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생애 및 교육
로라 포이트러스는 1964년 2월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패트리샤 "팻"과 제임스 "짐" 포이트러스 부부의 세 딸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2007년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맥거번 뇌연구소` 산하의 '포이트러스 정서 장애 연구 센터' 설립을 위해 `2000.00 만 USD`를 기부했다.
어릴 적 포이트러스는 요리사가 되는 것을 꿈꿨으며, `서드베리 밸리 스쿨`을 졸업한 후 보스턴 백베이 지역의 프랑스 식당인 `L'Espalier`에서 수년간 요리사로 일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 후 요리에 대한 흥미를 잃고,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교`에서 실험 영화 제작자 `어니 게어`와 제니스 크리스털 립진에게 영화를 배웠다. 1992년 영화 제작을 위해 `뉴욕`으로 옮겼으며, 1996년 `더 뉴 스쿨` 공공 참여 학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졸업했다.
2. 영화 감독 경력
로라 포이트러스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녀의 작품들은 주로 권력 남용, 정부 감시, 사회적 불평등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루며, 이는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1. 초기 작품
포이트러스는 린다 굿 브라이언트와 함께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플래그 워스`(Flag Wars영어)》(2003)를 공동 감독, 제작, 촬영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 영화는 "흥미로운 사회정치적 다큐멘터리"라는 평을 받았으며, `피바디상`, 2003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와 `시애틀 레즈비언 & 게이 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고, `풀 프레임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영화 제작자상을 받았다. 또한 2003년 `PBS` TV 시리즈 `POV` 시즌을 시작했으며, 2004년 `인디펜던트 스피릿상`과 2004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초기 작품으로는 《`O' Say Can You See...`》(2003)와 《`Exact Fantasy`》(1995)도 있다. 2006년 발표된 《`마이 컨트리, 마이 컨트리`(My Country, My Country영어)》는 `미국 점령 하의 이라크` 사람들의 삶을 다루었으며,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이 작품으로 인해 포이트러스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감시 목록에 오르게 된다. 2010년작 《`더 오스`(The Oath영어)》는 `테러와의 전쟁`에 연루된 두 명의 예멘 남성을 다루었으며, 2010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미국 다큐멘터리 부문 촬영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이 컨트리, 마이 컨트리`》와 《`더 오스`》는 `시티즌포`와 함께 9.11 이후 미국을 다룬 3부작의 일부를 이룬다.
2.2. 《시티즌포》와 스노든 폭로
2012년 8월 22일, `뉴욕 타임스`는 포이트러스가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더 프로그램`(The Program영어)》을 `Op-doc`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 작품은 그녀의 3부작 마지막 편으로 계획된 다큐멘터리(《`시티즌포`》)의 예비 작업이었다. 《`더 프로그램`》은 32년간 `국가안보국`(NSA)에서 근무했던 `윌리엄 비니`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며, 그가 설계에 참여했던 `스텔라 윈드 작전`의 세부 사항을 폭로했다. 비니는 이 프로그램이 원래 해외 스파이 활동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2001년 이후 미국 시민을 감시하는 데 전용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동료들이 이 조치가 불법적이고 위헌적이라고 우려하여 폭로로 이어진 배경이 되었다. 《`더 프로그램`》은 `유타주` `블러프데일`에 건설 중인 시설이 국내 감시의 일부이며, 영장 없이 방대한 양의 통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사했다.
《`시티즌포`》는 `에드워드 스노든`이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관행에 대한 기밀 정보를 언론에 폭로한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3년 포이트러스는 `글렌 그린월드`, 이웬 매캐스킬과 함께 `홍콩`에서 `스노든`을 만나 그가 유출한 NSA 문서를 전달받은 세 명의 초기 언론인 중 한 명이었다. `그린월드`에 따르면, 포이트러스와 `그린월드`는 `스노든`의 유출된 NSA 문서의 전체 아카이브를 보유한 유일한 두 사람이었다. 포이트러스는 미국 정부의 자료 압수 우려 때문에 `베를린`에서 영화를 편집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2014년 10월 10일 `뉴욕 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은 《`시티즌포`》가 `스노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꾸었으며, 이 다큐멘터리를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포이트러스는 영화의 화자를 자처했지만, 카메라 뒤에 머물며 "카메라는 세상을 담는 저의 렌즈이자 이야기를 전달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시티즌포`》는 2014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했다. 2016년 `올리버 스톤` 감독의 전기 드라마 영화 《`스노든`》에서 배우 `멜리사 레오`가 포이트러스 역을 연기했다.
2.3. 기타 주요 다큐멘터리
포이트러스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1971`》(2014)은 1971년 `펜실베이니아주` `미디어`에 있는 `미 연방수사국`(FBI) 사무실을 급습한 `FBI 조사를 위한 시민위원회` 사건을 다룬다. 이 영화는 2014년 4월 18일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2016년 포이트러스는 `줄리안 어산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리스크`(Risk영어)》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어산지`가 "대중이 알아야 할 정보라고 믿는 내용을 공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투옥과 그보다 더한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포이트러스와 다른 사람들은 `어산지`의 여성에 대한 발언을 "문제가 있다"고 묘사했으며, 영화 내에서 `어산지`는 자신이 `스웨덴` 당국의 성폭행 혐의 조사에 대해 "급진 페미니스트 음모"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고발 여성이 `예테보리`에서 가장 큰 레즈비언 나이트클럽을 설립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다른 동기를 가졌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이트러스에 따르면 `어산지`는 영화에 자신의 "여성과의 문제가 있는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 포함된 것을 못마땅해했다고 한다. 2017년 5월, `위키리크스`의 변호사 4명은 `뉴스위크`에 공동 기고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위키리크스`의 언론인, 편집자, 관련자들을 기소하려던 시기에 이 영화가 `위키리크스`를 훼손하는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 변호사들은 또한 포이트러스가 2016년 초연 이후 영화를 변경한 방식과 다른 비판적 측면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이트러스의 최근작인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All the Beauty and the Bloodshed영어)》(2022)는 사진작가이자 활동가인 `낸 골딘`의 삶과 경력, 그리고 그녀가 `퍼듀 파마`와 `새클러 가문`을 `오피오이드 유행`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다룬다. `LGBT` 서브컬처와 `미국의 HIV/AIDS 위기`를 자주 다뤄온 유명 사진작가인 `골딘`은 자신도 `옥시코돈`에 중독된 후 2017년 옹호 단체인 `P.A.I.N.`(Prescription Addiction Intervention Now)을 설립했다. `P.A.I.N.`은 특히 `새클러 가문`과 그들의 공개적인 예술 후원에 협력하는 박물관 및 기타 예술 기관들을 겨냥한다. 포이트러스는 "`골딘`의 예술과 비전은 수년간 내 작업에 영감을 주었으며, 여러 세대의 영화 제작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2022년 9월 3일 `제79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되었으며,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2013년 《`신성 로마`》 이후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다큐멘터리가 되었다. 또한 `2022 뉴욕 영화제`의 주요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6월에는 `피바디상`을 수상했다.
2.4. 예술 프로젝트
포이트러스는 영화 외적으로도 시각 예술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2년 그녀는 `휘트니 비엔날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6년 2월 `휘트니 미술관`에서 열린 포이트러스의 개인전 《`아스트로 노이즈`(Astro Noise영어)》는 다큐멘터리 영상, 건축적 개입, 1차 자료, 서사 구조를 통합하여 방문객들이 포이트러스가 수집한 자료와 놀랍도록 친밀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도록 초대하는 몰입형 환경을 구현했다.
3. 정부 감시와 활동
로라 포이트러스는 정부의 감시와 언론 자유 침해에 맞서 싸우는 선봉에 서 있다.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은 작품의 주요 주제로 이어졌으며, 이는 더 큰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3.1. 개인적 경험과 법적 대응
포이트러스는 `미국 정부`의 감시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는 그녀가 2006년 다큐멘터리 《`마이 컨트리, 마이 컨트리`》의 주제였던 이라크 의사이자 수니파 정치 후보인 리야드 알-아다드에게 송금한 전신환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그녀는 2004년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매복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미국 정부의 의심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이를 부인했다.
《`마이 컨트리, 마이 컨트리`》를 완성한 후 포이트러스는 자신이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감시 목록에 올랐으며, 공항 보안 요원으로부터 자신의 "위협 등급"이 `국토안보부`가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미국으로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과정에서 30차례 이상 국경 요원들에 의해 몇 시간씩 억류되고 심문을 받거나, 개인 컴퓨터, 휴대전화, 기자 노트를 압수당해 몇 주 동안 돌려받지 못하는 등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인해 작업에 방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번은 미국 재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는 위협을 받기도 했다.
2012년 4월, 포이트러스는 `데모크라시 나우!`와의 인터뷰에서 감시에 대한 선출직 지도자들의 행동을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글렌 그린월드`의 이 문제에 대한 기사에 대한 응답으로, 한 영화 감독 그룹은 그녀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 항의하는 청원을 시작했다.
2014년 1월, 포이트러스는 여러 차례 수색, 억류, 심문을 받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정보 자유법 (미국)`에 따라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정보 자유법` 요청에 대한 응답이 없자, 포이트러스는 2015년 7월 `미국 법무부`와 다른 보안 기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년이 넘게 지난 후, 포이트러스는 연방 정부로부터 1,000페이지가 넘는 자료를 받았다. 이 문서들은 포이트러스의 반복적인 억류가 2004년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매복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미국 정부의 의심 때문임을 시사했지만, 포이트러스는 이 혐의를 부인했다.
2021년 9월 `야후! 뉴스`는 2017년 `볼트 7` 파일이 공개된 후, "최고 정보 당국자들이 백악관에" 포이트러스를 "정보 중개인"으로 지정하여 그녀에 대한 더 많은 수사 도구를 허용하고, 잠재적으로 기소를 위한 길을 열도록 로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 아이디어를 거부했다. 포이트러스는 `야후! 뉴스`에 그러한 시도들이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전 세계 언론인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3.2. 글로벌 감시 폭로와 저널리즘
2013년 포이트러스는 `글렌 그린월드`, 이웬 매캐스킬과 함께 `홍콩`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만나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 문서를 입수한 세 명의 초기 언론인 중 한 명이었다. `그린월드`에 따르면 포이트러스와 `그린월드`는 `스노든`이 유출한 NSA 문서의 전체 아카이브를 보유한 유일한 두 사람이었다.
포이트러스는 이전에 비밀이었던 `미국 정보기관` 활동을 폭로하는 기사들을 제작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로 인해 2013년 `조지 폴크상`을 수상했고, 2014년 `퓰리처상 공공서비스 부문`이 `더 가디언`과 `워싱턴 포스트`에 공동 수여되는 데 기여했다. 그녀는 후에 `야콥 아펠바움` 및 `슈피겔`의 작가 및 편집자들과 협력하여 대규모 감시, 특히 독일 내 `NSA` 활동에 대한 폭로를 다루었다. 그녀는 이후 다큐멘터리 《`리스크`》에서 `아펠바움`과 짧은 연애 관계가 있었음을 밝혔다.
2013년 그녀는 `엘리자베스 2세`의 `왕실 크리스마스 메시지`에 대한 `채널 4`의 대안 메시지인 "대안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촬영, 편집, 제작했으며, 이 메시지에는 `에드워드 스노든`이 출연했다.
2013년 10월, 포이트러스는 `그린월드` 및 `제레미 스캐힐`과 함께 `이베이` 억만장자 `피에르 오미디아르`가 자금을 지원하는 온라인 탐사 저널리즘 출판 사업을 설립했으며, 이는 `퍼스트 룩 미디어`가 되었다. `오미디아르`의 "미국과 전 세계의 언론 자유에 대한 우려"가 새로운 언론 매체에 대한 아이디어를 촉발했다. 이 그룹의 첫 번째 간행물인 디지털 잡지 `디 인터셉트`는 2014년 2월 10일 출시되었다. 포이트러스는 `디 인터셉트`의 창립 편집자 중 한 명이었으나, 2016년 9월 `Field of Vision`에 집중하기 위해 편집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4년 3월 21일, 포이트러스는 `그린월드`, 바튼 겔먼과 함께 `Sources and Secrets Conference`의 패널로 `스카이프`를 통해 참여하여 `에드워드 스노든`과 같은 국가 안보 감시 및 내부 고발자 이야기를 다루는 언론인에 대한 법적 및 직업적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 포이트러스는 미국 당국이 가할 수 있는 법적 또는 직업적 위협에 관계없이 4월 11일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이트러스와 `그린월드`는 방해받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와 상을 받았다. 2014년 5월, 포이트러스는 `그린월드`와 함께 `모스크바`에서 `스노든`과 재회했다.
2020년 11월 30일, 포이트러스는 `디 인터셉트`의 모회사인 `퍼스트 룩 미디어`로부터 해고되었는데, 이는 `리얼리티 위너` 논란에 대한 `디 인터셉트`의 처리에 대한 그녀의 비판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3.3. 활동 및 지원
포이트러스는 맥도웰 콜로니 펠로우였으며, 2012년 `맥아더 펠로십`에 선정되었다. 그녀는 `Field of Vision`을 설립했으며, `언론 자유 재단`의 초기 지지자 중 한 명이다. 2014년 `하버드 대학교` `나이먼 언론 재단`으로부터 `I.F. 스톤 언론 독립 메달`을 수상했다.
그녀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언론 독립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지원에 기여해 왔다.
- 2008년: `크리에이티브 캐피털` 이동 영상 부문 수상
- 2010년: `트루/폴스 영화제` 트루 비전 상
- 2010년: `Anonymous Was A Woman` 상
- 2013년: `전자 프런티어 재단` `EFF 파이오니어 상` (다른 세 명과 공동 수상)
4. 사상 및 주제
로라 포이트러스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사상과 주제는 `권력 남용`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사회 정의` 추구이다. 그녀는 특히 정부의 `감시`, `사생활 침해`, `내부고발자`의 역할,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에 집중한다.
그녀의 초기작부터 `시티즌포`에 이르기까지,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목 아래 강화된 국가 안보 기구가 어떻게 시민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감시를 정당화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그녀의 '9.11 이후 미국' 3부작은 이러한 `빅 브라더`식 감시가 미국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내부 고발자들을 향한 공격에 초점을 맞춘다.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와 같은 최근작에서는 `난 골딘`의 투쟁을 통해 제약 회사의 `오피오이드 유행`에 대한 도덕적, 기업적 책임을 묻고, 예술계가 이러한 문제에 어떻게 연루되어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며 `미술`과 `사회 운동`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그녀는 또한 `줄리안 어산지`를 다룬 《`리스크`》를 통해 정보 공개와 투명성, 그리고 언론의 윤리적 딜레마를 고찰한다.
포이트러스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고, 권력에 대한 책임을 묻는 데 기여하며, 대중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독려하는 `탐사 저널리즘`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 그녀의 활동과 작품은 `언론의 자유`와 `인권` 옹호라는 뚜렷한 사상적 경향을 보여준다.
5. 평가 및 영향력
로라 포이트러스는 현대 다큐멘터리 영화와 탐사 저널리즘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녀의 작품들은 비평적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담론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5.1. 수상 및 영예
포이트러스는 그녀의 작품과 언론 활동으로 수많은 상과 영예를 얻었다.
- 2003년: 《`플래그 워스`》로 `피바디상` 수상
- 2003년: 《`플래그 워스`》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 및 `시애틀 레즈비언 & 게이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
- 2003년: 《`플래그 워스`》로 `풀 프레임 다큐멘터리 영화제` 영화 제작자상 수상
- 2008년: `크리에이티브 캐피털` 이동 영상 부문 수상
- 2010년: 《`더 오스`》로 `선댄스 영화제` 미국 다큐멘터리 부문 촬영상 우수상 수상
- 2010년: `트루/폴스 영화제` 트루 비전 상
- 2010년: `Anonymous Was A Woman` 상
- 2012년: `맥아더 펠로십` 선정
- 2013년: `전자 프런티어 재단` `EFF 파이오니어 상` (3인 공동 수상)
- 2013년: `조지 폴크상` 국가 안보 보도 부문 (글렌 그린월드, 이웬 매캐스킬과 공동 수상)
- 2014년: `라이든하워상` 진실 말하기 부문 (에드워드 스노든과 공동 수상)
- 2014년: `퓰리처상 공공서비스 부문` (NSA 보도에 기여하여 `워싱턴 포스트` 및 `더 가디언`에 공동 수여)
- 2014년: `제럴드 로브상` 대형 신문 부문 (`워싱턴 포스트`의 NSA 관련 5개 기사로 수여)
- 2014년: 《`시티즌포`》로 `로스앤젤레스 영화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논픽션 영화상 수상
- 2014년: 《`시티즌포`》로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논픽션 영화상 수상
- 2014년: 《`시티즌포`》로 `전미 영화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논픽션 작품상 수상
- 2014년: 《`시티즌포`》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
- 2014년: 《`시티즌포`》로 `에미상`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특별 공헌상 수상
- 2015년: 《`시티즌포`》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영화상` 수상
- 2015년: 《`시티즌포`》로 `독일 영화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영화상 수상
- 2022년: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로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 2022년: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로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논픽션 영화상 수상
- 2022년: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로 `전미 영화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논픽션 작품상 수상
- 2024년: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로 `피바디상` 수상
5.2. 비평적 평가 및 논란
포이트러스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비평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티즌포`》는 `하비 와인스틴`으로부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는 등 영화적 완성도와 사회적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러나 일부 작품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리스크`》는 `줄리안 어산지`의 여성에 대한 발언과 관련하여 비판을 받았다. `어산지`는 스웨덴 당국의 성폭행 혐의 조사에 대해 "급진 페미니스트 음모"의 희생자라고 주장하며, 영화에 자신의 "여성과의 문제가 있는 관계"가 포함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위키리크스`의 변호사들은 `뉴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위키리크스` 관계자들을 기소하려던 시기에 재편집된 《`리스크`》가 `위키리크스`를 훼손하는 데 기여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11월 30일 포이트러스는 `디 인터셉트`의 모회사인 `퍼스트 룩 미디어`로부터 해고되었는데, 이는 `리얼리티 위너` 논란에 대한 `디 인터셉트`의 처리에 대한 그녀의 비판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내부적인 갈등의 존재를 시사했다.
5.3. 후대에 미친 영향
포이트러스의 작품과 활동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탐사 저널리즘, 사회 운동 등 여러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을 사건의 한가운데에 놓음으로써 다큐멘터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드워드 스노든`과의 만남을 담은 《`시티즌포`》는 이러한 접근 방식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녀의 작업은 정부 감시의 위험성과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권리`와 `시민 자유`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이트러스는 `언론 자유 재단`과 `Field of Vision` 설립에 기여함으로써 독립적인 언론과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녀의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의 영화 제작자와 언론인들이 권력에 맞서 진실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낸 골딘`이 자신의 작업에 영향을 주었듯이, 또 다른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적 도구로서의 다큐멘터리의 힘을 보여준다.
6. 주요 작품 목록
로라 포이트러스가 감독하거나 제작한 주요 영화 및 다큐멘터리 목록은 다음과 같다.
- 《`Exact Fantasy`》(1995)
- 《`플래그 워스`(Flag Wars영어)》(2003)
- 《`Oh Say Can You See...`》(2003)
- 《`마이 컨트리, 마이 컨트리`(My Country, My Country영어)》(2006)
- 《`더 오스`(The Oath영어)》(2010)
- 《`더 프로그램`(The Program영어)》(2012)
- 《`시티즌포`(Citizenfour영어)》(2014)
- 《`1971`(1971영어)》(2014)
- 《`리스크`(Risk영어)》(2016)
- 《`끝없는 폭풍의 해`(The Year of the Everlasting Storm영어)》(2021)
- 《`Terror Contagion`》(2021)
-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All the Beauty and the Bloodshed영어)》(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