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조덕제 감독의 개인적인 배경, 출생, 성장 과정, 학력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그는 1965년 10월 26일에 태어났다.
1.1. Early life and education
조덕제는 아주대학교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대학 졸업 후에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모교인 아주대학교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바르셀로나 축구 학교에서 1년 동안 연수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2004년부터는 아주대학교 축구팀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여 7년간 팀을 이끌었다. 아주대학교 감독직을 떠난 후에는 수원시의 모든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2. Career
조덕제 감독은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 모두 한국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경력은 크게 선수로서의 활동과 감독으로서의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2.1. Playing career
조덕제 감독은 미드필더로서 프로 선수 경력을 쌓았다.
2.1.1. Club career
조덕제는 아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8년 대우 로얄즈(현재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 11월 5일, 그는 유공 코끼리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골을 기록했다. 데뷔 첫 시즌인 1988년에는 18경기에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1989년 시즌에는 리그 최다인 39경기에 출전하여 1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그 해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었다.
그는 대우 로얄즈 미드필더진의 핵심 축을 담당하며 주전 선수로 꾸준히 출전했다. 대우 로얄즈에서 총 8시즌 동안 활약하며 200경기 이상 출장했으며, 1991년에는 한국 슈퍼리그(현 K리그1) 우승을 경험했다. 8시즌 동안 오직 대우 로얄즈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팀의 전설적인 선수로 남았다.
2.2. Managerial career
선수 은퇴 후 조덕제 감독은 다양한 팀에서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수원 FC를 이끌고 역사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2.2.1. Ajou University
조덕제 감독은 선수 생활 은퇴 후 김희태축구센터 대표를 지냈으며, 2004년 자신의 모교인 아주대학교의 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아주대학교에서 7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그 후에는 수원시의 유소년 축구 전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2.2.2. Suwon FC
2012년, 조덕제는 당시 내셔널리그 소속이던 수원시청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의 첫 시즌인 2012년에 수원시청은 내셔널리그에서 9위를 기록했으나, 시즌 중 열린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구조 개편에 따라 수원시청은 2013 시즌을 앞두고 프로 구단인 수원 FC로 전환되어 K리그 챌린지에 편입되었고, 조덕제 감독은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2.2.3. Administrative role
수원 FC 감독직을 떠난 후, 조덕제는 2018년 동안 잠시 축구 행정가로 활동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의 대회위원장직을 한 시즌 동안 수행했다.
2.2.4. Busan IPark
2018년 12월 20일, 조덕제 감독은 친정팀인 부산 아이파크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최윤겸 감독의 뒤를 이어 2019년 시즌부터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게 되었다. 조덕제 감독은 선수 시절 대우 로얄즈에서 8년 동안 213경기 이상을 뛰며 이미 부산 아이파크의 전설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
2.2.5. Current role
현재 조덕제 감독은 FC 목포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FC 목포를 이끌며 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Awards and honors
조덕제 감독은 선수 및 지도자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개인 수상 및 영예를 받았다.
-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 1989
- K리그 챌린지 최우수 감독상: 2015
4. Legacy and evaluation
조덕제 감독은 한국 축구계에 중요한 유산을 남겼으며, 특히 수원 FC를 이끌고 달성한 업적은 높이 평가받는다. 그는 내셔널리그 소속 팀을 K리그 클래식까지 승격시킨 최초의 감독으로서 역사에 기록되었다. 그의 '막공 축구' 스타일은 수원 FC가 실업리그부터 프로 무대 최고 리그까지 올라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비록 K리그 클래식에서 한 시즌 만에 강등되었지만, 강력한 공격력과 투지 넘치는 경기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그의 지도력이 단순히 승격에 그치지 않고, 상위 리그에서도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그는 한 팀을 이끌고 실업리그부터 K리그 클래식까지 올라선 유일한 감독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