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 (Henrique Arlindo Etges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포르투갈어, 1966년 3월 15일 출생)는 브라질 출신의 전 축구 선수이다. 주로 수비수 포지션, 특히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는 1985년부터 1999년까지 약 15년간 프로 경력을 이어갔으며, 그레미오, 코린치앙스 등 브라질의 여러 명문 클럽에서 뛰었다. 1998년에는 J리그의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기도 했다. 국가대표 경력으로는 1985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브라질 U-20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중요한 업적을 달성했다. 부상으로 인해 1998년 베르디 가와사키에서의 시즌을 마친 후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2. 생애 및 초기 경력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는 1966년 3월 15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의 베난시우 아이리스에서 태어났다.
q=Venâncio Aires, Rio Grande do Sul|position=right
그는 키 180 cm에 몸무게 77 kg의 체격을 지녔으며, 축구 선수로서 수비수, 특히 센터백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엔히키는 1985년 그레미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며 브라질 축구계에 발을 들였다.
3. 클럽 경력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는 현역 선수 시절 대부분을 브라질 국내 리그에서 보냈으며, 잠시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았다. 주로 센터백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팀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3.1. 소속 클럽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가 선수 생활 동안 거쳐간 클럽은 다음과 같다.
- 1985년 ~ 1988년: Grêmio FBPA그레미오포르투갈어 (브라질)
 - 1988년 ~ 1991년: Associação Portuguesa de Desportos포르투게자포르투갈어 (브라질)
 - 1991년 ~ 1992년: União São João Esporte Clube우니앙 상 조앙포르투갈어 (브라질)
 - 1992년 ~ 1997년: Sport Club Corinthians PaulistaSC 코린치앙스 파울리스타포르투갈어 (브라질)
 - 1998년: Verdy Kawasaki베르디 가와사키일본어 (일본)
 - 1999년: Botafogo Futebol Clube (SP)보타포구-SP포르투갈어 (브라질)
 
3.2. 클럽 통계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의 클럽별 주요 출전 기록은 다음과 같다. 브라질 리그에서의 구체적인 통계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특히 1998년 J1리그의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활약할 당시의 기록이 상세하게 남아있다.
| 클럽 기록 | 리그 | 컵 대회 | 리그컵 | 총계 | ||||||
|---|---|---|---|---|---|---|---|---|---|---|
| 시즌 | 클럽 | 리그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일본 | 리그 | 천황배 | J리그컵 | 총계 | ||||||
| 1998 | 베르디 가와사키 | J1리그 | 20 | 0 | 0 | 0 | 3 | 0 | 23 | 0 | 
| 총 통계 | 20 | 0 | 0 | 0 | 3 | 0 | 23 | 0 | ||
4. 국가대표 경력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는 브라질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1985년 소련에서 열린 1985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대회에서 브라질 U-20 대표팀은 결승에서 스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엔히키는 이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에는 타파렐, 실라스, 뮐러 등 훗날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 활약했다.
5. 은퇴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는 1998년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활약하던 중 부상을 겪었고, 이 부상으로 인해 그해를 끝으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비록 잠시 1999년 보타포구-SP에서 짧게 활약했으나, 사실상 베르디 가와사키에서의 부상이 그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6. 평가
엔히키 아를린두 에치게스는 1985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브라질 U-20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수비수이다. 그는 브라질의 여러 명문 클럽에서 센터백으로서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1998년 J리그의 베르디 가와사키에서는 수비의 리더로서 팀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견고한 수비력으로 일본 축구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은퇴는 부상으로 인한 아쉬움을 남겼지만,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