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학균(1996년 3월 12일~)은 대한민국의 컬링 선수이다. 현재 경상북도체육회 소속으로 김수혁 스킵의 팀에서 리드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2019년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 대회와 2021년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국내 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컬링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 초기 생애
김학균은 1996년 3월 12일에 태어난 대한민국 출신의 컬링 선수이다. 그는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이다.
3. 선수 경력
김학균은 컬링 선수로서 2019년부터 주요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19-2020 시즌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후 소속 팀의 변화와 함께 꾸준히 한국 컬링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3.1. 2019-2020 시즌
김학균은 2019-2020 컬링 시즌에 김창민 스킵의 팀에 세컨드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팀에는 이정재가 서드를, 이정복이 리드를 맡고 있었다. 이 팀은 첫 공식 대회인 2019년 한국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8전 전승이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 우승으로 김학균의 팀은 해당 시즌 한국 국가대표팀 자격을 얻어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 대회와 세계 남자 컬링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었다. 투어 대회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 12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2019 차이나 오픈에서 우승했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캐머런스 브루잉 오크빌 폴 클래식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메디신 햇 채리티 클래식과 2019 창안 포드 국제 컬링 엘리트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학균의 팀은 2020년 세계 남자 컬링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쉽게 출전 기회를 놓쳤다.
3.2. 2020-2021 시즌
2020-2021 컬링 시즌 동안 김학균의 팀은 한국이나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투어 대회가 없어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릉에서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0년 한국 컬링 선수권 대회에는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팀은 예선 라운드 로빈을 5승 1패의 기록으로 통과하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1위와 2위 간의 페이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정영석 팀을 꺾고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정영석 팀에게 연장전 접전 끝에 10-12로 패배하며 아쉽게 두 번째 국가대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김학균은 스킵 김창민과 함께 기존 팀을 떠나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경상북도체육회 소속으로 김수혁과 전재익을 영입했다. 이 새로운 팀에서 김학균은 리드를, 전재익은 세컨드를, 김창민은 서드를 맡았고, 김수혁이 스킵을 담당했다. 이후 김창민이 팀의 스킵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했다.
3.3. 2021-2022 시즌
2021년 여름, 새롭게 구성된 김학균의 팀은 2021년 한국 컬링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2022년 동계 올림픽 컬링 예선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팀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김학균의 팀은 대회에서 11승 2패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모두 우승했다. 특히 2라운드 결승에서는 예전 팀 동료였던 이정재 팀을 6-5로 꺾고 국가대표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우승으로 팀은 2021년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2년 세계 남자 컬링 선수권 대회에도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3.4. 최근 활동
2022-2023 시즌 이후에도 김학균은 경상북도체육회 소속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2-2023 시즌에 김창민 스킵 팀에서 리드 포지션을 맡았으며, 이 시즌에 성세현 선수가 세컨드로, 전재익 선수가 후보로 합류했다. 이 팀은 2022년 한국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2024 시즌에는 김수혁이 스킵을 맡고, 김학균은 세컨드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2023년 한국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2024-2025 시즌 현재, 김학균은 다시 리드 포지션으로 돌아와 김수혁 스킵 팀에서 유민현, 김창민, 전재익 선수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 팀은 2024년 한국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4. 소속 팀
김학균 선수가 시즌별로 소속되었던 컬링 팀과 포지션 변경 이력은 다음과 같다.
5. 주요 성과 및 기록
김학균이 컬링 선수로서 달성한 주요 성과와 기록은 다음과 같다.
-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 대회
- 2019년 선전: 금메달
- 2021년 알마티: 금메달
- 세계 남자 컬링 선수권 대회
- 2022년: 1회 출전
- 한국 컬링 선수권 대회
- 2013년 춘천: 동메달
- 2019년 강릉: 금메달
- 2020년 강릉: 은메달
- 2021년 강릉: 금메달
- 2022년 진천: 은메달
- 2023년 강릉: 동메달
- 2024년 의정부: 동메달
6. 개인 생활
김학균은 전업 컬링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혼성 더블스 종목에서 하승연 선수와 파트너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