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려의 왕족인 도애공주(悼哀公主)는 제10대 왕인 정종과 용목왕후의 유일한 딸이다. 그녀는 1057년에 사망하였으며, 사후 '도애'라는 시호가 추증되었다. 공주의 생애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구체적인 행적보다는 기본적인 가계 정보만이 알려져 있다.
2. 생애
도애공주의 생애는 역사적 기록이 부족하여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특히 그녀의 출생 시기는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는다.
2.1. 출생과 가계 배경
도애공주는 고려의 제10대 왕인 정종과 용목왕후의 유일한 딸로 태어났다. 그녀의 성은 왕씨이며, 본관은 개성이다.
공주의 외가인 용목왕후는 충청도 부여 출신으로, 공부시랑을 지낸 이품언(李稟焉)의 딸이다. 이품언의 자세한 생애는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이품언이 정4품에 불과했음에도 두 딸을 왕비로 들인 것을 미루어 볼 때, 그 가문이 상당한 영향력이 있었거나 딸들의 미모가 출중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도애공주는 또한 덕종의 조카이며, 덕종의 제4비인 이씨의 외조카이기도 하다.
2.2. 활동 및 알려진 사실
도애공주는 고려의 왕족으로서 왕녀의 지위를 누렸을 것으로 추정되나, 그녀 개인의 구체적인 활동이나 생애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 이는 당시 왕실 여인들에 대한 기록이 전반적으로 소략했던 역사적 경향을 반영한다.
3. 죽음
도애공주는 1057년(문종 11년)에 사망하였다. 사망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그녀는 사망 후에 '슬퍼하고 애도한다'는 의미를 담은 도애悼哀한국어라는 시호가 추증되었다.
4. 가족 관계
도애공주의 주요 가족 관계는 다음과 같다.
- 조부: 제8대 현종(顯宗, 992~1031, 재위:1009~1031)
- 조모: 원성왕후(元成王后, ?~1028)
- 아버지: 제10대 정종(靖宗, 1018~1046, 재위:1034~1046)
- 외조부: 이품언(李稟焉, 생몰년 미상)
- 어머니: 용목왕후(容穆王后, 생몰년 미상)
5. 평가와 후대 인식
도애공주의 생애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후대의 구체적인 평가나 인식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사망 후 추증된 시호 도애悼哀한국어는 '애도하고 슬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녀의 이른 죽음이나 알려지지 않은 안타까운 사연에 대한 후대의 연민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