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arly life
레네 아도레는 어린 시절 서커스 가족에서 무대 경험을 쌓으며 유럽 전역에서 공연했고, 호주에서 영화에 데뷔한 뒤 뉴욕 보드빌 쇼에 참여하며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1.1. Childhood and stage performances
레네 아도레는 1898년 9월 30일 프랑스 릴에서 잔 드 라 퐁트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서커스 예술가였으며, 아도레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정기적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유럽 전역에서 아크로바트, 댄서, 그리고 맨몸 승마 선수로 공연했습니다.
아도레는 '레네 아도레'라는 예명을 채택했는데, 이는 프랑스어로 '다시 태어난'과 '숭배받는'을 의미하는 여성형 단어입니다. 그녀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여러 국가에서 뛰어난 춤 실력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을 때 그녀는 브뤼셀에서 공연 중이었습니다.
1.2. Early film debut
1918년, 아도레는 호주에서 제작된 영화 《£500 리워드》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더 매그니스(The Magneys)'라는 공연으로 티볼리 회로에서 호주를 순회하며 댄서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1919년 뉴욕으로 건너가 보드빌 형식의 뮤지컬 《오, 엉클(Oh, Uncle)》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1919년 3월 워싱턴 D.C.의 개릭 극장에서 시작되었고, 3월 중순에는 뉴저지주 트렌턴에서 공연되었으며, 여름 내내 순회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7월에는 《오, 왓 어 걸!(Oh, What a Girl!)》로 제목이 바뀌어 뉴욕시의 슈버트 극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이후 몇 달 동안 그녀는 슈버트 프로덕션의 또 다른 작품인 《더 댄서(The Dancer)》 순회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2. Film career
할리우드에 진출한 레네 아도레는 무성 영화 시대의 주요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빅 퍼레이드》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고 유성 영화 시대로의 전환에도 성공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2.1. Silent film stardom and major success
1920년 1월, 레네 아도레는 라울 월시 감독이 연출한 《더 스트롱기스트》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영화 경력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얻었습니다. 《더 스트롱기스트》는 프랑스의 총리였던 조르주 클레망소가 쓴 드라마틱한 포토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녀는 1920년대 초반 여러 무성 영화에 출연했으며, 그중 레지널드 바커 감독의 《영원한 투쟁》은 그녀를 할리우드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에는 바버라 라마르와 얼 윌리엄스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아도레는 1925년에 개봉한 멜로드라마 로맨스 및 전쟁 서사시 영화 《빅 퍼레이드》에서 존 길버트의 상대역인 멜리상드를 연기하며 가장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는 MGM의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무성 영화 중 하나가 되었으며, 약 1800.00 만 USD에서 2200.00 만 USD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하며 아도레를 메이저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존 길버트와 총 아홉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인 라몬 노바로와는 네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1927년에는 론 채니와 함께 《미스터 우》에 출연했습니다. 1928년에는 루스 해리엇 루이즈가 《이브: 레이디스 픽토리얼(Eve: The Lady's Pictorial)》을 위해 아도레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1928년 하워드 휴스가 제작한 영화 《메이팅 콜》에서는 아도레가 짧은 누드 수영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1930년에는 알프레드 체니 존스턴이 아도레의 누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2.2. Transition to sound films
영화에 사운드가 도입되면서, 레네 아도레는 목소리가 영화 산업의 새로운 요구에 부합하는 몇 안 되는 행운의 스타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녀는 사망 전 두 편의 완전 유성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1930년 말까지 아도레는 총 45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그중 마지막 네 편은 유성 영화였습니다.
3. Personal life
1921년 새해 전야에 뉴욕에서 레네 아도레는 자신보다 15세 연상인 톰 무어를 만났습니다. 무어와 그의 형제들은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인기 있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만남 후 6주 만인 1921년 2월 12일, 아도레는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무어의 집에서 그와 결혼했습니다. 이 결혼 생활은 1926년에 이혼으로 끝났습니다. 1927년 6월, 아도레는 윌리엄 셔먼 길과 재혼했으나, 1929년에 다시 이혼했습니다.
4. Illness and death

1930년, 레네 아도레는 결핵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의사의 조언을 무릅쓰고 라몬 노바로와 함께 출연한 마지막 영화 《콜 오브 더 플레쉬》를 마쳤습니다. 영화 촬영을 마친 후 그녀는 애리조나주 프레스콧의 요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2년 동안 누워 지냈습니다. 1933년 4월, 그녀는 요양원을 떠났습니다. 이 시점에는 스크린 활동을 재개할 만큼 충분히 회복되었다고 여겨졌으나, 그녀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되어 나날이 쇠약해졌습니다. 1933년 9월, 아도레는 투헹가 힐스에 있는 그녀의 소박한 집에서 로스앤젤레스의 선랜드 건강 리조트로 옮겨졌습니다. 그녀는 1933년 10월 5일 그곳에서 35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할리우드 포에버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아도레는 사망 당시 2429 USD 가치의 재산을 남겼습니다. 유일한 상속인은 영국에 살고 있던 그녀의 어머니였으며, 유언장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5. Tributes
영화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레네 아도레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1601 바인 스트리트(Vine Street)에 영화 분야의 별이 헌액되었습니다.
6. Filmography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1918 | 《£500 Reward》 | 아이린 | |
1920 | 《더 스트롱기스트》 | 클라우디아 | 유실 영화 |
1921 | 《메이드 인 헤븐》 | 미스 로우리 | 유실 영화 |
1922 | 《백일몽》 | 소녀 | 미완성 영화 |
《아너 퍼스트(Honor First)》 | 모이라 세번 | 유실 영화 | |
《믹스드 페이시스(Mixed Faces)》 | 메리 앨런 세이어 | 유실 영화 | |
《몬테 크리스토》 | 유지니 당글라르, 그의 딸 | ||
《어 셀프-메이드 맨(A Self-Made Man)》 | 유실 영화 | ||
《웨스트 오브 시카고》 | 델라 무어 | 유실 영화 | |
1923 | 《더 식스-피프티》 | 헤스터 테일러 | 유실 영화 |
《영원한 투쟁》 | 앙드레 그랜지 | ||
1924 | 《더 반데롤로》 | 페트라 | 유실 영화 |
《법에 저항하다(Defying the Law)》 | 루치아 브레시아 | 유실 영화 | |
《어 맨스 메이트(A Man's Mate)》 | 와일드캣 | 유실 영화 | |
《여자가 주는 것》 | 베키 킬러 | ||
1925 | 《익스체인지 오브 와이브스》 | 엘리스 모란 | |
《실례합니다》 | 프랑신 | 유실 영화 | |
《맨 앤 메이드》 | 수젯 | 유실 영화 | |
《파리시안 나이츠》 | 마리 | ||
《빅 퍼레이드》 | 멜리상드 | ||
1926 | 《블라니》 | 페기 놀런 | 유실 영화 |
《더 플래밍 포레스트》 | 잔 마리 | ||
《라 보엠》 | 무제트 | ||
《더 블랙버드》 | 마드무아젤 피피 로레인 | ||
《더 엑스퀴짓 시너》 | 실다, 집시 하녀 | 유실 영화 | |
《틴 갓즈》 | 카리타 | 유실 영화 | |
1927 | 《신의 나라로 돌아가라》 | 르네 드부아 | |
《헤븐 온 어스》 | 마르셀 | 유실 영화 | |
《미스터 우》 | 우 낭 핑 | ||
《온 지 불바르(On Ze Boulevard)》 | 무제트 | ||
《더 쇼》 | 살로메 | ||
1928 | 《어 서튼 영 맨(A Certain Young Man)》 | 헨리에트 | 유실 영화 |
《더 코사크스》 | 마리아나 | ||
《포비든 아워스(Forbidden Hours)》 | 마리 드 플로리에 | ||
《메이팅 콜》 | 캐서린 | ||
《쇼 피플》 | 본인 | 카메오 출연 | |
《더 미시간 키드》 | 로즈 모리스 | ||
《더 스피엘러(The Spieler)》 | 클레오 달젤 | ||
1929 | 《더 페이건》 | 매지 | |
《타이드 오브 엠파이어(Tide of Empire)》 | 조세피타 게레로 | ||
1930 | 《리뎀션》 | 마샤 | |
《콜 오브 더 플레쉬》 | 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