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즈키 노리후미(鈴木 則文스즈키 노리부미일본어, 1933년 11월 26일 ~ 2014년 5월 15일)는 일본의 저명한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이다.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출신으로, 특히 1970년대 일본 영화계에서 장르 영화의 개척자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도에이사의 '불량 감성' 기조를 충실히 반영하며, 야쿠자 영화, 핑크 영화, 액션 영화, 격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스즈키 노리후미는 흥행과 대중적 오락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저속함이 이 세상의 꽃"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영화는 종종 반권위주의적이고 파격적인 메시지를 담았으며, 특히 트럭 야로 시리즈와 같은 인기 시리즈를 통해 일본 대중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상업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영화 비평계나 주요 영화제와는 거리를 두었으나, 이는 오히려 그의 독자적인 영화 제작 철학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말년에는 가톨릭 세례를 받는 등 종교적 관점의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2. 생애
스즈키 노리후미의 생애는 그의 어린 시절과 교육, 영화계에서의 초기 경력, 감독 및 각본가로서의 성공적인 데뷔, 그리고 프리랜서 활동과 말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2.1. 유년기 및 교육
스즈키 노리후미는 1933년 11월 26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리쓰메이칸 대학 경제학과를 중퇴한 후, 1956년 교토에 위치한 도에이 교토 촬영소에 조감독으로 입사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2.2. 초기 경력
도에이 교토 촬영소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하며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마키노 마사히로, 가토 타이, 우치다 도무 등 당대 거장 감독들로부터 영화 연출 기법과 영화 제작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배웠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영화 현장의 실무를 익히고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
2.3. 감독 및 각본가 데뷔
스즈키 노리후미는 1963년 우치데 고키치 감독의 영화 《속·테나몬야 산도카사》(続・てなもんや三度笠일본어)의 각본을 사와다 다카하루와 공동으로 집필하며 각본가로 데뷔했다. 이후 1965년에는 후지타 마코토 주연의 《오사카 정신 이야기: 대단한 녀석》(大阪ど根性物語 どえらい奴일본어)으로 감독 데뷔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영화 경력을 시작했다. 특히 감독 데뷔작에서는 프로듀서 아마오 칸지의 소개로 나카지마 사다오와 공동으로 각본을 썼으며, 나카지마와는 평생의 친구가 되었다.
2.4. 프리랜서 활동 및 말년
1984년 구로사키 데루 주연의 만화 원작 영화 《코타로 나가신다!》(コータローまかりとおる!일본어)의 감독 겸 각본(시무라 마사히로와 공동)을 마지막으로 도에이사를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키쿠치 모모코의 데뷔작인 《팬티 구멍》(パンツの穴일본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의 마지막 영화 연출작은 1990년 와카마쓰 고지가 제작한 《빈바리 하이스쿨》(びんばりハイスクール일본어)이었다.
스즈키 노리후미는 2014년 5월 15일 오후 2시 17분 도쿄도 무사시노시의 한 병원에서 뇌실내출혈로 사망했다. 향년 80세였다.
3. 작품 세계 및 주요 활동
스즈키 노리후미는 일본 영화계에서 장르 영화의 개척자로서 다방면으로 활동했으며, 감독뿐만 아니라 각본가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고,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 제작 철학과 예술적 관점을 확립했다.
3.1. 장르 영화의 개척
스즈키 노리후미는 도에이사의 '불량 감성' 기조를 바탕으로 야쿠자 영화, 핑크 영화, 액션 영화, 격투 영화 등 여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후지 준코 주연의 여성 도박사 영화 《붉은 모란 도박사》(緋牡丹博徒일본어) 시리즈의 첫 작품(1968)의 각본을 집필했으며, 이 시리즈는 8편까지 이어지는 히트작이 되었다. 스즈키는 이 시리즈의 대부분의 각본(공동 작업 포함)을 담당하며 주인공 오료의 캐릭터를 확립했고, 여성 야쿠자 영화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그는 시리즈의 2편인 《붉은 모란 도박사: 한 숙소 한 식사》(緋牡丹博徒 一宿一飯일본어)에서만 감독을 맡았지만, 오료의 캐릭터를 통해 《일본 여협전》(日本女侠伝일본어), 《여죄수 사소리》(女囚さそりシリーズ일본어), 《고쿠도노 츠마타치》(極道の妻たち일본어)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붉은 모란 도박사' 시리즈의 구마토라 두목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기획으로, 와카야마 토미사부로 주연의 《실크 햇의 대두목》(シルクハットの大親分일본어) (1970)을 감독하기도 했다. 1969년부터 시작된 《간토 데키야 일가》(関東テキヤ一家일본어) 시리즈의 다수를 감독했으며, 《맘시의 형제》(まむしの兄弟일본어)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1973년작 《맘시의 형제: 3.00 억 JPY 갈취》(まむしの兄弟 恐喝三億円일본어)의 감독과 각본(다카다 고지 공동)도 맡았다.
이케 레이코 주연의 《온천 지렁이 게이샤》(温泉みみず芸者일본어) (1971)를 감독하고 각본(가케후다 마사히로 공동)을 맡으면서 도에이 포르노 노선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는 1972년작 《도쿠가와 섹스 금지령: 색정 대명》(徳川セックス禁止令 色情大名일본어)과 《에로 쇼군과 21명의 첩》(エロ将軍と二十一人の愛妾일본어) 같은 영화와 《여번장》(女番長일본어) 시리즈를 연출하며 '에로그로' 영화를 제작했다. 1974년작 다키가와 유미 주연의 도에이 포르노 걸작 《성수학원》(聖獣学園일본어)의 감독과 각본(가케후다 마사히로 공동)을 맡았으며, 다키가와 유미의 예명도 스즈키가 지어주었다. 1970년대 당시 스즈키의 작품에서는 뛰어난 몸매의 여배우들이 누드를 선보였는데, 이는 그가 여배우들을 잘 다루는 능력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1975년 치바 신이치 주연의 《소림사 권법》(少林寺拳法 (映画)일본어)을 시작으로 격투기 및 액션 영화 연출도 담당했다. 또한 시호미 에츠코, 사나다 히로유키, 쿠로사키 테루 등 재팬 액션 클럽 (JAC) 멤버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작품들을 연출했다. 《여자 필살권》(女必殺拳シリーズ일본어) 시리즈에서는 시호미 에츠코를 주연으로 기용했다. 처음에는 안젤라 마오를 주연으로 고려했기에 스즈키는 자신이 홍콩을 발판 삼아 할리우드에 진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동시에 《의리 없는 전쟁》(仁義なき戦い일본어) 시리즈 등에서 야쿠자 역할을 주로 연기했던 스가와라 분타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코미디 영화 《트럭 야로》(トラック野郎일본어) 시리즈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의 첫 작품인 1975년작 《트럭 야로: 의견 불필요》(トラック野郎・御意見無用일본어)는 사와이 신이치로와 공동 각본을 썼으며, 큰 성공을 거두며 총 9편의 속편을 탄생시켰다. 만화 원작인 1977년작 《도카벤》(ドカベン일본어)도 감독했다.
3.2. 각본가로서의 역량
스즈키 노리후미는 자신이 연출한 작품들의 각본을 다수 직접 쓰는 동시에, 다른 감독들의 영화와 다수의 시대극 TV 드라마에서도 각본가로 참여했다. 《붉은 모란 도박사》 시리즈 외에도 가토 타이 감독의 1965년작 《메이지 협객전: 3대째 습명》(明治侠客伝 三代目襲名일본어)이나 야마시타 고사쿠 감독의 히트 시리즈 첫 작품인 1966년작 《형제 의리》(兄弟仁義 (映画)일본어) 등의 각본을 집필했다. 대부분의 각본 작업은 1~2명의 다른 각본가와 협업한 공동 작품이었다.
1967년 《전국 무숙》(戦国無宿일본어)을 시작으로 TV 드라마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주로 시대극이 많았으며, 대표작으로는 《야규 아바레 타비》(柳生あばれ旅シリーズ일본어), 《명봉행 도야마의 긴상》(名奉行 遠山の金さん일본어) 일부, 《아바렌보 쇼군》(暴れん坊将軍일본어) 시리즈 일부가 있다.
3.3. 영화 제작 철학 및 예술적 관점
스즈키 노리후미의 좌우명은 "저속함이 이 세상의 꽃"(下品こそ この世の花일본어)이었다. 그는 도에이사의 '불량 감성'을 중시하는 회사 방침을 계속해서 지지한 감독으로, 남성적이고 에로틱한 분위기의 작품이 많았다. 동시에 코믹 만화를 원작으로 한 코미디 작품에서는 미국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같은 작품의 패러디 특수효과를 삽입하는 등, 상당히 오타쿠적인 감각도 선보였다.
그는 때때로 탐미주의적인 연출을 선보이거나, 강력한 반권위주의 메시지(특히 기독교 비판은 자주 반복되었다)를 전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메시지들을 전면에 내세워 일관된 작품으로 묶어내기보다는, 항상 저속한 관객 서비스에 철저히 임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그 결과, 그는 생애 동안 영화상이나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인터뷰 등에서는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자부심으로 삼았음을 엿볼 수 있다.
1989년 츠츠이 야스타카 원작의 《문학상 살인사건: 거대한 조력》(文学賞殺人事件 大いなる助走일본어)은 자신이 제작 예산을 부담했을 정도로 특히 애착이 깊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객 영화, 포르노, 격투, 액션, 만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스즈키 본인은 "일부에서 무사상 무절조한 장인 감독의 전형이라는 평이 있지만, 그것이 무엇보다도 최고의 찬사"라고 말했다. 한편, 미시마 유키오의 할복 자살 직후에 쓴 '가설·형제 의리: 충격의 사상으로서의 11월 25일'(仮説・兄弟仁義 衝撃の思想としての十一月二十五日일본어)과 같은 논고나 에세이에서는 독특한 기개와 재치를 보여주었다.
스즈키는 촬영 현장에서 조명과 카메라 초점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나는 조명을 고르게 비춰서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다. 그래야 바보처럼 보이지 않나?"라고 말했으며, "초점은 끝까지 다 맞춘다. 그러면 화면에 깊이가 없어져서 바보처럼 보이지 않나?"라고도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정치가, 문학이 약한 사람들의 편을 들어준 적이 있었나?! 그러니 최소한 영화 정도는 약한 자들의 편이어도 좋지 않겠나, 라고 말하면 너무 멋 부리는 걸까"라고 언급하며 영화가 대중과 약자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4. 인물
스즈키 노리후미는 영화 감독으로서의 면모 외에도 다양한 개인적 특성과 흥미로운 일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말년에는 종교적 관점의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4.1. 개인적 특성과 일화
그의 애칭은 '고분' 또는 '고분 씨'(コーブンさん일본어)였다. 스즈키는 성격이 성실하고 꼼꼼했지만, 토론할 때는 격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었다. 친구인 나카지마 사다오는 그의 흥분하는 모습을 빗대어 '고분'이라고 불렀다.
프로듀서 오카다 시게루는 스즈키를 "코미디에 잘 맞는다"거나 "모방하는 재능이 있다"고 평했다. 스즈키는 오카다에 의해 발탁되었지만, 한 번은 밤늦게 술 냄새를 풍기며 스즈키의 작품을 검토하던 오카다가 깜빡 졸자, 스즈키가 "제 작품에 대해 무슨 짓입니까!"라며 오카다를 흔들어 깨워 호되게 야단맞은 일화도 있다.
세키모토 이쿠오는 스즈키에 대해 "흥분할 때도 있었지만, 누군가 의견을 말하면 '아, 그렇구나' 하며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길러냈다. 나를 감독으로 만든 것도 그렇고, 스가와라 분타가 팔리지 않던 시절부터 스즈키가 술자리에 데려가곤 했다. 그런 유대감이 《트럭 야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스즈키의 결혼식이 결정되었을 때, 오카다 시게루와 슌토 고지 두 사람이 모두 중매인을 자처하여 난감했던 스즈키는 두 사람이 참석할 수 없도록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그는 규슈 방언을 쓰는 여성을 특히 좋아했으며,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인 '붉은 모란 도박사' 시리즈의 주인공 오료와 《트럭 야로》에 등장하는 모나리자 오쿄가 모두 규슈 출신인 것은 이러한 반영이다. 그는 또한 유리 토루의 팬이어서 《트럭 야로》 시리즈의 모든 작품에 그를 출연시켰으며, 다른 작품에도 출연시켜 유리 토루는 스즈키 작품의 최다 출연 배우가 되었다.
배우 나츠키 요코는 스즈키를 "감독다운 풍모는 없고, 놀랍도록 스스럼없었다. 햇볕에 그을렸는지 술에 취했는지 모를 붉은 얼굴로 대본과 빨간 펜을 들고 늘 싱글벙글했다. 나에게는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멋진 아저씨였다.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낫짱, 여기는 이렇게, 저렇게, 마음껏 해봐' 하고 다정하게 연기 지도를 해주셨다. 여성을 잘 찍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은 그 순간의 공기감을 포착하여 연출하는 타입이었고, 이성적인 면은 없었다"고 회고했다.
스즈키는 팬들이 사인을 요청해도 "나는 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서", "그런 그릇이 아니다"라며 대부분 거절하며 자신을 뒤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여겼다.
4.2. 종교적 관점
스즈키 노리후미는 《성수학원》과 같이 기독교 세계를 배경으로 한 에로틱하고 그로테스크한 영화들을 통해 기독교 비판을 반복해왔다. 그러나 그는 사망하기 두 달 전에 가톨릭 세례를 받았으며, 사망 후에는 무사시노시의 가톨릭 기치조지 성당에서 장례 및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5. 수상
스즈키 노리후미는 생전 및 사후에 다음과 같은 영화 관련 상과 영예를 얻었다.
- 1975년: 연간 대표 시나리오
- 1985년: 오사카 영화제 감독상
- 1985년: 요코하마 영화제 특별상
- 1987년: 연간 대표 시나리오
- 1987년: 구마모토 영화제 특별 공로상
- 1989년: 연간 대표 시나리오
- 2015년: 일본 아카데미상 회장 특별상 (사후 추서)
6. 저서
스즈키 노리후미가 직접 저술한 회고록 및 에세이집은 다음과 같다.
- 《트럭 야로 풍운록》(トラック野郎風雲録일본어) (국서간행회, 2010년)
- 《도에이 게릴라 전사》(東映ゲリラ戦記일본어) (치쿠마쇼보, 2013년)
- 《신 트럭 야로 풍운록》(新トラック野郎風雲録일본어) (치쿠마 문고, 2014년)
- 《저속함이 이 세상의 꽃: 영화·타락론》(下品こそ、この世の花 映画・堕落論일본어) (치쿠마쇼보, 2014년, 유작 에세이집)
7. 필모그래피
7.1. 감독 작품
7.1.1. 영화
- 《오사카 정신 이야기: 대단한 녀석》(大阪ど根性物語 どえらい奴일본어) (1965년)
- 《남자의 승부: 인왕 문신》(男の勝負 仁王の刺青일본어) (1967년)
- 《협객도》(侠客道일본어) (1967년)
- 《임협 어시장 이시마쓰》(任侠魚河岸の石松일본어) (1967년)
- 《닌자의 만자》(忍びの卍일본어) (1968년)
- 《형제 의리: 역연의 잔》(兄弟仁義 逆縁の盃일본어) (1968년)
- 《붉은 모란 도박사: 한 숙소 한 식사》(緋牡丹博徒 一宿一飯일본어) (1968년)
- 《간토 데키야 일가》(関東テキヤ一家일본어) (1969년)
- 《간토 데키야 일가: 싸움 의리》(関東テキヤ一家 喧嘩仁義일본어) (1970년)
- 《간토 데키야 일가: 텐노지의 결투》(関東テキヤ一家 天王寺の決斗일본어) (1970년)
- 《실크 햇의 대두목》(シルクハットの大親分일본어) (1970년)
- 《실크 햇의 대두목: 콧수염 곰》(シルクハットの大親分 ちょび髭の熊일본어) (1970년)
- 《간토 데키야 일가: 싸움 불꽃 축제》(関東テキヤ一家 喧嘩火祭り일본어) (1971년)
- 《스이바레 일가: 남자가 되고 싶다》(すいばれ一家 男になりたい일본어) (1971년)
- 《온천 지렁이 게이샤》(温泉みみず芸者일본어) (1971년)
- 《여번장 블루스: 암벌의 역습》(女番長ブルース 牝蜂の逆襲일본어) (1971년)
- 《현대 포르노전: 선천성 음부》(現代ポルノ伝 先天性淫婦일본어) (1971년)
- 《여번장 블루스: 암벌의 도전》(女番長ブルース 牝蜂の挑戦일본어) (1972년)
- 《도쿠가와 섹스 금지령: 색정 대명》(徳川セックス禁止令 色情大名일본어) (1972년)
- 《온천 자라 게이샤》(温泉スッポン芸者일본어) (1972년)
- 《여번장 게릴라》(女番長ゲリラ일본어) (1972년)
- 《공포 여자 고교: 여자 폭력 교실》(恐怖女子高校 女暴力教室일본어) (1972년)
- 《에로 쇼군과 21명의 첩》(エロ将軍と二十一人の愛妾일본어) (1972년)
- 《여번장》(女番長일본어) (1973년)
- 《불량 자매전: 이노시카 오쵸》(不良姐御伝 猪の鹿お蝶일본어) (1973년)
- 《공포 여자 고교: 폭행 린치 교실》(恐怖女子高校 暴行リンチ教室일본어) (1973년)
- 《맘시의 형제: 3.00 억 JPY 갈취》(まむしの兄弟 恐喝三億円일본어) (1973년)
- 《성수학원》(聖獣学園일본어) (1974년)
- 《소림사 권법》(少林寺拳法 (映画)일본어) (1975년)
- 《화려한 추적》(華麗なる追跡일본어) (1975년)
- 《트럭 야로: 의견 불필요》(トラック野郎・御意見無用일본어) (1975년)
- 《트럭 야로: 폭주 이치반보시》(トラック野郎・爆走一番星일본어) (1975년)
- 《마츠리 야로: 어시장의 형제》(お祭り野郎 魚河岸の兄弟分일본어) (1976년)
- 《트럭 야로: 망향 이치반보시》(トラック野郎・望郷一番星일본어) (1976년)
- 《트럭 야로: 천하 어명》(トラック野郎・天下御免일본어) (1976년)
- 《도카벤》(ドカベン일본어) (1977년)
- 《트럭 야로: 도교 이치반보시》(トラック野郎・度胸一番星일본어) (1977년)
- 《트럭 야로: 남자 한 마리 모모지로》(トラック野郎・男一匹桃次郎일본어) (1977년)
- 《타라오 반나이》(多羅尾伴内 (小林旭版)일본어) (1978년)
- 《트럭 야로: 돌격 이치반보시》(トラック野郎・突撃一番星일본어) (1978년)
- 《트럭 야로: 이치반보시 북으로 돌아가다》(トラック野郎・一番星北へ帰る일본어) (1978년)
- 《트럭 야로: 열풍 5000킬로》(トラック野郎・熱風5000キロ일본어) (1979년)
- 《타비 데이의 별: 미소녀 사냥》(堕靡泥の星 美少女狩り일본어) (1979년)
- 《트럭 야로: 고향 특급편》(トラック野郎・故郷特急便일본어) (1979년)
- 《닌자 무예첩: 햐쿠치 산다유》(忍者武芸帖 百地三太夫일본어) (1980년)
- 《울부짖어라 철권》(吼えろ鉄拳일본어) (1981년)
- 《이가노 카바마루》(伊賀野カバ丸일본어) (1983년)
- 《팬티 구멍》(パンツの穴일본어) (1984년)
- 《코타로 나가신다!》(コータローまかりとおる!일본어) (1984년)
- 《카리브: 사랑의 심포니》(カリブ・愛のシンフォニー일본어) (1985년)
- 《더 사무라이》(ザ・サムライ일본어) (1986년)
- 《오오쿠 십팔경》(大奥十八景일본어) (1986년)
- 《담장 안의 야구》(塀の中の懲りない面々塀の中のプレイ・ボール일본어) (1986년)
- 《문학상 살인사건: 거대한 조력》(文学賞殺人事件 大いなる助走일본어) (1989년)
- 《빈바리 하이스쿨》(びんばりハイスクール일본어) (1990년)
7.1.2. 텔레비전 드라마
- 《괴기 로망 극장》 제10화·제11화 '모란 등롱'(怪奇ロマン劇場 第10話・第11話「牡丹燈籠」일본어) (1969년)
- 《화요 서스펜스 극장: 사랑하는 아내여, 잘 가라》(火曜サスペンス劇場 愛しき妻よさらば일본어) (1983년)
- 《드라마·여자의 수기: 사격 사냥꾼 포토 헌터 ~어떤 여성 카메라맨의 수기~》(ドラマ・女の手記 写激狩人フォトハンター~ある女性カメラマンの手記~일본어) (1986년)
- 《수요 드라마 스페셜: 온천 사기꾼 유연·미식·해버릴 거야!》(水曜ドラマスペシャル 温泉サギ師 湯けむり・グルメ・やっちゃうからぁ!일본어) (1986년)
7.2. 각본 작품
7.2.1. 영화
- 《속·테나몬야 산도카사》(続・てなもんや三度笠일본어) (1963년, 우치데 고키치 감독)
- 《거마 유협전: 싸움 타츠》(車夫遊侠伝 喧嘩辰일본어) (1964년, 가토 타이 감독)
- 《대싸움》(大喧嘩일본어) (1964년, 야마시타 고사쿠 감독)
- 《메이지 협객전: 3대째 습명》(明治侠客伝 三代目襲名일본어) (1965년, 가토 타이 감독)
- 《야쿠자 G맨: 메이지 암흑가》(やくざGメン 明治暗黒街일본어) (1965년, 구도 에이이치 감독)
- 《노렌 일대: 여협》(のれん一代 女侠일본어) (1966년, 사와시마 타다시 감독)
- 《형제 의리》(兄弟仁義일본어) (1966년, 야마시타 고사쿠 감독)
- 《일본 협객전: 백도배》(日本侠客伝 白刃の盃일본어) (1967년, 마키노 마사히로 감독)
- 《쇼와 잔협전: 피묻은 당사자》(昭和残侠伝 血染めの唐獅子일본어) (1967년, 마키노 마사히로 감독)
- 《가로노스케: 지옥 베기》(牙狼之介 地獄斬り일본어) (1967년, 고샤 히데오 감독)
- 《나니와 협객전: 도교 칠인 베기》(浪花侠客伝 度胸七人斬り일본어) (1967년, 오자와 시게히로 감독)
- 《십일인의 사무라이》(十一人の侍일본어) (1967년, 구도 에이이치 감독)
- 《형제 의리: 간토 형님 분》(兄弟仁義 関東兄貴分일본어) (1968년, 나카지마 사다오 감독)
- 《붉은 모란 도박사》(緋牡丹博徒일본어) (1968년, 야마시타 고사쿠 감독)
- 《붉은 모란 도박사: 화투 승부》(緋牡丹博徒 花札勝負일본어) (1969년, 가토 타이 감독)
- 《붉은 모란 도박사: 2대째 습명》(緋牡丹博徒 二代目襲名일본어) (1969년, 오자와 시게히로 감독)
- 《여자 암살자 만자》(おんな刺客卍일본어) (1969년, 야마시타 고사쿠 감독)
- 《붉은 모란 도박사: 철장렬전》(緋牡丹博徒 鉄火場列伝일본어) (1969년, 야마시타 고사쿠 감독)
- 《붉은 모란 도박사: 오료 납신다》(緋牡丹博徒 お竜参上일본어) (1970년, 가토 타이 감독)
- 《붉은 모란 도박사: 목숨 받겠습니다》(緋牡丹博徒 お命戴きます일본어) (1971년, 가토 타이 감독)
- 《광주 섹스족》(狂走セックス族일본어) (1973년, 미나가와 타카유키 감독)
- 《공포 여자 고교: 불량 멘절 그룹》(恐怖女子高校 不良悶絶グループ일본어) (1973년, 시무라 마사히로 감독)
- 《여자 필살권》(女必殺拳일본어) (1974년, 야마구치 카즈히코 감독)
- 《여자 필살권: 위기 일발》(女必殺拳 危機一発일본어) (1974년, 야마구치 카즈히코 감독)
- 《싸움 가라데: 극진권》(けんか空手 極真拳일본어) (1975년, 야마구치 카즈히코 감독)
- 《단 오니로쿠 OL 밧줄 지옥》(団鬼六 OL縄地獄일본어) (1981년, 후지이 카츠히코 감독)
- 《악녀 군단》(悪女群団일본어) (1981년, 고누마 마사루 감독)
- 《담장 안의 징벌 받는 사람들》(塀の中の懲りない面々일본어) (1987년, 모리사키 아즈마 감독)
- 《캘린더 if just now》(カレンダー if just now일본어) (1991년, 고쿠보 토시키 감독, 감수 겸임)
- 《리플렉션: 주박의 인연》(リフレクション 呪縛の絆일본어) (2002년, 미츠이시 후지오 감독, 각색)
7.2.2. 텔레비전 드라마
- 《전국 무숙》(戦国無宿일본어) (1967년)
- 《미토 고몬》(水戸黄門 (第1-13部)水戸黄門일본어) 제4화 '사라진 신부 - 미시마 숙소 -'(第4話 消えた花嫁 -三島宿-일본어) (1969년)
- 《야규 주베이 아바레 타비》(柳生十兵衛あばれ旅일본어) (1982년)
- 《신춘 와이드 시대극: 간에이 어전 시합》(新春ワイド時代劇 寛永御前試合일본어) (1983년)
- 《신춘 시대극 스페셜: 이에미츠와 히코자 그리고 잇신 타스케 ~천하의 중대사~》(新春時代劇スペシャル 家光と彦左と一心太助~天下の一大事~일본어) (1989년)
- 《풍운! 사나다 유키무라》(風雲!真田幸村일본어) (1989년)
- 《연말 시대극 스페셜: 우몬 체포록》(年末時代劇スペシャル 右門捕物帖일본어) (1989년)
- 《신춘 시대극 스페셜: 신고 주번 승부 에도 성 (비) 오오쿠의 음모! 악을 베는 청년 검사는 쇼군의 자식!?》(新春時代劇スペシャル 新吾十番勝負 江戸城(秘)大奥の陰謀!悪を斬る青年剣士は将軍の子!?일본어) (1990년)
- 《통쾌 시대극 스페셜: 야규 무예첩》(痛快時代劇スペシャル 柳生武芸帳일본어) (1990년)
- 《봄의 시대극 스페셜: 네 명의 용병 (1) 지옥 요새의 결투!》(春の時代劇スペシャル 四匹の用心棒(1) 地獄砦の決闘!일본어) (1990년)
- 《시대극 스페셜: 야규 무예첩 (2) 야규 쥬베에 오십인 베기》(時代劇スペシャル 柳生武芸帳(2)柳生十兵衛五十人斬り일본어) (1990년)
- 《통쾌 오락 시대극 스페셜: 와카사마 사무라이 체포록 음모 소용돌이치는 에도 성 오오쿠의 비밀》(痛快娯楽時代劇スペシャル 若さま侍捕物帖 陰謀渦巻く江戸城大奥の秘密일본어) (1991년)
- 《대형 시대극 스페셜: 야규 무예첩 (3) 교토에 소용돌이치는 대음모! 쥬베에와 수수께끼의 공주》(大型時代劇スペシャル 柳生武芸帳(3) 京に渦巻く大陰謀!十兵衛と謎の姫君일본어) (1991년)
- 《시대극 스페셜: 야규 무예첩 (5) 쥬베에 아바레 타비 다테 육십이만석의 음모》(時代劇スペシャル 柳生武芸帳(5) 十兵衛あばれ旅 伊達六十二万石の陰謀일본어) (1992년)
- 《명봉행 도야마의 긴상 (5)》(名奉行 遠山の金さん (5)일본어) (1993년)
- 《뉴·세 명의 사무라이!》(ニュー・三匹が斬る!일본어) (1994년)
- 《도노사마 풍래방 숨은 여행》(殿さま風来坊隠れ旅일본어) (1994년)
- 《명봉행 도야마의 긴상 (6)》(名奉行 遠山の金さん (6)일본어) (1994년)
- 《방랑 의사: 목숨 맡기겠습니다!》(はぐれ医者 お命預ります!일본어) (1995년)
- 《통쾌·세 명의 사무라이!》(痛快・三匹が斬る!일본어) (1995년)
- 《명봉행 도야마의 긴상 (7)》(名奉行 遠山の金さん (7)일본어) (1995년)
- 《오에도 변호사 달려!》(大江戸弁護人走る!일본어) (1996년)
- 《교토 매장금 전설 살인사건: 2.00 억 JPY의 비보를 둘러싼 연속 살인!》(京都埋蔵金伝説殺人事件 2億の秘宝をめぐる連続殺人!일본어) (1996년)
- 《아바렌보 쇼군 VII》(暴れん坊将軍VII일본어) (1996년)
- 제1화 '에도 콧수염 미코시가 요시무네를 부른다!'(江戸っ子神輿が吉宗を呼ぶ!일본어)
- 제3화 '어머니 그리워! 참는 눈물의 꿈베개'(母恋し! がまん涙の夢枕일본어)
- 제6화 '혼비백산 효도'(てんやわんやの親孝行일본어)
- 제9화 '요시무네여, 누구를 위해 우는가'(吉宗よ、誰が為に泣く일본어)
- 최종화 '이케 세이신, 세상 바로잡기 여행'(いなせ新さん、世直し道中일본어)
- 《오와리 7대 번주 도쿠가와 무네하루 탄생 300년 기념 통쾌 대명 도쿠가와 무네하루 ~요시무네에게 도전한 남자》(尾張七代藩主徳川宗春生誕300年記念 痛快大名 徳川宗春~吉宗に挑んだ男일본어) (1996년)
- 《도야마의 긴상 VS. 여자 도둑 (1)》(遠山の金さんVS.女ねずみ(1)일본어) (1997년)
- 《시대극 특별 기획: 도쿠가와의 여자》(時代劇特別企画 徳川の女일본어) (1997년)
- 《아바렌보 쇼군 VIII》(暴れん坊将軍VIII일본어) (1997년)
- 제1화 '등장! 요시무네를 차버린 여자'(登場! 吉宗を振った女일본어)
- 제14화 '하코네 온천 연기에 떠오르는 음모'(箱根湯けむりに浮かぶ陰謀일본어)
- 제20화 '좋아합니다! 납치된 츠루히메'(好きです! さらわれた鶴姫일본어)
- 최종화 '똑같이 생긴 여자 오차회에 숨겨진 함정'(うりふたつの女 お茶会に秘められた罠일본어)
- 《신춘 시대극 스페셜: 지로초 삼국지 총출동 28인패 싸움 여행!》(新春時代劇スペシャル 次郎長三国志 勢揃い二十八人衆喧嘩旅!일본어) (1998년)
- 《도야마의 긴상 VS. 여자 도둑 (2)》(遠山の金さんVS.女ねずみ(2)일본어) (1998년)
- 《빈보 동심 어용장》(びんぼう同心御用帳일본어) (1998년)
- 《아바렌보 쇼군 IX》(暴れん坊将軍IX일본어) (1998년)
- 제6화 '속은 남자: 게이샤의 한숨에 걸린 함정'(だまされた男 芸者の吐息に仕掛けられた罠일본어)
- 제13화 '습격받은 침실! 요시무네를 노리는 공주님'(襲われた寝室! 吉宗を狙うお姫様일본어)
- 제14화 '점점 좋아진다! 쇼군에게 반한 여자'(どんどん好きになっていく! 将軍に惚れた女일본어)
- 제15화 '잠입! 요시무네의 생모: 고이시카와 요조소의 수수께끼'(潜入! 吉宗の生母 小石川養生所の謎일본어)
- 제34화 '여자 오니와반의 눈물: 괴도 요가라스의 정체는?'(女お庭番の涙 怪盗夜がらすの正体は?일본어)
- 제37화 '악처 교육 지남! 가짜 쇼군이 된 요시무네'(悪妻教育指南! ニセ将軍になった吉宗일본어)
- 최종화 '천하를 얻으려는 야망! 요시무네 VS 무네하루 눈물의 대결'(天下取りの野望! 吉宗VS宗春 涙の対決일본어)
- 《오와리 막부 말 풍운록: 유신을 움직인 남자·도쿠가와 요시카츠》(尾張幕末風雲録 維新を動かした男・徳川慶勝일본어) (1998년)
- 《통쾌! 세 명의 은둔자》(痛快!三匹のご隠居일본어) (1999년)
- 《아바렌보 쇼군 X》(暴れん坊将軍X일본어) (2000년)
- 제2화 '괴도 베니아자미 등장! 어금고 털이를 도운 요시무네'(怪盗紅あざみ参上! 御金蔵破りを手伝った吉宗일본어)
- 제3화 '금지된 연애편지! 죄 많은 여자의 일편단심'(禁じられた恋文! 罪深き女の一途な愛일본어)
- 제4화 '숨겨진 아이 발각! 음모에 휘말린 여자 소매치기'(隠し子発覚! 陰謀に巻き込まれた女スリ일본어)
- 제5화 '매장금에 춤춰진 부부! 고후 근무의 달콤한 함정'(埋蔵金に踊らされた夫婦! 甲府勤めの甘い罠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