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

2.1.1. 레알 마드리드 및 카스티야

2001년 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팀과 계약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1-02 시즌에는 세군다 디비시온 B 소속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활동하며, 2002-03 시즌까지 리그 60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특히 2001-02 시즌에는 세군다 디비시온 B 3조 우승에 기여했다. 같은 2001-02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1군 소속으로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공식 리그 및 컵대회에 총 3경기 출전하며 1군 데뷔를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2001-02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당시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2.1.2. CA 오사수나

2002-03 시즌이 진행 중이던 2003년 1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같은 라리가 소속팀인 오사수나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기간 동안 13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2003년 6월 7일 완전 이적했다. 2003-04 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4년 4월 11일에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하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2005-06 시즌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줄었으나, 2006년 3월 12일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시즌 오사수나는 리그 4위를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탈락하여 2006-07 UEFA컵에 참가했으며, 발도는 이 대회에서 10경기 2골을 기록하며 팀이 4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오사수나에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총 129경기에 출전하여 22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1.3. RCD 에스파뇰

2006-07 시즌 종료 후 오사수나를 떠나 에스파뇰과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프리시즌 동안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하는 하부 리그 팀인 CF Peralada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출전을 기록했다. 2007-08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2008-09 시즌에는 Ferran Corominas의 성장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에스파뇰에서 두 시즌 동안 총 50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

2.1.4. 말라가 CF

2009-10 시즌을 앞둔 2009년 7월 14일, 말라가로 시즌 종료까지 임대 이적했다. 초반에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한동안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나, 2010년 2월 27일 팀에 복귀했다. 같은 날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말라가에서 총 22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1.5. 레반테 UD

2010년 8월 13일 에스파뇰을 떠나 레반테와 계약하며, 말라가 시절 동료였던 Gustavo Munúa와 Xavi Torres와 재회했다. 2010-11 시즌에는 2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총 2,119분을 소화,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크게 기여했다. 이 시즌 헤타페와의 홈 경기(2-0 승)와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1-0 승)에서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2011-12 시즌에는 팀에 더욱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하며 6골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막바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 승)와 그라나다 (3-1 승)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2골씩 터뜨렸다. 이 시즌 레반테는 라리가에서 6위라는 클럽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발도가 큰 기여를 했다.

2012-13 시즌 멕시코 2부 리그인 아센소 MX의 아틀란테로 이적하여 잠시 스페인 리그를 떠났으나, 6경기 출전에 그친 뒤 2012-13 시즌 중 다시 레반테로 임대 복귀했다. 복귀 후 16경기에 출전하며 팀이 2012-13년 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클럽 역사상 유럽 클럽 대항전 최고 성적이었다. 레반테에서 두 차례의 활동 기간 동안 총 68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2.1.6. 후기 경력

레반테를 떠난 후 발도는 여러 클럽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013-14 시즌 9경기에 출전하여 득점은 없었으나, 팀의 리그 5위 및 2014-15년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진출에 기여했다.
• 라싱 산탄데르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2014-15 시즌 1경기에 출전했다.
•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인도 인도 슈퍼리그): 2015 시즌 9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 2016년 9월 1일 스페인으로 돌아와 CD 레알타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 2016-17 시즌 19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 페냐 스포르트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 2017-18 시즌 33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다.
• CD 이사라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 2019-20 시즌 32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019-20 시즌을 끝으로 19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