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조아니 모리스 페로네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펜싱과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1. 출생 및 가족 배경
페로네는 1877년 10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작곡가인 Joanni Perronnet조아니 페로네프랑스어이며, 어머니는 Blanche Guérard블랑슈 게라르프랑스어이다. 또한 그의 할아버지는 극작가이자 작사가인 Amélie Perronnet아멜리 페로네프랑스어이다.
1.2. 교육 및 초기 경력
페로네는 펜싱 마스터로서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올림픽에서는 유일하게 프로 선수에게 참가가 허용된 종목이 펜싱 마스터 경기였는데, 페로네는 이러한 자격을 갖춘 선수였다. 동시에 그는 화가로서도 초기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전시켜 나갔다.
2. 주요 활동 및 업적
페로네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는 활동은 그의 펜싱 경력과 예술 활동, 그리고 사라 베르나르와의 특별한 관계이다.
2.1. 펜싱 경력
페로네는 1896년 하계 올림픽이 열린 그리스 아테네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했다. 그는 플뢰레 마스터 종목에 출전했는데, 이 종목은 당시 유일하게 프로 선수에게 참가가 허용된 경기였다. 그의 유일한 상대는 그리스의 레오니다스 피르고스였다. 두 선수는 세 번의 터치를 먼저 성공시키는 단일 경기 방식으로 대결했으며, 페로네는 1-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 결과로 그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2. 예술 활동
페로네는 펜싱 선수로서의 활동 외에도 화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그림 대부분은 해경화이며,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그는 프랑스 철도 회사를 위한 여러 포스터를 디자인하기도 했으며, 그의 대모인 사라 베르나르의 초상화를 여러 점 그렸다.

2.3. 사라 베르나르와의 관계
페로네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배우인 사라 베르나르와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사라 베르나르는 페로네의 대모였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페로네는 1908년에 사라 베르나르 극장(Théâtre Sarah-Bernhardt사라 베르나르 극장프랑스어)의 비서실장으로 취임하여 극장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3. 사망
조아니 모리스 페로네는 1950년 4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