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우레아노 사나브리아 루이스는 라우레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전 축구 선수로, 주로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으로, 프로 데뷔 후 CD 레가네스를 거쳐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보냈다. 데포르티보에서 10시즌 동안 총 213경기에 출전하며 클럽의 중요한 시기를 함께 했으며, 특히 두 차례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과 라리가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AD 알코르콘과 CD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2023년 선수 경력을 마무리했다. 그는 탄탄한 수비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겸비한 측면 수비수였다.
2. 생애 초반
2.1. 출생 및 유소년기
라우레는 1985년 3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스페인 축구의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시스템에 입단하여 축구 선수로서의 기량을 닦았다.
3. 클럽 경력
라우레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후 여러 스페인 클럽에서 활약하며 오랜 기간 프로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3.1. 레알 마드리드 및 CD 레가네스
라우레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으며, 특히 레알 마드리드 C 팀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당시 라몬 칼데론 회장 체제의 구단으로부터 새로운 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라우레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세군다 디비시온 B 소속의 CD 레가네스와 계약했다. 2006-07 시즌에 레가네스에서 한 시즌 동안 주전 선수로 꾸준히 활약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3.2.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2007년 여름, 라우레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했다. 이적 초기에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B 팀에서 빠르게 주전 자리를 확보했으며, 곧 1군 감독인 미겔 앙헬 로티나의 눈에 띄게 되었다. 2008년 1월 13일 비야레알 CF와의 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부상당한 마누엘 파블로를 대신하여 1군 데뷔전을 치렀고, 팀이 3대4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2007-08 시즌 종료 후, 그는 데포르티보와 201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09-10 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했으며, 필리피 루이스의 심각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주로 왼쪽 풀백으로 뛰기도 했다. 당시 데포르티보는 2010년 1월에 리그 4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시즌을 10위로 마쳤다. 라우레는 2011년 1월 29일 세비야 FC와의 홈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신의 유일한 1부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2011-12 시즌, 라우레는 선수 생활 처음으로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뛰게 되었다. 이 시즌에 그는 데포르티보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38경기에 출전했고, 지로나 FC와의 홈 경기에서 3대2 승리 시 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년 후인 2013-14 시즌에도 그는 36경기에 출전하여 한 골을 기록하며 팀의 라리가 승격을 다시 한번 도왔다. 데포르티보에서 10시즌을 보내는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3경기에 출전했으며, 라리가에서만 117경기를 소화했다.
3.3. AD 알코르콘
2017년 7월 5일, 라우레는 세군다 디비시온 소속의 AD 알코르콘과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그는 알코르콘에서도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듬해 9월에는 5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2022년까지 알코르콘에서 활약했다.
3.4. CD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 및 은퇴
알코르콘을 떠난 후, 라우레는 2022년 CD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에 입단하여 2023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CD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에서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했다.
4. 플레이 스타일
라우레는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지만, 필요에 따라 왼쪽 풀백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었다. 그는 탄탄한 수비력과 더불어 공격 가담 능력도 갖춘 측면 수비수였다. 신체 조건은 키 171 cm, 몸무게 64 kg이다.
5. 수상 경력
5.1. 클럽
- 세군다 디비시온: 2011-12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