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나스타샤 안드레예브나 미스키나(Анастасия Андреевна Мыскина아나스타시야 안드레예브나 미스키나러시아어, 1981년 7월 8일 출생)는 러시아의 전직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미스키나는 2004년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러시아 여자 선수가 되었다. 이 우승으로 그녀는 WTA 랭킹 3위에 올랐으며, 랭킹 역사상 처음으로 톱 3에 진입한 러시아 여자 선수가 되었다. 2004년 9월에는 개인 최고 랭킹인 세계 2위를 달성했다. 그녀는 WTA 투어에서 단식 10회, 복식 5회 우승을 기록했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는 러시아 SFSR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2.1. 어린 시절과 교육
미스키나는 모스크바의 명문 클럽인 '스파르타 클럽'에서 안나 쿠르니코바, 옐레나 데멘티예바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훈련하며 자랐다. 이 클럽은 구 소련의 유명 선수였던 올가 모로조바가 테니스 코치인 남편과 함께 설립한 곳이다.
2.2. 초기 경력 개발
미스키나는 1998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같은 해 WTA 랭킹 500위권에 진입했다. 그녀는 WTA 투어 본선에 두 번째로 출전한 팔레르모 오픈에서 첫 WTA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US 오픈에서 그랜드 슬램 대회에 데뷔했으며, 페드컵에도 복식 선수로 출전했다.
2000년에는 소포트 오픈 준결승 진출 과정에서 세계 17위 바르바라 셰트를 꺾고 개인 첫 톱 20 승리를 기록했다. 그녀는 훗날 우승하게 될 롤랑 가로스와 윔블던에 데뷔했다. 시드니 올림픽에도 출전했으며, 취리히 오픈에서는 첫 티어 I 대회 8강에 진출했지만 세계 1위 마르티나 힝기스에게 패했다. 2001년에는 부상으로 호주 오픈에 불참하면서 랭킹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라이프치히 오픈 8강, 모스크바에서 첫 티어 I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며 실내 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3. 프로 테니스 경력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는 1998년 프로로 전향하여 2007년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까지 활발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3.1. 1999-2001년: 프로 데뷔 및 초기 경력
미스키나는 1998년 프로로 전향하여 WTA 랭킹 500위권에 진입했다. 1999년 7월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WTA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인 2000년에는 바르바라 셰트를 꺾고 첫 톱 20 승리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에 데뷔했다. 또한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하고 취리히 오픈에서 첫 티어 I 대회 8강에 진출했다. 2001년에는 부상으로 호주 오픈에 불참하며 랭킹이 하락했으나, 라이프치히 오픈 8강과 크렘린 컵 준결승에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3.2. 2002년: 돌파구 시즌
2002년은 미스키나에게 전환점이 된 시즌이었다. 로마 마스터스에서 디펜딩 챔피언 옐레나 도키치를 꺾고 첫 톱 10 승리를 거두며 세계 20위권에 진입했다. 버밍엄 클래식과 이스트본 인터내셔널에서 연이어 잔디 코트 결승에 진출하며 랭킹 15위까지 상승했다.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첫 티어 II 대회인 2002 브라질 오픈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라이프치히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WTA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확정했다. 이 시즌을 세계 15위권으로 마감하며 생애 처음으로 톱 15에 들었다.
3.3. 2003년: 세계 10위권 진입
2003년 미스키나는 홍콩 레이디스 챌린지에 초청받아 출전했으며, 2003 호주 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 슬램 8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 8강에서는 킴 클레이스터스에게 패했다. 2003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WTA 역사상 최초의 러시아 선수 간 결승전에서 친구 옐레나 리호프체바를 꺾었고, 이로써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사라소타 클레이 코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엘리트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여름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2003 US 오픈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라이프치히 오픈에서 세계 1위 킴 클레이스터스와 세계 2위 쥐스틴 에냉을 꺾고 우승했으며, 크렘린 컵에서도 우승하며 생애 첫 티어 I 타이틀을 획득하고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러시아 여자 선수가 되었다. 필라델피아 어드밴타 챔피언십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으며, WTA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이 해에 100.00 만 USD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였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 10위권 내에서 시즌을 마쳤다.
3.4. 2004년: 프랑스 오픈 우승 및 최고 시즌

2004년은 미스키나에게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녀는 2004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했으며, 이로써 1989년 5월 세계 5위에 올랐던 나타샤 즈베레바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5위권에 진입한 러시아 여자 선수가 되었다.
2004년 미스키나의 가장 큰 성과는 2004 프랑스 오픈 우승이었다. 4회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를 상대로 매치 포인트를 막아내며 승리했고, 이후 전 세계 1위 선수인 비너스 윌리엄스와 제니퍼 카프리아티를 차례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동포인 옐레나 데멘티예바를 6-1, 6-2로 꺾고 우승하며, 최초의 러시아 선수 간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승리한 최초의 러시아 여자 그랜드 슬램 단식 우승자가 되었다. 프랑스 오픈 우승 전까지 그녀는 롤랑 가로스에서 2회전을 넘어선 적이 없었다. 파리에서의 우승 후 그녀의 랭킹은 3위로 상승했다.
2004 아쿠라 클래식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여 마리아 샤라포바의 14연승(윔블던 우승 포함)을 저지했으며, 베라 즈보나레바와의 경기에서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9개의 매치 포인트를 막아내며 17-15로 승리, WTA 투어 역사상 가장 긴 결승 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리를 기록했다. 아테네 올림픽 준결승에서는 쥐스틴 에냉에게 마지막 세트 5-1로 앞서다 역전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알리시아 몰리크에게 3-6, 4-6으로 패하며 4위에 그쳤다.
올림픽에서의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미스키나는 2004 크렘린 컵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세계 2위 린제이 대븐포트를 5번의 맞대결 만에 처음으로 꺾었다. WTA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조 1위로 통과했으며, 다시 한번 대븐포트를 꺾고 세계 1위 선수에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으나, 준결승에서 최종 우승자인 마리아 샤라포바에게 패했다. 미스키나는 2004 페드컵에서 9경기 중 8승을 거두며 러시아의 첫 페드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결승전에서는 출전한 세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이 시즌을 개인 최고 연말 랭킹인 세계 3위로 마쳤으며, 200.00 만 USD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2004년 한 해 동안 톱 10 선수들을 상대로 10승을 기록했다.
미스키나의 프랑스 오픈 우승에 이어, 2004 윔블던 선수권 대회에서는 마리아 샤라포바, 2004 US 오픈에서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가 우승하며, 2004년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으로 러시아 여자 단식 우승자가 탄생하는 기록을 세웠다.
3.5. 2005-2007년: 부상과 하락세

2005년은 미스키나에게 희비가 엇갈리는 한 해였다.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인해 2005년 상반기는 부진했다. 2005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과 2005 프랑스 오픈에서 모두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며, 프랑스 오픈 역사상 최초로 전년도 우승자가 1회전에서 패배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잔디 코트 시즌 시작 당시 8승 10패의 저조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2005 윔블던 선수권 대회에서 옐레나 얀코비치를 상대로 마지막 세트 1-5에서 역전승하는 등 세 번의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윔블던 8강에 진출했다. 8월에는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콜카타 선페스트 오픈에서 10번째 WTA 투어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2005 페드컵 준결승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었으나, 결승전에서는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 시즌을 4년 연속 세계 15위권 내에서 마쳤다.
2006년은 미스키나에게 또 다른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여러 차례 톱 10 복귀 기회가 있었으나, 모두 놓쳤다. 바르샤바 오픈에서는 당시 랭킹 309위의 와일드카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에게 패하며 WTA 투어에서 랭킹 면에서 최악의 패배를 기록했다. 2006 프랑스 오픈에서는 3회전에서 2005년 8강 진출자 아나 이바노비치를 꺾었으나, 4회전에서 최종 우승자 쥐스틴 에냉에게 패했다. 잔디 코트 시즌에는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결승에 진출하며 과거의 기량을 잠시 보여주었으나, 쥐스틴 에냉에게 3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패했다. 2006 윔블던 선수권 대회에서는 8강에 진출했지만, 최종 우승자 아멜리 모레스모에게 3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시즌 첫 두 메이저 대회에서 4회전에 진출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으나, 윔블던 이후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노르딕 라이트 오픈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북미 투어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US 오픈 시리즈에서 0승 3패를 기록했다. 2006 US 오픈에서는 빅토리야 아자란카에게 그랜드 슬램 경기에서 패배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발과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실내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으며, 슈투트가르트 오픈과 홈 토너먼트인 크렘린 컵에서 기권했다. 취리히 오픈에 복귀했으나 당시 무명이었던 스위스 예선 통과자 티메아 바친스키에게 3-6, 3-6으로 패했다.
2007년은 미스키나의 마지막 선수 활동 연도였다. 부상으로 인해 단 2번의 단식 경기에 출전했으며, 두 경기 모두 패했다. 특히 2007 프랑스 오픈에서는 메간 쇼네시에게 단 한 게임만 따내며 1-6, 0-6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가 그녀의 마지막 투어 출전 경기가 되었다.
3.6. 은퇴
부상으로 인해 2007년 이후 투어 활동을 중단한 미스키나는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2008년 4월 첫 아들을 출산하며 선수 생활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4. 경기 스타일
미스키나는 뛰어난 수비 기술과 공격적인 샷 메이킹 능력을 겸비한 베이스라인 플레이어였다. 그녀의 양손 백핸드는 강력했으며, 플랫하게 꾸준한 깊이로 구사되어 많은 위너를 만들어냈다. 포핸드 또한 강력했으며, 특히 인사이드-아웃으로 구사될 때 파괴적이었으나, 때때로 컨트롤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언포스드 에러를 유발하기도 했다.
서브는 안정적이었지만 특별히 강력하지는 않았다. 첫 서브 평균 속도는 95 km/h였으며, 에이스를 자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최고 속도는 107 km/h에 달하기도 했다. 두 번째 서브는 더 약했으며, 일반적으로 70 km/h로 구사되어 공격적인 선수들에게 취약했다. 미스키나가 긴장하면 두 번째 서브의 안정성이 떨어져 비교적 높은 더블 폴트 수를 기록했다.
미스키나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스피드와 코트 커버리지, 정교하고 정확한 풋워크, 예측 능력, 그리고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었다. 또한 섬세한 터치 기술을 가지고 있어 드롭샷과 로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했으며, 이러한 수비적인 샷으로도 자주 위너를 만들어냈다. 복식 경험 덕분에 네트로 접근했을 때의 발리 실력도 뛰어났다.
미스키나의 가장 큰 약점은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었다. 이는 일부 해설가들이 "화산 같다"고 묘사할 정도로 불같은 성격에 의해 더욱 악화되었다.
5. 경력 성과 및 기록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는 프로 테니스 경력 동안 여러 중요한 성과와 기록을 남겼다.
5.1. 그랜드 슬램 단식
미스키나는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단식 성적을 기록했다.
대회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통산 성적 |
---|---|---|---|---|---|---|---|---|---|---|
호주 오픈 | A | A | A | 2R | QF | QF | 4R | 4R | A | 14-5 |
프랑스 오픈 | A | 1R | 1R | 1R | 2R | W | 1R | 4R | 1R | 11-7 |
윔블던 | A | 3R | 2R | 3R | 4R | 3R | QF | QF | A | 18-7 |
US 오픈 | 2R | 1R | 1R | 3R | QF | 2R | 3R | 1R | A | 10-8 |
- 2004년 프랑스 오픈 우승:**
결과 | No. | 결승일 | 대회 | 서피스 | 대진 상대 | 스코어 |
---|---|---|---|---|---|---|
우승 | 1. | 1999년 7월 | 팔레르모, 이탈리아 | 클레이 | 앙헬레스 몬톨리오 | 3-6, 7-6(7-3), 6-2 |
준우승 | 1. | 2002년 6월 | 버밍엄 클래식, 영국 | 잔디 | 옐레나 도키치 | 2-6, 3-6 |
준우승 | 2. | 2002년 6월 |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영국 | 잔디 | 찬다 루빈 | 1-6, 3-6 |
우승 | 2. | 2002년 9월 | 브라질 오픈 | 하드 | 엘레니 다니일리두 | 6-3, 0-6, 6-2 |
준우승 | 3. | 2002년 9월 | 스파르카센 컵, 독일 | 카펫 (실내) | 세레나 윌리엄스 | 3-6, 2-6 |
우승 | 3. | 2003년 2월 |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 | 하드 | 옐레나 리호프체바 | 6-3, 6-1 |
우승 | 4. | 2003년 4월 | 사라소타 클래식, 미국 | 클레이 | 알리시아 몰리크 | 6-4, 6-1 |
우승 | 5. | 2003년 9월 | 스파르카센 컵, 독일 | 카펫 (실내) | 쥐스틴 에냉-아르덴 | 3-6, 6-3, 6-3 |
우승 | 6. | 2003년 10월 | 크렘린 컵, 러시아 | 카펫 (실내) | 아멜리 모레스모 | 6-2, 6-4 |
준우승 | 4. | 2003년 11월 | 필라델피아 챔피언십, 미국 | 하드 (실내) | 아멜리 모레스모 | 7-5, 0-6, 2-6 |
우승 | 7. | 2004년 3월 |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 | 하드 |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 4-6, 6-4, 6-4 |
우승 | 8. | 2004년 6월 | 프랑스 오픈 | 클레이 | 옐레나 데멘티예바 | 6-1, 6-2 |
준우승 | 5. | 2004년 8월 | 샌디에이고 오픈, 미국 | 하드 | 린제이 대븐포트 | 1-6, 1-6 |
우승 | 9. | 2004년 10월 | 크렘린 컵, 러시아 | 카펫 (실내) | 옐레나 데멘티예바 | 7-5, 6-0 |
준우승 | 6. | 2005년 8월 | 노르딕 라이트 오픈, 스웨덴 | 하드 | 카타리나 스레보트니크 | 5-7, 2-6 |
우승 | 10. | 2005년 9월 | 콜카타 오픈, 인도 | 하드 (실내) | 카롤리나 슈프렘 | 6-2, 6-2 |
준우승 | 7. | 2006년 5월 | 이스탄불 컵, 튀르키예 | 클레이 | 샤하르 페르 | 6-1, 3-6, 6-7(3-7) |
준우승 | 8. | 2006년 6월 |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영국 | 잔디 | 쥐스틴 에냉-아르덴 | 6-4, 1-6, 6-7(5-7) |
준우승 | 9. | 2006년 8월 | 노르딕 라이트 오픈, 스웨덴 | 하드 | 정제 | 4-6, 1-6 |
5.3. WTA 투어 복식
미스키나는 WTA 투어 복식에서 총 5회 우승과 1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결과 | No. | 결승일 | 대회 | 서피스 | 파트너 | 대진 상대 | 스코어 |
---|---|---|---|---|---|---|---|
준우승 | 1. | 2003년 10월 | 크렘린 컵, 러시아 | 카펫 (실내) | 베라 즈보나레바 | 나디아 페트로바 메간 쇼네시 | 3-6, 4-6 |
우승 | 1. | 2004년 9월 | 위스밀락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 하드 | 스기야마 아이 |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 6-3, 7-5 |
우승 | 2. | 2004년 10월 | 크렘린 컵, 러시아 | 카펫 (실내) | 베라 즈보나레바 | 비르히니아 루아노 파스쿠알 파올라 수아레스 | 6-3, 4-6, 6-2 |
우승 | 3. | 2005년 9월 | 콜카타 오픈, 인도 | 하드 (실내) | 옐레나 리호프체바 | 네하 우베로이 시카 우베로이 | 6-1, 6-0 |
우승 | 4. | 2005년 10월 | 슈투트가르트 그랑프리, 독일 | 하드 (실내) | 다니엘라 한투호바 | 크베타 페슈케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 | 6-0, 3-6, 7-5 |
우승 | 5. | 2006년 5월 | 바르샤바 오픈, 폴란드 | 클레이 | 옐레나 리호프체바 | 아나벨 메디나 가리게스 카타리나 스레보트니크 | 6-3, 6-4 |
5.4. 올림픽 및 페드컵
미스키나는 올림픽과 페드컵에서 러시아를 대표하여 활약했다.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쥐스틴 에냉에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알리시아 몰리크에게 패해 4위를 기록했다.
- 페드컵:** 2004년과 2005년에 러시아의 페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04년에는 9경기 중 8승을 거두며 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페드컵 통산 기록은 18승 6패이다.
5.5. 경력 통계
미스키나의 전반적인 프로 경력 통계는 다음과 같다.
- 총 상금:** 560.67 만 USD
- 단식 승패 기록:** 355승 191패
- 단식 우승 횟수:** 10회
- 복식 승패 기록:** 100승 92패
- 복식 우승 횟수:** 5회
- 최고 세계 랭킹 (단식):** 2위 (2004년 9월 13일)
- 최고 세계 랭킹 (복식):** 15위 (2005년 2월 21일)
- 연말 랭킹:**
- 1999년: 65위
- 2000년: 58위
- 2001년: 59위
- 2002년: 11위
- 2003년: 7위
- 2004년: 3위
- 2005년: 14위
- 2006년: 16위
- 2007년: 1038위
5.6. 상대 전적
미스키나는 톱 10 선수들을 상대로 22승 51패를 기록했다. 세계 1위 선수들을 상대로는 2승을 거두었다.
- 세계 1위 선수 상대 승리:**
- 1. 2003년 스파르카센 컵, 독일 (카펫 실내) 준결승에서 킴 클레이스터스를 5-7, 4-4 기권으로 꺾었다.
- 2. 2004년 WTA 투어 챔피언십, 미국 (하드 실내) 라운드 로빈에서 린제이 대븐포트를 7-6(7-5), 6-4로 꺾었다.
주요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은 다음과 같다.
선수 기록 승률 하드 클레이 잔디 카펫 마지막 경기 세계 1위 선수 아나 이바노비치 1-0 100% 1-0 승 (6-2, 6-3) 2006 프랑스 오픈 옐레나 얀코비치 3-0 100% 1-0 2-0 승 (6-4, 7-6(7-5)) 2006 윔블던 선수권 대회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1-0 100% 1-0 승 (7-6(7-4), 7-6(9-7)) 2002 패밀리 서클 컵 디나라 사피나 4-1 80% 3-1 1-0 패 (1-6, 3-6) 2006 인디언 웰스 오픈 빅토리야 아자렌카 2-1 67% 1-1 1-0 패 (4-6, 2-6) 2006 US 오픈 마리아 샤라포바 3-2 60% 3-2 패 (3-6, 3-6) 2006 마이애미 오픈 비너스 윌리엄스 2-3 40% 0-2 2-1 승 (5-7, 6-4, 6-2) 2005 페드컵 마르티나 힝기스 1-2 33% 1-2 패 (4-6, 3-6) 2006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킴 클레이스터스 3-7 30% 0-5 0-2 1-0 2-0 패 (4-6, 1-6) 2005 캐나다 마스터스 제니퍼 카프리아티 2-5 29% 1-2 1-2 0-1 승 (6-2, 6-2) 2004 프랑스 오픈 린제이 대븐포트 2-7 22% 1-7 1-0 패 (0-6, 4-6) 2005 취리히 오픈 쥐스틴 에냉 2-8 20% 1-5 0-2 0-1 1-0 패 (6-4, 1-6, 6-7(5-7)) 2006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아멜리 모레스모 1-9 10% 0-4 0-1 0-3 1-1 패 (1-6, 6-3, 3-6) 2006 윔블던 선수권 대회 세레나 윌리엄스 0-5 0% 0-2 0-1 0-2 패 (2-6, 2-6) 2006 신시내티 오픈 세계 2위 선수 콘치타 마르티네스 3-1 75% 2-1 1-0 패 (4-6, 5-7) 2005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 베라 즈보나레바 3-1 75% 2-0 0-1 1-0 패 (6-2, 3-0 기권) 2005 취리히 오픈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4-2 67% 1-1 2-1 1-0 승 (6-4, 2-6, 6-4) 2006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0-1 0% 0-1 패 (4-6, 6-4, 4-6) 2006 바르샤바 오픈 세계 3위 선수 메리 피어스 4-2 67% 2-0 1-2 1-0 패 (6-4, 4-6, 2-6) 2005 페드컵 옐레나 데멘티예바 9-6 60% 3-3 3-0 2-0 1-3 패 (4-6, 6-3, 4-6) 2006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 나디아 페트로바 3-2 60% 1-2 1-0 1-0 패 (3-6, 6-4, 4-6) 2004 필라델피아 어드밴타 챔피언십 아만다 코체르 2-2 50% 2-0 0-1 0-1 승 (6-3, 6-0) 2004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나탈리 토지아 0-1 0% 0-1 패 (4-6, 2-6) 2000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세계 4위 선수 이바 마욜리 3-0 100% 1-0 2-0 승 (6-2, 7-5) 2003 페드컵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 4-0 100% 3-0 1-0 승 (6-3, 6-2) 2005 호프만 컵 서맨사 스토서 2-0 100% 1-0 1-0 승 (6-4, 6-1) 2004 페드컵 마그달레나 말레바 4-1 80% 1-0 1-0 2-1 패 (2-6, 6-4, 6-2) 2005 크렘린 컵 옐레나 도키치 2-4 33% 1-2 1-1 0-1 패 (3-6, 4-6) 2002 WTA 투어 챔피언십 메리 조 페르난데스 0-1 0% 0-1 패 (5-7, 5-7) 1999 US 오픈 앙케 후버 0-1 0% 0-1 패 (3-6, 2-6) 2000 소포트 오픈 세계 5위 선수 다니엘라 한투호바 2-0 100% 1-0 1-0 승 (6-2, 6-1) 2002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안나 차크베타제 1-1 50% 1-1 승 (6-3, 6-2) 2006 마이애미 오픈 세계 6위 선수 플라비아 페네타 1-0 100% 1-0 승 (6-4, 6-0) 2005 마이애미 오픈 찬다 루빈 5-2 71% 4-0 0-1 0-1 1-0 승 (6-4, 6-0) 2004 캐나다 마스터스 세계 7위 선수 마리옹 바르톨리 1-0 100% 1-0 승 (4-2 기권) 2005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바르바라 셰트 3-1 75% 1-0 1-0 1-1 승 (6-3, 6-4) 2004 샌디에이고 오픈 로베르타 빈치 2-1 67% 1-0 1-0 0-1 승 (6-0, 1-6, 6-4) 2006 이탈리아 오픈 패티 슈니더 2-3 40% 1-3 1-0 패 (2-6, 1-6) 2006 호주 오픈 니콜 바이디쇼바 0-1 0% 0-1 패 (3-6, 7-5, 4-6) 2005 패밀리 서클 컵 세계 8위 선수 안나 쿠르니코바 1-0 100% 1-0 승 (6-4, 3-6, 6-3) 2001 스파르카센 컵 알리시아 몰리크 3-2 60% 1-1 2-0 0-1 승 (7-6(7-5), 6-3) 2006 노르딕 라이트 오픈 스기야마 아이 2-3 40% 1-2 1-1 패 (6-7(2-7), 7-6(8-6), 6-4) 2006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 세계 9위 선수 파올라 수아레스 1-1 50% 0-1 1-0 승 (7-6(7-5), 6-2) 2001 윔블던 선수권 대회 티메아 바친스키 0-1 0% 0-1 패 (3-6, 3-6) 2006 취리히 오픈 도미니크 모나미 0-1 0% 0-1 패 (2-6, 3-6) 2000 올림픽 상드린 테스튀 0-1 0% 0-1 패 (4-6, 5-7) 2002 WTA 독일 오픈 세계 10위 선수 카리나 합슈도바 0-1 0% 0-1 패 (6-4, 3-6, 3-6) 1998 크렘린 컵 Total 94-94 50% 42-52 23-20 12-11 17-11
6. 스폰서십 및 의류
미스키나는 의류 및 의류 용품은 나이키로부터, 라켓은 헤드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7. 개인 생활
미스키나는 HC 디나모 모스크바의 하키 선수 알렉산드르 스테파노프와 교제했다.
7.1. 가족 및 자녀
미스키나는 세 명의 아들을 두었다. 첫째는 2008년에, 둘째는 2010년에, 셋째는 2012년에 태어났다.
그녀는 테니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육아에 대해 "엄마가 되는 것은 매우 다르다. 더 조용하거나 빠르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르다. 엄마가 되는 것은 힘들다. 자신과 아기들에게 무엇이 좋은지 이해해야 하는데, 테니스는 그저 게임일 뿐이다. 코트에 나설 때는 다른 삶을 살기 때문에 즐겁지만, 아기가 아프면 미쳐버린다. 경기에 졌을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때가 좋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엄마가 되는 것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테니스가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에게 더 유익하다는 발언을 많이 했다. "이것은 절대 남자 스포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 테니스 선수들을 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 경기는 팀 경기가 아니라 이기주의자들을 위한 스포츠다. 여자들은 어떻게든 대처하지만, 남자들은 너무 약하다. 나는 팀 스포츠를 지지한다! 우정과 상호 협력은 팀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이다."라고 말했다.
7.2. 법적 분쟁 및 미디어 활동
2002년 10월, 미스키나는 GQ 잡지의 2002년 10월호에 실릴 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작가 마크 셀리거와 작업했다. 이 촬영에서 그녀는 옷을 입은 사진 한 장을 승인하여 잡지에 게재했다. 그러나 2004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후, 러시아 잡지 '메드베드(Medved, 곰)'에 그녀의 상반신 노출 사진 일부가 동의 없이 게재되었다.
2004년 8월, 미스키나는 'GQ'가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사진을 '메드베드'에 게재하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800.00 만 USD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2005년 6월 19일, 당시 미국 지방법원 판사였고 훗날 미국 법무장관이 된 마이클 무케이시는 미스키나가 사진 공개 동의서에 서명했기 때문에 상반신 노출 사진의 배포를 막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미스키나는 당시 사진 공개 동의서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영어가 유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8. 은퇴 후 활동
선수 은퇴 후 미스키나는 러시아에서 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아이스 쇼 경연 프로그램인 '아이스 에이지'의 첫 시즌에 출연하기도 했다.
9. 수상 경력
미스키나는 선수로서 다음과 같은 주요 상훈과 국가적 표창을 받았다.
- ITF 올해의 선수: 2004년
- 국가적 표창:
- 러시아 공로체육인 칭호 (2004년)
- 러시아 공로 코치 칭호 (2021년)
- 우정훈장 (2009년)
10. 영향력 및 유산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는 2004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러시아 여자 선수**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러시아 테니스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이후 마리아 샤라포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등 다른 러시아 선수들의 그랜드 슬램 우승에 영감을 주었다. 그녀의 성공은 러시아 테니스의 황금기를 여는 데 기여했으며, 러시아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