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오 라코토노펜자나하리

3.1. 아프리카 및 유럽 초기 경력

존 바지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마다가스카르의 아카데미 니 안치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레위니옹의 US 스타드 탐포네즈로 이적하여 1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2013년에는 유럽 무대에 도전하여 스위스의 FC 콩코르디아 바젤에 입단, 2014년까지 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같은 해 BSC 올드 보이스로 이적하여 10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 진출을 꿈꾸던 그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 간 경쟁이 치열하여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마다가스카르 축구 선배인 기 위베르의 추천으로 태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다.

3.2. 수코타이 FC

태국에 도착한 존 바지오는 수코타이 FC의 당시 구단주였던 쏨삭 텝수틴의 연락을 받고 테스트를 받게 되었다. 랏차부리 밋르폰 FC와의 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단 7분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결국 수코타이 FC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수코타이 FC의 핵심 선수이자 상징적인 존재로 활약하며 총 151경기에 출전하여 48골을 기록했다. 그는 팀의 공격을 이끌며 2016년 타이 FA 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3.3. 포트 FC 및 이후 경력

2020-21 시즌 수코타이 FC가 타이 리그 2로 강등되자, 존 바지오는 2021년 5월 포트 FC로 이적했다. 그러나 포트 FC에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2022년 JS 생피에루아로 다시 이적하여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친정팀인 수코타이 FC로 복귀하여 현재까지 14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하고 있다.

6.1. 클럽

• 타이 FA 컵 (수코타이 FC): 2016년

6.2. 개인

• 이달의 타이 리그 최우수 선수상: 2023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