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호세 마리아노 풀리도 솔리스(José Mariano Pulido Solís스페인어; 1956년 8월 22일 ~ 2013년 4월 2일)는 스페인의 전 축구 선수로, 현역 시절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세비야 F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여 17세의 나이에 데뷔했으며, 이후 엘체 CF, CD 카스테욘, 리나레스 CF 등 여러 클럽에서 활동했다. 또한 1976년 하계 올림픽에 스페인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세비야 FC에서 유소년 지도자 및 행정가로 활동하며 축구계에 계속 기여했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호세 마리아노 풀리도 솔리스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주 세비야도의 마르체나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2.1. 출생 및 유년 시절
풀리도는 1956년 8월 22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마르체나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성장했다.
3. 선수 경력
호세 마리아노 풀리도 솔리스는 1974년 17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약 10년간 스페인 프로 축구 리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3.1. 클럽 경력
풀리도는 주로 스페인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과 최고 리그인 라리가에서 활동하며 여러 클럽을 거쳤다.
3.1.1. 데뷔 및 세비야 FC 시절
풀리도는 1974년 3월 17일, 불과 17세의 나이로 고향 연고 구단인 세비야 FC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의 첫 경기는 세군다 디비시온의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와의 원정 경기로, 풀타임 90분을 소화했으나 팀은 1-4로 패배했다. 그는 세비야 FC에서의 첫 두 시즌 동안 1군 경기에서 총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으며, 주로 2군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세비야 FC에서 라리가 세 시즌을 더 보낸 뒤, 1980년 6월에 팀을 떠났다. 그는 세비야 FC 소속으로 총 70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3.1.2. 임대 생활
세비야 FC에서 활약하던 중, 풀리도는 1978-79 시즌 동안 2부 리그 소속의 엘체 CF로 임대되어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엘체 CF의 수비진에 기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3.1.3. 후기 클럽 경력
세비야 FC를 떠난 후, 풀리도는 프로 경력의 마지막 4시즌 중 3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냈다. 그는 CD 카스테욘과 리나레스 CF에서 뛰며 선수 생활의 후반부를 보냈고, 이들 클럽에서도 수비수로서 꾸준히 활약했다.
3.2. 국가대표팀 경력
풀리도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조국을 대표했다.
3.2.1. 올림픽 참가
풀리도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1976년 하계 올림픽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동독과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팀은 0-1로 패배하며 결국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4. 은퇴 후 활동 및 개인사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도 풀리도는 축구계와의 인연을 이어갔으며, 개인적으로도 가족을 이루었다.
4.1. 지도자 및 행정직
선수 은퇴 후, 풀리도는 자신이 프로 데뷔했던 세비야 FC로 돌아와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주로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며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육성하는 데 힘썼으며, 이와 더불어 구단의 행정적인 업무에도 참여하며 행정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4.2. 가족
풀리도에게는 아들인 호르헤 마리아노 풀리도 바르네토가 있다. 그의 아들 호르헤 또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축구 선수이자 수비수로 활동했다. 다만, 호르헤는 선수 경력 전체를 하부 리그에서 보냈다.
5. 사망
호세 마리아노 풀리도 솔리스는 2013년 4월 2일, 향년 56세의 나이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알칼라 데 과다이라에서 영면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