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년기 및 학력
사토 데루아키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거치며 선수로서의 기량을 키웠다.
1.1. 어린 시절 및 초등학교
사토는 니시노미야시 고토 초등학교 1학년 때 '고토 블루 선더스'에 입단하며 야구를 시작했다. 6학년 때는 한신 타이거스 주니어 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1.2. 중학교
니시노미야 시립 고료 중학교 시절에는 학교의 연식 야구부에 소속되어 주로 투수와 포수 포지션을 맡았다. 이 시기 야구에 대한 열정이 식어 축구부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야구부에 남기로 결정했다.
1.3. 고등학교
사토는 니가와 학원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야구 활동을 이어갔다. 고등학교 시절 팀의 최고 성적은 효고현 대회 4회전이었으며, 고시엔 본선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학년 말까지 홈런 5개를 기록하는 데 그치자, 타격 파워를 향상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은 3학년 때 결실을 맺어, 3학년 한 해 동안 15개의 홈런을 포함해 고등학교 통산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당시 NPB 구단의 스카우트 눈에 띄지는 못했지만, 긴키 대학 야구부 다나카 히데마사 감독의 눈에 들어 입학을 권유받았다. 당시 긴키 대학의 스포츠 추천 전형은 이미 마감된 상태였기 때문에, 3학년 때 편입을 전제로 긴키 대학 단기대학부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2. 대학 야구 경력
사토는 긴키 대학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타자로 자리매김했고, 아마추어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다.
2.1. 대학 야구
긴키 대학에 진학한 사토는 1학년 봄 시즌 개막전부터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팀의 주축 타자로 자리 잡았다. 1학년 가을부터 홈런을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2학년 봄부터는 외야수 외에 3루수로도 출전 기회를 얻었다. 간사이 학생 야구 연맹 리그에서 3시즌 연속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었다. 2학년 여름에는 2018년 하를럼 베이스볼 위크와 미일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의 일본 대표로 선발되었고, 같은 해 가을에는 리그 MVP를 수상했다. 4학년 가을에는 리그 통산 14호 홈런을 기록하며 니오카 도모히로가 보유했던 간사이 학생 야구 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3시즌 만에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두 번째 리그 MVP를 수상했다. 대학 리그 통산 81경기에 출전하여 306타수 88안타, 타율 0.288, 14홈런, 69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2.2. 국가대표 선발 (아마추어)
대학 시절 사토는 아마추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2018년 하를럼 베이스볼 위크와 미일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
3. 프로 경력
사토 데루아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프로에 입단했고, 신인 시즌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3.1. 드래프트 및 계약
2020년 10월 26일 열린 2020년 NPB 드래프트 회의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펄로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스 등 4개 구단으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추첨 결과, 지역 연고팀인 한신 타이거스가 교섭권을 획득했다. 사토는 계약금 1.00 억 JPY에 성과급 5000.00 만 JPY, 그리고 추정 연봉 1600.00 만 JPY에 가계약을 맺었다. 그의 등번호는 과거 후쿠도메 고스케가 사용했던 8번으로 결정되었다.
3.2. 신인 시즌 (2021년)
2021년 오픈전에서 사토는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972년 사사키 교스케가 기록했던 5개를 넘어 NPB 신인 오픈전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3월 26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시즌 개막전 1군 로스터에 포함되어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개막전에서 오가와 야스히로를 상대로 희생 플라이를 쳐 프로 첫 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양대 리그제 이후 한신 신인 선수로서 개막전 첫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한 최초의 사례였다. 이튿날인 3월 27일 야쿠르트전에서는 다구치 가즈토로부터 중월 2점 홈런을 쳐 프로 첫 안타와 첫 홈런을 동시에 기록했으며, 이는 구단 신인 최단 기간 개막 2경기 연속 홈런 타이 기록이었다. 같은 경기 7회초에는 프로 첫 도루도 성공시켰다.
4월 1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는 센트럴 리그 신인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개막 2카드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4월 27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7호 솔로 홈런을 쳐 무라타 슈이치가 2003년 기록했던 4월 말까지의 신인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4월 28일에는 18타점을 기록하며 1950년 이후 한신 신인 최다 4월 말까지의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5월 2일 히로시마전에서는 휴식을 취한 오야마 유스케를 대신해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프로 첫 만루 홈런을 포함한 5타점을 기록했다. 한신 신인 선수가 4번 타자로 첫 출전하여 홈런을 친 것은 구단 사상 최초였으며, NPB에서는 1950년 미나미무라 유키히로 이후 71년 만에 신인 4번 타자의 만루 홈런이자 4번 타자 첫 경기 만루 홈런은 NPB 사상 최초였다. 이 경기 후 그는 홈런(9개)과 타점(24개)에서 팀 내 선두를 달렸다.
5월 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는 33경기 만에 10호 홈런을 쳐 드래프트 제도 이후 신인 선수 중 가장 빠른 두 자릿수 홈런(종전 36경기) 기록을 세웠으며, 한신 신인 좌타자로는 최초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5월 28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958년 나가시마 시게오 이후 63년 만에 신인 선수로서 한 경기 3홈런을 달성했다. 좌타자 신인으로는 사상 최초였고, 한신 신인으로서도 구단 사상 최초였다. 특히 세 번째 홈런은 9회 2아웃 동점 상황에서 리드 가렛으로부터 터진 역전 3점 홈런이었다. 5월 한 달간 타율 0.301, 6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월간 MVP에 선정되었다. 이는 센트럴 리그 신인 야수로는 2003년 9월 무라타 이후 두 번째, 구단 역사상 최초였다.
6월 6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전에서 5호 홈런을 쳐 교류전 홈런 수 신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며, 시즌 15호 홈런을 54경기 만에 달성하며 1959년 구와타 다케시와 함께 신인 최단 기간 15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6월 11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는 교류전 6호 홈런을 쳐 자신의 신인 교류전 홈런 기록을 다시 경신했고, 교류전 12타점으로 신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삼진도 많아, 7월 4일 히로시마전에서는 신인 야수로는 사상 최초로 한 경기 5삼진을 기록하며 NPB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7월 14일 DeNA전에서 3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통산 삼진 수가 121개가 되어 1999년 후쿠도메 고스케가 기록했던 신인 최다 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올스타전에서는 신인으로는 사상 최초로 팬 투표 센트럴 리그 최다 득표로 외야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7월 17일 제2차전에서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미야기 히로야로부터 솔로 홈런을 쳐 감투상을 수상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으로 인한 리그 중단 후 첫 경기인 8월 13일 히로시마전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신인 최다 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8월 17일 DeNA전에서는 21호 솔로 홈런을 쳐 1946년 오시타 히로시가 보유했던 신인 좌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75년 만에 경신했다. 이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추가했다. 8월 19일 DeNA전에서는 2타석 연속 홈런인 23호 솔로 홈런을 쳐 다부치 고이치가 1969년 기록했던 구단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52년 만에 경신했다.
하지만 8월 2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홈런은 물론 안타도 나오지 않아 9월 10일 2군으로 강등되었다. 9월 23일 1군에 복귀했지만, 이후에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고, 9월 28일에는 5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켈빈 토브가 보유한 야수 동일 시즌 연속 타석 무안타 NPB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9월 29일 히로시마전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동일 시즌 54타석 연속 무안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10월 3일 주니치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오카다 요시후미가 기록했던 야수 연속 무안타 기록(당시)인 59타석과 타이를 이뤘다. 10월 5일 DeNA전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쳐 무안타 기록을 마감했다. 10월 24일 히로시마전에서는 2개월 만에 24호 3점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는 통산 100번째 안타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규정 타석에 도달했으며, 팀 내 최다인 24홈런을 기록했으나, 타율 0.238, 출루율 0.284로 컨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삼진 수는 역대 6위이자 일본인 선수로는 공동 2위, 한신 구단 역사상 최다인 173개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2600.00 만 JPY 인상된 추정 연봉 4200.00 만 JPY에 계약을 갱신했다. 12월 15일에는 같은 신인인 이토 마사시와 나카노 다쿠무와 함께 팀에서는 2019년 지카모토 고지 이후 처음으로 신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3.3. 이후 시즌 활약 (2022년 ~ 현재)
사토는 신인 시즌 이후에도 꾸준히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3월 25일 시즌 개막전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구단 역사상 최연소 개막 4번 타자 출전 기록을 세웠다. 5월 18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신인 시즌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는데, 이는 오카다 아키노부가 1980년, 1981년에 기록한 이래 41년 만의 구단 기록이었다. 7월 13일 요미우리전에서는 2년 연속 50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에서 1949년 벳토 가오루, 1981년 오카다 아키노부에 이어 세 번째이며, 좌타자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 8월 26일 주니치전에서는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도중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루수 경험을 했다. 최종적으로 전 경기에 출전하여 홈런 수는 24개에서 20개로 줄었지만, 타율은 0.238에서 0.264로, 타점은 64개에서 84개로, 안타 수는 101개에서 143개로 증가했으며, 삼진 수는 173개에서 137개로 줄어드는 등 타격 면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2월 1일에는 두 배 이상 인상된 추정 연봉 8500.00 만 JPY에 계약을 갱신했다. 2022년 3, 4월 한신 타이거스 DID 어워드 월간상을 수상했다.
2023년
시즌 초반에는 타격 부진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경기도 있었으나, 5월 14일 DeNA전(고시엔)에서 1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다이라 겐타로로부터 3점 홈런을,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미시마 가즈키로부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최고 기록인 1경기 7타점을 기록했다. 같은 달 19일 히로시마전(고시엔)에서는 4회 무사 무주자 상황에서 다마무라 쇼고로부터 2리그제 이후 구단 통산 8000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컨디션이 오르지 않아 6월 25일 2021년 9월 10일 이후 두 번째로 2군으로 강등되었다. 7월 5일 1군에 복귀한 후에도 부진이 이어졌지만, 매년 고전하던 여름부터 컨디션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8월 12일 야쿠르트전(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3-3 동점 연장 12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다구치 가즈토로부터 개인 첫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8월 3일에는 드래프트 제도 이후 구단 최초로 3년 만에 통산 200타점을 달성했다. 9월 8일 히로시마전(고시엔)에서는 2회 무사 무주자 상황에서 도코다 히로키로부터 홈런을 쳐 한신 토박이 좌타자로는 1985년 가케후 마사유키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고시엔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이 홈런으로 입단 후 3년간 통산 홈런을 62개로 늘려 다부치 고이치가 보유했던 구단 기록 61개를 경신했다. 나카노에 이어 신인 시즌부터 3년 연속 100안타에도 도달하여, '드래프트 동기 두 명이 1년차부터 3년 연속으로 100안타에 도달'하는 프로 야구 사상 최초의 쾌거를 달성했다. 9월 13일 요미우리전(고시엔)에서는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쓰이 하야테로부터 시즌 두 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9월 14일 요미우리전(고시엔)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며 신인 시즌부터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는데, 이는 NPB 좌타자로는 사상 최초이며, 구단에서는 1982년 오카다 아키노부 이후 처음이었다. 9월 16일 히로시마전(마쓰다 스타디움)에서는 개인 첫 1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10월 1일 히로시마전(마쓰다 스타디움)에서는 23호 3점 홈런을 포함한 4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인 시즌 90타점을 달성했다. 시즌 90타점 이상은 구단에서 2014년 마우로 고메스 이후 처음이며, 토박이 타자로는 2010년 도리타니 다카시 이후 13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9번째 쾌거였다. 9월과 10월에는 월간 타율 0.356, 9홈런, 29타점의 성적으로 10월 11일 월간 JERA 센트럴 리그 어워드, 10월 16일 9월 월간 한신 타이거스 DID 어워드, 10월 24일 월간 MVP에 선정되었다. 11월 22일에는 9월의 활약이 DID 어워드 연간 대상에도 선정되었다.
2024년
개막 후 6경기 동안 타율 0.143(21타수 3안타)으로 부진했지만, 4월 5일 야쿠르트전(메이지 진구)에서 연장 10회 1사 무주자 상황에서 기자와 나오후미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4월 6일 같은 카드에서 2-2 동점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요시무라 고지로로부터 2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쳐 승리에 기여했다。4월 9일 히로시마전(고시엔)에서는 4회와 7회 도코다 히로키로부터 2안타를 쳐 통산 10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월 18일 요미우리전(고시엔)에서는 1-1 동점 연장 10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오세 다이세이로부터 개인 첫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5월 14일 주니치전(도요하시 시민 구장)에서는 1점 리드 상황인 8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번트 처리 중 역전패로 이어지는 실책을 범했고, 이튿날인 5월 15일 1군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되었다. 6월 7일 1군에 복귀했으며, 같은 달 11일 오릭스 선발 소타니 류헤이로부터 통산 500번째 삼진을 당했다. 8월 6일 야쿠르트전(진구 구장)에서는 3회 2점 홈런을 쳐 개인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으며, 1986년 랜디 바스, 2003년 가네모토 도모아키와 함께 구단 타이 기록인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2경기 연속 맹타상과 8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이치로와 타이를 이뤘고, 개인 신기록인 14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8월 21일 야쿠르트전에서 6회에 터뜨린 10호 2점 홈런은 다부치 고이치, 오카다 아키노부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신인 시즌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이었다. 9월 5일에는 신인 시즌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100안타를 달성하여 구단에서 오카다 아키노부를 넘어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9월 6일에는 12호 만루 홈런으로 프로 통산 301타점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단 기간 통산 300타점 달성자가 되었다. 2024년 4월 한신 타이거스 DID 어워드 월간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DID 어워드 연간 대상에도 선정되었다.
4. 업적 및 기록
사토 데루아키는 프로 경력 동안 수많은 타격 및 수비 기록을 세우고 여러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다.
4.1. 주요 타격 및 수비 업적
- NPB 신인 좌타자 최다 홈런 기록 (24개, 2021년)
- NPB 역사상 최초 신인 시즌부터 3년 연속 20홈런 달성 (2021년 ~ 2023년)
- 드래프트 제도 이후 신인 최단 기간 두 자릿수 홈런 달성 (33경기, 2021년)
- 신인 선수로서 한 경기 3홈런 달성 (1958년 나가시마 시게오 이후 63년 만, 구단 신인 사상 최초, 좌타자 신인 사상 최초, 2021년)
- 신인 교류전 최다 홈런 기록 (6개, 2021년)
- 신인 교류전 최다 타점 타이 기록 (12타점, 2021년)
- 4번 타자 첫 경기 만루 홈런 (신인 사상 최초, 2021년)
- 한신 구단 신인 최다 홈런 기록 (24개, 2021년)
- 한신 구단 신인 좌타자 최초 두 자릿수 홈런 달성 (2021년)
- 한신 구단 신인 최초 한 경기 3홈런 달성 (2021년)
- 한신 구단 신인 시즌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오카다 아키노부 이후 41년 만, 2022년)
- 한신 구단 신인 시즌부터 2년 연속 50타점 달성 (구단 3번째, 좌타자 최초, 2022년)
- 2리그제 이후 한신 구단 통산 8000호 홈런 기록 (2023년)
- 드래프트 제도 이후 한신 구단 최초 3년 만에 통산 200타점 달성 (오카다 아키노부 기록 경신, 2023년)
- 한신 구단 토박이 좌타자 시즌 고시엔 두 자릿수 홈런 달성 (가케후 마사유키 이후, 2023년)
- 한신 구단 통산 홈런 기록 경신 (다부치 고이치 기록 경신, 62개, 2023년)
- 프로 야구 사상 최초 드래프트 동기(사토, 나카노) 3년 연속 100안타 달성 (2023년)
- 한신 구단 신인 시즌부터 3년 연속 20홈런 달성 (오카다 아키노부 이후, 2023년)
- 한신 구단 시즌 90타점 이상 달성 (마우로 고메스 이후, 토박이 타자 도리타니 다카시 이후, 구단 9번째, 2023년)
- 한신 구단 신인 시즌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다부치 고이치, 오카다 아키노부에 이어 구단 3번째, 2024년)
- 한신 구단 신인 시즌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및 100안타 달성 (오카다 아키노부 기록 경신, 구단 사상 최초, 2024년)
- 한신 구단 최단 기간 통산 300타점 달성 (2024년)
- NPB 비투수 최다 연속 타석 무안타 기록 (54타석, 2021년)
- 한 경기 5삼진 (NPB 타이 기록, 센트럴 리그 신인 야수 최초, 2021년)
- 시즌 173삼진 (NPB 역대 6위 타이, 신인 기록, 구단 기록, 2021년)
- 야수 등록 선수 연속 타석 무안타 기록 (59타석, NPB 2위 타이, 센트럴 리그 최악, 2021년)
4.2. 수상 및 영예
- 센트럴 리그 연맹 특별 표창: 신인 특별상 (2021년)
- 월간 MVP: 2회 (타자 부문: 2021년 5월, 2023년 9·10월)
- 월간 JERA 센트럴 리그 어워드: 1회 (2023년 9·10월)
- 올스타전 감투 선수상: 1회 (2021년 제2차전)
- 올스타전 마이나비상: 1회 (2021년)
- 한신 타이거스 DID 어워드
- 월간상: 3회 (2022년 3·4월, 2023년 9월, 2024년 4월)
- 연간 대상: 2회 (2023년, 2024년)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베스트 나인: 1회 (2023년)
- 오픈전 홈런왕: 2021년 (신인으로는 1958년 나가시마 시게오 이후 63년 만, 구단 사상 최초)
5. 선수 특징
사토 데루아키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독특한 타격 스타일, 그리고 발전하는 수비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5.1. 타격 스타일
사토는 키 187 cm, 몸무게 96 kg의 체격을 자랑하며, 풀 스윙에서 나오는 강력한 타구로 좌우를 가리지 않고 강한 타구를 날리는 좌타 거포이다. 그는 강타자로서의 자부심이 강하며, 2021년 시즌 오프에 "어떤 타이틀이든 따고 싶다"고 말했고, 장래에는 50홈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케후 마사유키는 그를 기요하라 가즈히로나 마쓰이 히데키에 비견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2021년 타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높은 코스에 약점을 보였으며, 특히 몸쪽 높은 코스에 취약한 경향이 있었다. 또한 상체 위주의 타격으로 인해 상대 투수들의 투구 패턴에 따라 폼이 무너지는 경우도 지적받았다. 그는 MLB에 대한 동경을 공언하고 있으며, 장래적인 MLB 도전 의사뿐만 아니라 타격 폼, 홈런 세리머니, 유니폼 착용 방식, 시그니처 로고 디자인 등에서도 그 영향을 엿볼 수 있다. 영향을 받은 메이저리거로는 브라이스 하퍼, 프레디 프리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을 꼽았다.

5.2. 수비 능력
대학 시절 긴키 대학 다나카 감독은 사토의 수비에 대해 "풋워크, 글러브 조작, 핸들링, 어깨의 강함 모두가 하이레벨"이라고 평가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투수와 포수를 겸했고, 프로 데뷔 후에는 주로 좌익수와 3루수로 출전했다. 2022년에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루수로도 경기에 나섰다. 2022년 3루수로 73경기에 출전하여 9개의 실책을 기록하는 등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23년 시즌 초반에도 실책이 눈에 띄었으나 점차 호수비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5.3. 신체적 특징 및 운동 능력
사토는 키 187 cm, 몸무게 96 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50m를 6.0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과 100 m를 던질 수 있는 강한 어깨를 겸비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언론에서는 그를 '이토이 2세' 또는 '야나기타 2세'라고 칭하기도 한다. 2022년 기준으로 나카노 다쿠무와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사토와 나카노가 함께 타점을 올린 경기는 모두 승리했다는 '불패 신화' 에피소드가 있다.
6. 개인사
사토 데루아키는 스포츠 가족 출신이며, 다양한 취미와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6.1. 가족 배경
사토는 유도 선수 출신의 아버지와 함께 스포츠 가족의 장남으로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 사토 히로노부는 고단샤이컵 전일본 유도 체중별 선수권 대회 우승, 쇼리키 마쓰타로 컵 국제 학생 유도 대회 출전 등의 경력을 가진 유도 선수이자 간세이 가쿠인 대학 사회복지학부 준교수이다. 두 명의 남동생이 있으며, 두 살 아래인 동생 사토 다이키는 학생 시절 간세이 가쿠인 대학 야구부 소속의 내야수였다. 다이키는 2022년 프로 야구 지망서를 제출했지만 드래프트 지명은 받지 못했다. 이후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후쿠시마 레드 호프스에 입단했다가 2024년 시즌 종료 후 퇴단하고, 간사이 독립 리그의 사카이 슈라이크스에 입단했다.
6.2. 관심사 및 성격
사토의 별명은 '테루'와 '사토테루'이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선수별 응원가 콜 부분도 '테루아키'에서 '테루'로 변경되었다. 일본 프로 야구에서 '사토' 성을 가진 선수 중 유니폼 등번호 표기에 'SATOH'와 같이 'H'가 들어간 경우가 많지만, 사토 본인은 'H'가 없는 'SATO'를 선택했다. 그는 대학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었을 때부터 이 표기를 사용했으며, 이에 대한 강한 고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동기 입단 선수인 사토 렌은 'SATOH' 표기를 사용한다.)
중학교 졸업 시점에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식어 있었다", "고시엔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회고했다. 고등학교 진학도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니가와 학원 고등학교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도 축구부 입부를 고려했지만,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야구부에 입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학생 시절부터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열렬한 팬(모노노후)임을 공언했으며, 드래프트 지명 후 기자회견에서 그 이유를 "인간성, 인간적인 면이 좋습니다. 보시면 아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카기 레니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프로 입단 전에는 같은 모모이로 클로버 Z 팬인 소프트뱅크의 이시카와 슈타와 라이브 공연장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프로 입단 후에는 홈런을 치면 벤치에서 카메라를 향해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상징적인 'Z 포즈'를 취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카기 레니는 사토의 팬심을 계기로 열렬한 한신 팬이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고시엔 구장을 관람하거나 굿즈를 수집하기도 했다. 다카기 레니가 2022년 말 우사미 신고와 결혼했지만, 사토는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의 마키 슈고와는 대학 3학년 일본 대표 합숙에서 만나 친해졌으며, 2021년 2020년 도쿄 올림픽으로 인한 시즌 중단 기간 중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학교 동창으로는 사쿠라자카46의 고이케 미나미가 있다. 고이케와는 옆자리에 앉은 적도 있지만,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그를 '테루'라고 불렀던 반면, 고이케는 끝까지 '사토(군/상)'라고 불렀다고 한다. 한신 팬인 프리랜서 아나운서 우도 유미코는 한신 선수 중 사토를 특히 응원하며 그를 '테루테루'라고 부른다.
그는 도카벤의 팬이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수많은 비기로 유명한 도노마 가즈토이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7. 국가대표 경력
사토 데루아키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선수로서도 일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 2018년 미일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 일본 대표
- 2018년 하를럼 베이스볼 위크 일본 대표
- 2023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 대표 (금메달 획득, 베스트 나인 선정)
-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 2022에서는 등번호 7번을 달고 출전했다.
8. 통계
사토 데루아키의 연도별 타격 및 수비 통계는 다음과 같다.
8.1. 연도별 타격 성적
연도 | 소속 | 경기 | 타석 | 타수 | 득점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루타 | 타점 | 도루 | 도루자 | 희생번트 | 희생플라이 | 볼넷 | 고의사구 | 사구 | 삼진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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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 한신 타이거스 | 126 | 455 | 425 | 56 | 101 | 25 | 0 | 24 | 198 | 64 | 6 | 2 | 0 | 2 | 25 | 4 | 3 | 173 | 2 | .238 | .284 | .466 | .749 |
2022년 | 143 | 603 | 541 | 70 | 143 | 35 | 8 | 20 | 254 | 84 | 11 | 3 | 0 | 7 | 51 | 5 | 4 | 137 | 5 | .264 | .328 | .470 | .798 | |
2023년 | 132 | 548 | 486 | 70 | 128 | 30 | 6 | 24 | 242 | 92 | 7 | 5 | 0 | 4 | 54 | 5 | 4 | 139 | 4 | .263 | .339 | .498 | .837 | |
2024년 | 120 | 496 | 451 | 58 | 121 | 21 | 4 | 16 | 198 | 70 | 0 | 2 | 0 | 4 | 36 | 2 | 5 | 133 | 11 | .268 | .327 | .439 | .766 | |
통산: 4년 | 521 | 2102 | 1903 | 254 | 493 | 111 | 18 | 84 | 892 | 310 | 24 | 12 | 0 | 17 | 166 | 16 | 16 | 592 | 22 | .259 | .321 | .469 | .790 |
- 2024년 시즌 종료 기준
- 각 연도의 굵은 글씨는 리그 최다 기록
8.2. 연도별 타격 성적 소속 리그 내 순위
연도 | 연령 | 리그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도루 | 출루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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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22 | 센트럴 리그 | - | - | - | - | 6위 | - | - | - |
2022 | 23 | - | 8위 | 2위 | 2위 | - | 4위 | 9위 | - | |
2023 | 24 | - | - | 4위 | 4위 | 4위 | 3위 | - | - | |
2024 | 25 | - | - | - | 4위 | 8위 | 6위 | - | - |
- 굵은 글씨 연도는 규정 타석 도달 연도
- '-'는 10위 미만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는 규정 타석 미도달 시에도 '-'로 표기)
8.3. 연도별 수비 성적
연도 | 구단 | 2루수 | 3루수 | 외야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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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척살 | 보살 | 실책 | 병살 | 수비율 | 경기 | 척살 | 보살 | 실책 | 병살 | 수비율 | 경기 | 척살 | 보살 | 실책 | 병살 | 수비율 | ||
2021 | 한신 | - | 13 | 8 | 23 | 1 | 2 | .969 | 102 | 168 | 7 | 3 | 1 | .983 | |||||
2022 | 1 | 1 | 1 | 0 | 0 | 1.000 | 73 | 43 | 96 | 9 | 6 | .939 | 115 | 144 | 2 | 3 | 0 | .980 | |
2023 | - | 129 | 89 | 213 | 20 | 15 | .938 | - | |||||||||||
2024 | - | 117 | 77 | 202 | 23 | 16 | .924 | - | |||||||||||
통산 | 1 | 1 | 1 | 0 | 0 | 1.000 | 332 | 217 | 534 | 53 | 39 | .934 | 217 | 312 | 9 | 6 | 1 | .982 |
- 2024년 시즌 종료 기준
- 각 연도의 굵은 글씨는 리그 최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