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경순(金京純, 1965년 12월 10일~)은 대한민국의 핸드볼 선수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이다. 그녀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1980년대 대한민국의 핸드볼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984년 하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이어서 자국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김경순은 1965년 12월 10일에 태어났다. 그녀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학창 시절부터 핸드볼 선수로 활동하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3. 스포츠 경력
김경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핸드볼 선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출전하여 팀의 중요한 승리에 기여했다.
3.1. 올림픽 활동
김경순은 두 번의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여 팀 핸드볼 종목에서 총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984년 하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당시 팀은 강력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이 대회에서 김경순은 이순이, 정희순, 김미숙, 한화수, 김옥화, 김춘례, 정순복, 윤병순, 이영자, 성경화, 윤수경, 손미나, 강숙, 김명화 등과 함께 팀을 이끌었으며, 감독은 이문식이 맡았다.
-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금메달)
자국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순은 이 경기에서 송지현, 한현숙, 김춘례, 김명순, 이기순, 김현미, 기미숙, 석민희, 손미나, 임미경, 성경화, 박현숙, 김영숙, 이미영 등의 동료들과 함께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으며, 감독은 고병훈이 담당했다.
4. 개인사
김경순은 1989년 3월 26일, 유도 선수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재엽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스포츠계의 대표적인 부부로 알려져 있다. 1990년에는 딸 김지민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