 양성하는 지도자로서 한국 축구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며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기고 있다.
6. 외부 링크
- [https://www.kleague.com/record/playerDetail.do?playerId=20030143 K리그 선수 정보]
- [http://www.kfa.or.kr/koreateam/fb_amatch_contents.asp?p_unique=200714211737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기록]
- [https://www.fifa.com/tournaments/archive/mens/worldcup/u17/1997/teams/team=1888204/players/player=177818/profile.html FIFA 선수 정보]
- [https://www.national-football-teams.com/player/27576/Seo_Ki_Bok.html 내셔널 풋볼 팀스 선수 정보]
7. 같이 보기
- 설기현
- 이동국
- 송종국
- 김남일
- 김용대
- 허정무
- 조영증
- 전북 현대 모터스
- 인천 유나이티드
- 상무 축구단
- 부평고등학교
-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 아시안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