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드보락

1.1. 출생과 어린 시절

앤 드보락은 1911년 8월 2일 뉴욕 시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본명은 애나 맥킴이며, 무성 영화 배우였던 애나 레어와 감독 에드윈 맥킴의 외동딸이었다. 그녀의 부모는 1916년에 별거했고 1920년에 이혼했다. 드보락은 이혼 후 13년이 지나서야 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1.2. 교육

드보락은 뉴욕에서 성 캐서린 수녀원에 다녔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로 이주하여 할리우드에 위치한 페이지 여자 학교에 재학했다.

1.3. 초기 경력 개발

드보락은 5세 때 무성 영화 《라모나》(1916)에서 '아기 애나 레어'로 크레딧에 오르며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더 맨 헤이터》(1917)와 《파이브 달러 플레이트》(1920) 등 아역으로 출연했으나,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1920년대 후반, 그녀는 MGM에서 새미 리의 안무 보조로 일하며 점차 영화에 단역이나 코러스 걸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친구이자 배우인 캐런 몰리는 그녀를 영화 제작자 하워드 휴스에게 소개했고, 휴스는 그녀를 드라마 배우로 성장시켰다.

2.1. 영화 경력

앤 드보락은 아역 배우로 시작하여 프리코드 시대의 스타로 발돋움했고, 이후 계약 분쟁을 겪으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영화 경력을 쌓았다.

2.1.2. 프리코드 시대의 주요 작품

1930년대 초반, 앤 드보락은 프리코드 영화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는 《스카페이스》(1932)에서 폴 무니의 여동생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쓰리 온 어 매치》(1932)에서는 베티 데이비스와 조앤 블론델과 함께 비극적이고 불안정한 비비안 역을, 《더 크라우드 로어스》(1932)에서는 제임스 캐그니와, 《스카이 데블스》(1932)에서는 스펜서 트레이시와 호흡을 맞췄다. 그녀는 특유의 스타일과 우아함으로 유명했으며, 이 시기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있는 주연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3.1. 결혼 및 가족 관계

앤 드보락과 레슬리 펜튼의 결혼 생활은 1946년 이혼으로 끝났다. 1947년, 그녀는 영화 《총각의 딸들》에서 잠시 함께 춤을 추었던 러시아 무용수 이고르 데가와 결혼했으나, 이 결혼은 2년 후인 1949년에 막을 내렸다. 1952년, 드보락은 마지막 남편인 니콜라스 웨이드와 결혼했으며, 웨이드가 1975년에 사망할 때까지 부부 관계를 유지했다. 그녀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1959년, 그녀는 남편과 함께 평생 사랑했던 하와이 주로 이주했다.

6.1. 장편 영화

6.2. 단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