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코엘로

2.2.1. 보스턴 레드삭스

2010년 9월 5일, 코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리그에 승격되었다. 다음 날인 9월 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점 리드 상황인 7회 초에 등판하여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3안타 3실점 2볼넷으로 부진하며 아웃카운트 1개만을 잡고 강판되었다. 2010시즌에는 총 6경기에 구원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2011년 2월 9일, 레드삭스에서 DFA 조치되었다.

2.2.2. 시카고 컵스

2011년 2월 15일, 코엘로는 마이너 리그 2루수 토니 토마스 선수와 트레이드되어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AAA)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30경기에 등판, 6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5월 27일 다시 DFA 되었고, 6월 4일 테네시 스모키스(AA)로 강등되어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2011년 11월 2일 FA가 되었다.

2.2.3.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1년 12월 1일, 코엘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대부분을 블루제이스의 트리플 A 산하 라스베이거스 피프티원스에서 보냈으며, 19경기(3선발)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5월 31일 40인 로스터에 등록되며 메이저 리그에 승격되었으나, 6월 7일 다시 트리플 A로 강등되었다. 6월 16일 재승격되어 6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6회 2사부터 등판했으나 7회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26일 다시 강등되었으며, 7월 20일에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0월 9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된 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이 배정을 거부하며 FA를 선언했다. 2012년 메이저 리그에서는 6경기에 등판하여 12이닝 동안 12자책점을 허용했다.

2.2.4.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3년 1월 28일, 코엘로는 친정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메이저 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받았다. 솔트레이크 비스(AAA)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15경기에서 1승 0패 4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1일 메이저 리그에 승격되었고, 5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1점 뒤진 5회 1사 상황에 등판하여 1.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아내며 메이저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6월 11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8월 21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관되었다. 9월 2일 아칸소 트래블러스(AA)에서 한 경기에 등판했다. 2013년 메이저 리그에서는 16경기에 등판하여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10월 10일 FA 신분이 되었다.

2.2.5. 그 외 MLB 산하 팀

코엘로는 에인절스 이후에도 여러 메이저 리그 팀 산하에서 활약했다.

• 뉴욕 양키스:** 2014년 1월 8일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014년 7월 2일 계약에서 옵트아웃을 행사하며 FA가 되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4년 7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5년 2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며, 6월 1일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하여 FA가 되었다.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팀인 리버 캐츠에서 선발 투수로 11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2015년 8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3.1. 넥센 히어로즈

2015년 12월 3일, 앤디 밴 헤켄이 일본으로 이적함에 따라 그의 대체 용병으로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55.00 만 USD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4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닝 소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중, 4월 2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국내 선발 투수들인 신재영, 박주현 등이 볼넷이 거의 없는 투구를 보여준 것에 비해, 코엘로는 볼넷이 많은 투수였다. 하지만 투구 내용에 비해 적어도 5이닝을 던져주는 경우가 많아 '코꾸역'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6년 6월 16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비록 피안타율과 승수에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제구력 난조로 볼넷이 늘어나면서 불펜진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는 우려와 야수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는 점이 고려되었다. 그는 2016 시즌 콜린 벨레스터에 이어 두 번째로 퇴출된 외국인 선수가 되었으며, 그의 대체 선수로는 스콧 맥그레거가 영입되었다.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6 시즌 총 12경기에 등판하여 6승 5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