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1987년)

2.2.1. 성과 및 포지션 변화

김성현은 2014년에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하며 .284의 타율과 113안타, 5홈런, 43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타율 .297, 118안타, 5홈런, 48타점, 1도루를 기록했지만, 23개의 많은 실책을 기록하며 2016 시즌을 앞두고 2루수로 포지션 전환을 준비하게 되었다.

2016년에는 2루수로 전향한 후 이른바 '골든 데이즈'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319의 타율, 153안타, 8홈런, 65타점, 3도루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8월의 슬럼프 때문에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했다. 2017년에는 타율 .271, 103안타, 4홈런, 29타점, 2도루를 기록했으며, 980이닝 동안 단 6개의 실책만 기록하며 2루수로서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2018년 시즌은 타율 .277, 115안타, 4홈런, 55타점, 6도루로 마쳤다. 2019년에는 다시 유격수로 포지션 전환하여 전 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은 .246으로 다소 저조했다.

2.2.2. 주요 경기 및 순간

• 2013년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오현택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0점 차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 2015년 10월 7일:**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연장전에서 내야 플라이 실책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 2018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즌 타율은 .385 (출루율 .500, 장타율 .769)에 1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데일리 MVP를 수상하며 팀인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우승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2.2.3. FA 계약

2020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했으며, 원 소속팀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2+1년 총액 11.00 억 KRW에 재계약하며 팀에 잔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