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레너

1. 초기 생애 및 배경

폴 유진 레너는 앨라배마주 제퍼슨군의 돌로마이트에서 태어났다. 야구 선수로 활동하기 전에는 지역의 탄광에서 일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2. 야구 경력

폴 레너는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이후 25세의 나이에 프로 야구 경력을 시작하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여러 팀을 거쳤다.

2.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활동

레너는 1946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2.1. 소속 팀

레너는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에서 4년간(1946년~1949년) 뛰었으며, 1950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로 이적했다. 1951년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에서 시작했으나,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사이의 연이은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한 시즌에 네 팀에서 뛰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그의 마지막 메이저 리그 시즌은 1952년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잠시 활약한 뒤 은퇴했다.

2.2.2. 주요 시즌 및 성과

레너의 가장 생산적인 시즌은 1950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뛰었을 때였다. 이 시즌에 그는 타율 0.309, 홈런 9개, 타점 52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총 114 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에서 뛰던 시절, 일요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칠 수 없다고 믿는 미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그는 일요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 위해 트레이너에게 가짜 부상을 호소하곤 했다. 레너가 마침내 트레이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자, 트레이너는 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약을 주었다. 레너는 일요일 더블헤더 경기를 앞두고 그 약을 복용했고, 첫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쳐냈다. 이 경험 이후 그는 다시는 일요일 경기에 빠지려고 하지 않았다.

3. 개인적인 면모

폴 레너는 선수 시절 175 cm의 키와 75 kg의 체중을 가진 좌투좌타 외야수였다. 그는 "피너츠"("Peanuts") 또는 "걸리버"("Gulliver")라는 두 가지 별명으로 불렸는데, 이는 그의 작은 체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4. 사망

폴 유진 레너는 1967년 12월 27일, 47세의 나이로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앨라배마주 베서머의 하이랜드 메모리얼 가든에 안장되었다.

5. 평가 및 영향

폴 레너는 메이저 리그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경력을 보냈으며, 특히 1950년 시즌의 활약과 한 시즌에 네 팀을 거친 특이한 이력으로 기억된다. 그의 일요일 경기 관련 일화는 야구계의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로 남아있다. 비록 통산 기록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후 늦은 나이에 프로 야구에 데뷔하여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한 그의 경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6. 외부 링크

• [https://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l/lehnepa01.shtml 베이스볼-레퍼런스닷컴: 폴 레너]
• [https://www.baseball-reference.com/register/player.fcgi?id=lehner001pau 베이스볼-레퍼런스닷컴 (마이너리그): 폴 레너]
• [http://retrosheet.org/boxesetc/L/Plehnp101.htm 레트로시트: 폴 레너]
• [https://sabr.org/bioproj/person/216541f0 미국 야구 연구 협회 (SABR) 전기 프로젝트: 폴 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