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사
1.1. 출생 및 사망
벤저민 유진 테일러는 1927년 9월 30일, 일리노이주 메트로폴리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9년 5월 11일에 사망했다.
1.2. 가족
테일러는 메이저 리그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했던 호크 테일러의 삼촌이다.
2. 프로 야구 경력
벤저민 유진 테일러는 194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후반까지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하며 마이너 리그와 메이저 리그를 오갔다.
2.1. 마이너 리그 경력
테일러는 1944년 브루클린 다저스와 자유 계약 선수로 계약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1949년에는 시카고 컵스가 마이너 리그 드래프트에서 그를 지명했으나, 이듬해 다시 다저스로 돌아갔다. 1951년, 그는 조니 베로, 조 루츠 그리고 현금을 대가로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1952년 2월, 테일러는 매트 배츠, 딕 리틀필드, 클리프 메이프스와 함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트레이드되었고, 그 대가로 진 비어든, 밥 케인, 딕 크리호스키가 브라운스로 이적했다. 같은 해 10월, 그는 다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으며, 이때 할 에릭슨이 타이거스로 향했다. 하지만 인디언스는 1953년 테일러를 더블 A 텍사스 리그 소속의 댈러스 이글스로 보냈다. 그는 댈러스와 보몬트 엑스포터스에서 거의 3년 동안 텍사스 리그에서 뛰었다. 1955년 8월, 그는 밀워키 브레이브스에 의해 다시 메이저 리그로 소집되었고, 1957년까지 마이너 리그에서 활동한 뒤 야구계를 떠났다.
2.2. 메이저 리그 경력
테일러는 1951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1951)
1951년 7월 29일, 그리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세너터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샌디 콘수에그라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1951 시즌 동안 그는 104 타석에 들어섰고, 총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메이저 리그 경력에서 유일한 6 타점을 올렸다. 이 시즌에 그는 타율 .258을 기록했으며, 24개의 안타를 쳤다.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952)
1952년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시즌 대부분을 상위 마이너 리그에서 보냈다.
- 밀워키 브레이브스 (1955)
1955년 8월, 밀워키 브레이브스에 소집되어 마지막 메이저 리그 기회를 얻었다. 그는 주로 대타로 출전했으며, 12경기 10타석에서 1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2.3. 통산 기록
벤저민 유진 테일러는 메이저 리그에서 총 52경기에 출전하여 121 타석을 소화했다. 그는 28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2개의 2루타, 1개의 3루타, 그리고 3개의 홈런이 포함된다. 그의 메이저 리그 통산 타율은 .2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