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닝 프라이

1.1. 고등학교 경력

프라이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고등학교에서 농구 경력을 쌓았다. 그는 후프 스쿠프에서 전국 98위 유망주로, 패스트 브레이크 리크루팅 서비스에서 전국 13위 센터로 평가받았다. 1999-2000년 주니어 시절, 데이비드 로페즈 코치 아래에서 경기당 평균 15득점, 12리바운드, 9블록,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26승 7패로 이끌었고, 클래스 5A 주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시켰으며, USA 투데이로부터 전국 19위 팀으로 선정되게 기여했다.

2000-01년 시니어 시절에는 경기당 평균 22득점, 15리바운드, 6블록,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인트 메리 고등학교를 30승 3패의 기록과 함께 2001년 클래스 5A 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그는 애리조나 리퍼블릭과 게토레이 애리조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패러드 올-아메리카 4팀과 맥도날드 올-아메리카 영예를 얻었다.

1.2. 대학교 경력

2001-02년 애리조나 대학교에 입학한 프라이는 애리조나 와일드캐츠 농구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34경기 중 2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2월 말부터 선발 라인업에 합류하여 시즌 내내 자리를 지켰다. 그는 경기당 평균 23.9분 출전하여 9.5득점, 6.3리바운드, 1.5블록을 기록하며 팩-10 컨퍼런스 올-프레시맨 팀에 선정되었다.

2002-03년 소포모어 시즌에는 팩-10 컨퍼런스 명예로운 언급에 이름을 올렸고, 2003년 2월 27일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팩-10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32경기(27경기 선발)에서 경기당 평균 25.4분 출전하여 12.6득점, 8.0리바운드, 1.9블록을 기록했다.

2003-04년 주니어 시즌에는 팩-10 컨퍼런스 올-퍼스트 팀과 USBWA 올-디스트릭트 9팀에 선정되었다. 30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여 경기당 평균 30.3분 동안 15.9득점, 7.4리바운드, 1.9어시스트, 2.1블록을 기록했다.

2004-05년 시니어 시즌에는 애리조나 대학교의 사파이어 상(최고의 남학생 운동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4-05년 팩-10 컨퍼런스 스포츠맨십 상을 수상했다. 그는 2년 연속 팩-10 컨퍼런스 올-퍼스트 팀과 USBWA 올-디스트릭트 9팀에 선정되었고, NABC 올-NCAA 디스트릭트 15팀에도 선정되었다. 37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여 경기당 평균 31.0분 동안 15.8득점, 7.6리바운드, 1.9어시스트, 2.3블록을 기록했다.

프라이는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4년간의 대학 경력을 마치며 12번의 NCAA 토너먼트 출전 경기에서 8번의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93번의 두 자릿수 득점과 35번의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1. 뉴욕 닉스 (2005-2007)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자신의 고향 팀인 뉴욕 닉스에 전체 8순위로 지명되며 NBA에 데뷔했다. 그는 2005-06 시즌에 두 번이나 한 경기 최다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신인으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11월에는 이달의 신인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 3월 21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랩터스의 가드 앙드레 배럿이 균형을 잃고 프라이의 무릎에 어깨를 부딪히면서 왼쪽 무릎 인대 염좌를 당해 남은 시즌을 결장하게 되었다. 2006-07 시즌에는 선발에 정착했지만, 시즌 초반인 11월 25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삐어 약 3주간 결장했다.

2006-07 시즌 동안, 파워 포워드 데이비드 리는 리바운드와 야투 성공률에서 팀 내 선두를 달렸고, 통계적으로 프라이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했다. 그러나 닉스의 헤드 코치 이사야 토마스는 2007년 2월 3일까지 프라이를 선발 라인업에 유지했다. 토마스 감독은 프라이가 외곽슛 능력이 뛰어나고, 그의 외곽슛이 닉스의 주요 득점원인 에디 커리에 대한 더블 팀 수비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2월 3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토마스 감독은 프라이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거의 출전하지 못했던 센터 제롬 제임스로 교체했다. 제임스는 닉스의 48경기 중 단 19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2.7득점과 1.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토마스 감독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제롬은 센터 포지션에서 게임 내 최고의 수비 빅맨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는 2005-06 NBA 올루키 팀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으며, 크리스 폴 (58점), 찰리 빌라누에바 (56점), 앤드루 보것 (55점), 데론 윌리엄스 (46점)에 이어 득점에서 5위(45점)를 기록했다.

2.2.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07-2009)

2007년 6월 28일, 프라이는 스티브 프랜시스와 함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되었고, 그 대가로 재크 랜돌프, 프레드 존스, 댄 디카우가 뉴욕 닉스로 이적했다. 닉스에서는 등번호 7번을 달았으나,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는 가드 브랜든 로이가 이미 7번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44번을 달았다. 2007-08 시즌에는 백업 센터로 뛰며 경기당 평균 6.8득점,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프라이는 왼쪽 발목에서 뼈 박차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08-09 시즌에도 다시 백업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기당 평균 4.2득점과 2.2리바운드로 커리어 최저 기록을 남겼다.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는 포워드-센터 포지션의 선수층이 두터워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점차 존재감을 잃어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2.3. 피닉스 선즈 (2009-2014)

2009년 7월 14일, 프라이는 피닉스 선즈와 2년 380.00 만 USD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년 차에 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2월, 프라이는 NBA 올스타 위크엔드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자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1997년 샘 퍼킨스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센터였다.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후, 프라이는 2010년 7월 8일 선즈와 새로운 5년 3000.00 만 USD 계약을 맺었다.

2012년 여름, 프라이는 정기 팀 건강 검진을 받던 중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인한 심장 비대증을 진단받아 2012-13 시즌 전체를 결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프라이는 11월 2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 경기부터 선즈의 프리게임 쇼 방송 해설가로 활동했다. 심장 질환에서 회복하기 위해 그는 요가와 골프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달리기와 미드레인지 슛 연습 등 더 많은 농구 관련 훈련을 견뎌냈다. 그는 8월 30일 팀의 2013년 훈련 캠프 연습이 시작되기 전에 선즈에서 뛸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2013년 10월 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04-98로 승리하며 코트에 복귀했다. 2013년 10월 30일, 다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4-91로 승리하며 첫 정규 시즌 복귀전을 치렀다.

2014년 6월 23일, 프라이는 선즈와의 계약 마지막 해 옵션을 포기했다.

2.4. 올랜도 매직 (2014-2016)

2014년 7월 14일, 프라이는 올랜도 매직과 4년 3200.00 만 USD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직에서의 첫 시즌은 실망스러웠는데, 그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의 마지막 시즌 이후 가장 낮은 경기당 득점과 리바운드 수치를 기록했다.

2.5.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6-2018)

2016년 2월 18일, 프라이는 제러드 커닝햄과 미래 2라운드 지명권과 맞바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코트의 공간을 넓히는 능력과 외곽슛 능력을 인정받아 영입된 프라이는 2월 24일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두 번째 경기에서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샬럿 호니츠와의 114-103 승리에서 벤치에서 15득점을 기록했다.

2016년 캐벌리어스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라운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프라이는 3차전 승리에서 13개의 야투 중 10개, 9개의 3점슛 중 7개를 성공시키며 27득점을 기록해 팀이 3-0으로 앞서나가는 데 기여했다. 캐벌리어스는 결국 호크스를 스윕하고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거기서 그는 캐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6경기 만에 꺾는 데 일조했다. 프라이의 2016년 NBA 파이널에서의 역할은 줄어들었는데, 처음 네 경기에서는 적은 시간만 뛰었고, 이후 세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4차전 패배 후 3-1로 뒤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캐벌리어스는 7경기 만에 시리즈에서 승리하며 N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11월 13일, 프라이는 샬럿 호니츠와의 100-93 승리에서 시즌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다. 2017년 2월 14일, 케빈 러브가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후, 프라이는 러브를 대신하여 선발 출전하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116-108 승리에서 21득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라이는 캐벌리어스가 2017년 플레이오프 첫 세 라운드에서 12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5경기 만에 패배했다.

2.6.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8)

2018년 2월 8일, 캐벌리어스는 프라이와 아이제이아 토마스, 2018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했으며, 그 대가로 조던 클락슨과 래리 낸스 주니어를 영입했다.

2.7. 클리블랜드 복귀 및 은퇴 (2018-2019)

2018년 7월 19일, 프라이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두 번째로 팀에 합류했다. 2019년 3월 1일, 그는 2018-19 시즌이 NBA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6.1. NBA 정규 시즌

6.2. NBA 플레이오프

6.3.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